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은 아내와 자식중 누굴 우선순위로 두나요??

....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13-05-09 10:21:46
큰애가 중딩.작은애가 초등인데 요즘 사춘기라서 자기주장들도 강하고 
의견차이도 있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남편이 언젠가 애들있는데서 그러더라구요
너희 엄마하고는 평생살거기 때문에 자신한테는 제가 제일 중요하다구요
저는 나름 기분이 좋았지만 아이들은 그러려니 하구요..
전 사실 누가 우선순위냐 하면 좀 망설이게 되거든요 

근데 또 한가지 궁금한게요..
소파에 앉아서 제가 남편손을 잡는다던가 팔짱을 끼어보기도 하고 머리를 쓰다듬거나 하면 
아이들이 징그럽다고??하면서 싫어하는거 같거든요
그런 반응을 보이면 부부사이에 스킨쉽같은거 조심해야 할까요??
스킨쉽이 과한거 같지는 않은데 한참 사춘기라 신경이 쓰이기도 해서요.....



IP : 125.139.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9 10:26 AM (203.152.xxx.172)

    저희 남편은 1순위가 저희딸이고 2순위가 저라고 하던데
    솔직히 불만은 없어요 저도 1순위가딸이기 때문에 ㅎㅎ
    아이가 독립하고 나면 순위가 바뀌겠죠.. 고2이니 오래 걸리진 않을듯 ㅎ

  • 2. 스킨쉽은
    '13.5.9 10:27 AM (180.65.xxx.29)

    자식 눈치볼 필요 있나요 키스를 하는것도 아니고 베드신 연출하는것도 아니고
    그정도 스킨쉽은 자식교육에도 좋은것 같은데요

  • 3. 한마디
    '13.5.9 10:27 AM (118.222.xxx.82)

    남편은 늙어 밥끓여먹을 생각하니 부인이 더 우선순위인거고 남편과의 과하지않은 스킨쉽에 반응하면 아들에게도 똑같은 정도의 스킨쉽 퍼붓습니다.겉으로만 뭐라지 중딩아들 좋아하는듯

  • 4. ..
    '13.5.9 10:38 AM (1.225.xxx.2)

    우리 부부는 1순위가 배우자입니다.
    스킨십은 애들 어릴때부터 가족 모두 서로 쓰담쓰담이라
    애들이 다 커 직장 다녀도 우리 부부가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팔도 만져보고 안아보고 그래요.
    부부간에 스킨십을 해도 그러려니해요.

  • 5. 플럼스카페
    '13.5.9 10:41 AM (211.177.xxx.98)

    저희 남편도 제가 우선이고 다음이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저는 남편보단 애들이 우선같아요. 남편이 알면 서운해 할 거 같아 저는 아무말 안 했어요.....

  • 6. 나이가 올라갈 수록
    '13.5.9 10:45 AM (121.132.xxx.169)

    아내에서 자식으로 옮아 갑니다.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다만 때되면 다시 마눌로 돌아가야 하는데, 상황판단 삐끗하시는 분들이 독방 늙은이 되는 거지요.

  • 7. 저도
    '13.5.9 10:46 AM (211.216.xxx.31)

    절대 영양가 없는 생각이라고하면서도
    남편보다 애들이 더 우선이에요. ㅠ

    울 남편도 아이들보다 제가 더 우선이지만...

  • 8. 이선윤주네
    '13.5.9 10:55 AM (210.178.xxx.172)

    우리남편은 자기 항상 1순위에요
    자기가 있고나서 아이들순일꺼에요

  • 9. 서로
    '13.5.9 10:58 AM (125.186.xxx.11)

    남편은 누가봐도 차이나게 제가 우선이구요.
    저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남편이 먼저네요.
    딸 둘인데, 둘 다 자라면 결혼을 하든 독립을 하든 데리고 살게 되든...나중엔 우리 부부 뿐이라고 늘 얘기해요.
    아이들 앞에서도 포옹이나 손잡기 가벼운 뽀뽀 정도는 하는데, 애들도 다 자연스럽게 생각하구요.

  • 10.
    '13.5.9 11:01 AM (116.41.xxx.226)

    대학까지 아빠한테 뽀뽀하고 용돈을 탓거든요 .. 어려서부터 자연스러운 스킨쉽 보고, 해 버릇하면 .. 쓰담 했을때도 이상하지 않는거 같아요
    우선순위 동급으로 치면 안되나요 ? ㅎㅎ 전 아직 자식이 없어선가 .. 내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남편 ㅎㅎ
    애들낳게 된다면 생선 뱃살은 내가 먹고 머리랑 꼬리를 남편 자식에게 골고루 나눠 주겠다고 농담처럼 말하거든요 ㅎㅎㅎ;;;;

  • 11. ㅁㅁㅁ
    '13.5.9 11:10 AM (58.226.xxx.146)

    남편은 제가 우선이라고 해요. 큰 일 결정할 때도 그렇고요.
    꼬마에게는 늘 사랑한다고 제일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엄마 먼저 라고 말하고 가르쳐요.
    좋은건 아이와 제게 먼저 줘요. 시댁 식구들은 전혀 상상도 못할 행동을 마구마구 해서 시어머니가 혈압 오른다고 화내고 계세요.
    저는 아이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나고보면 남편 우선으로 남편부터 챙기고 살고 있어요.
    저는 일상은 아이 먼저, 큰 사건이나 사고 때는 남편 먼저 같아요.
    스킨십은 자연스럽게 하는 편인데, 아이가 부러워해요. 자기도 빨리 결혼해서 남편하고 뽀뽀 한다고 ;;
    친할머니가 뭐라뭐라 하니까, 원래 부부끼리만 노는거라고 아이가 말하더라고요.
    부부 우선인게 아이에게 스며들었나봐요.

  • 12. 케바케
    '13.5.9 11:25 AM (219.250.xxx.73)

    부부간 절실한 사람은 아내가 우선일테고.,
    부부간 사이 안좋은 사람은 자식을 먼저 칠꺼같은데요.

  • 13. 저를..
    '13.5.9 11:25 AM (59.28.xxx.250)

    우선 순위로 둬요.. 항상
    지금 생각해보면 고마운일인데..
    예전엔 당연한줄 알았답니다.

  • 14. 도담소담엄마
    '13.5.9 11:29 AM (115.136.xxx.132)

    저도 부부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부가 가정의 뿌리이고 아이들은 열매와 같다고 봐요.
    나무는 열매를 위해서 많은 양분을 주고 열매가 나무를 떠나서 새로운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하지만, 뿌리를 썩혀가면서까지 열매만을 위하지는 않죠.

  • 15. 주은정호맘
    '13.5.9 4:22 PM (110.12.xxx.164)

    저희는 둘다 애가 먼저라 할것 같네요
    부부금슬은 좋은 편입니다 ㅎㅎ

  • 16. 당연히
    '13.5.9 5:19 PM (87.236.xxx.18)

    부부가 우선이에요.
    제 남편도 애들한테 대놓고 그래요.
    '나는 니들 다 필요없고, 니 엄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으니까
    니 엄마 속 썩이면 죽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97 청주대신 법주 써도 되나요? 3 요리할때 2013/06/13 1,414
261996 내용없어요 3 드러워서 2013/06/13 769
261995 법륜스님의 오늘 메세지 '화' 4 클라우디아 2013/06/13 1,862
261994 친구부부가 놀러왔는데, 집주인이 지들끼리 먹겠다고 몰래 배달시킨.. 50 못난이 2013/06/13 17,845
261993 중1아이들 스킨쉽이 뭔줄 아는 건가요? 8 난감 2013/06/13 2,674
261992 옷에 묻은 올리브유... 1 기름 2013/06/13 911
261991 엄마의 연애를 알게 되었을때. 6 에휴 2013/06/13 2,957
261990 소금 어떤거 드세요?? 철일염이 갑인가요? 2 소금 2013/06/13 852
261989 베스트글보고.. 남남될 것 같다는 .. 저도 남편때문에 울화통 .. 5 .. 2013/06/13 1,348
261988 서양인들은 동양인을 볼때 13 ........ 2013/06/13 9,021
261987 2004년 73억 수사기록, 전두환 비자금 밝힐 '비밀의 문' 샬랄라 2013/06/13 480
261986 쿠팡에서 해외여행 가보신분? 3 쿠팡 2013/06/13 3,283
261985 검찰, 문재인 후보 측 SNS 팀장 긴급체포 14 2013/06/13 1,806
261984 산후조리 꼭 조리원에서 하세요. 24 산후조리 2013/06/13 5,550
261983 아이돈봉투 가져가는 남편??? 9 쪽팔린아줌마.. 2013/06/13 1,448
261982 왜 미용실은 항상 가격을 추가로 더 받을까요 3 veroni.. 2013/06/13 1,426
261981 모기 물리는 중 잡았는데 1 덜덜 2013/06/13 1,295
261980 한전 등 9개 공기업 부채 284조.. MB정부 4년간 2.2배.. 1 세우실 2013/06/13 519
261979 엄마 생일선물로 헬렌카민스키 미타랑 루이비통 선글라스(옵세션) .. 5 이히히 2013/06/13 2,110
261978 야구때문에 죽겠네요.. 19 내가 어쩌다.. 2013/06/13 2,252
261977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어린이 컴퓨터 단층촬영(CT) 1 CT 2013/06/13 851
261976 골수 공여한 댓가로 보상을 너무 크게 요구하는 친척들... 60 세상살이 2013/06/13 16,399
261975 라텍스추천좀 해주세요. 고민중..... 2013/06/13 430
261974 하이라이트 와 인덕션 중 선택 요 별이별이 2013/06/13 951
261973 호박볶음할때 왜 맛없게 보이는건지 11 호박볶음난제.. 2013/06/13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