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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잘 보내셨어요?전 아니예요ㅜ.ㅜ

82에물어보자 조회수 : 14,056
작성일 : 2013-05-09 10:00:08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오늘 퇴근해서는 기분 좋은모습으로 가겠습니다.

제가 서운했던건 작은딸의 편지 하나가 없었던 거예요.

큰딸에게는 미안하죠~^^

제가 요즘 오른쪽 손가락 중지부터 새끼까지 그리고 손목이

아파서 나름 신경이 곤두서 있어요

그리고 제가 흥이 그렇게 많은성격이 아니라 과장된 감정 표현 잘못하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 딸이예요..

갑자기 아들로 둔갑되어 있네요..시어머니 될 확률을 적으니 여러분들 맘놓으셔요

그리고 권리만 주장하는 그런 사람 아니구요..

의무만 너무 뼈저리게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약간 억울해서 변명하고싶었어요~^^

감사합니다.

IP : 121.253.xxx.126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10:02 AM (14.63.xxx.134)

    네 오버입니다..애들이 몇살인지 할만큼 했는데..
    몸이 아프셔서 기분이 많이 다운되신듯

  • 2. 공주병딸엄마
    '13.5.9 10:02 AM (117.111.xxx.178)

    ....악플 기대하시는건 아니죠?

  • 3. ..
    '13.5.9 10:04 AM (124.50.xxx.65)

    아이들은 나름대로 한다고 한거같은데요. 그만 마음 푸세요. 저는 딸이 학교에서 만들어온 카네이션 하나와 편지에도 감동받았는데요.

  • 4. ...
    '13.5.9 10:04 AM (175.223.xxx.156)

    지금 원글님이 물오보는것은 섭섭한것이 당연한데 왜이러나싶어 그런것아닌가요? 이건 전적으로 원글님입장이구요 혹시 자식을 이해하고싶으면 자식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 5. ...
    '13.5.9 10:04 AM (220.127.xxx.244)

    네 오버입니다
    나름 준비한건데 그걸 그런표정으로 받으셨다니..아이들도 속상했을듯...
    너무하세요

  • 6. rene
    '13.5.9 10:05 AM (119.69.xxx.48)

    뭐가 문제인지...

  • 7.
    '13.5.9 10:05 AM (171.161.xxx.54)

    애들한테 뭘 그렇게 바라시나요;;;

  • 8. .....
    '13.5.9 10:05 AM (175.123.xxx.29)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큽니다.

    제가 보기엔 아이들이 나름 노력한 것 같은데,
    실망하셨다니
    원글님은 부모님께 어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9. ---
    '13.5.9 10:05 AM (14.45.xxx.143)

    자랑글 아닌가요?
    시부모나 친부모 관련 힘들었던 글인가 싶어 클릭했네요....
    우리아이들 중2 초4 카네이션달린 펜이랑 그냥 펜이랑 받았어요 편지랑.....
    그래도 아이고 좋아라 해줘요...저도 좋구요....

    우째라고

  • 10. 123
    '13.5.9 10:05 AM (203.226.xxx.121)

    님 많이 힘드신가봐요..
    제가 봤을땐.. 아이들이 신경많이 쓴거 같은데..
    작년에 너무 잘해서 님의 기대를 많이 높여놓은거 같기도하고 (어떤 이벤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신경 많이 썼는데.. (특히 큰아이요) 반응이 시큰둥 하셨다니 아이들도 실망많이 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님이 지금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신 상황인거같고...
    그게 아이들에 대한 섭섭함까지 가중시킨것 같아요........

    둘째가 가져오는 편지.. 고맙다고 받으시고..
    기분전환하실 뭔가를 만들어보세요..
    화이팅..

  • 11. 원글
    '13.5.9 10:05 AM (121.253.xxx.126)

    ..님
    중1,초5예요
    오버군요..제가 요즘 몸이 좀 안좋은데
    위로받고 싶었나봅니다.

    공주병딸엄마님
    악플기대하고 글쓸사람 있나요
    진심 지금도우울해요.
    오버군요...

  • 12. 그져...
    '13.5.9 10:06 AM (211.201.xxx.173)

    애들이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실망했을지...

  • 13. ..
    '13.5.9 10:07 AM (223.62.xxx.23)

    보통 자식들이 그 정도하면 다운된 기분도 풀어지지 않나요? 자식들이 상처 받았겠어요 그러지마세요~~ 우리 큰 애는 백허그로 절 감동시켰는데 선물은 없구요~ 선물이 중요한가요 몸이 힘드신건 아이들 탓이 아니니까 아이들한테 그러지마세요 ~ 나중에 후회하잖아요

  • 14. ..
    '13.5.9 10:07 AM (115.178.xxx.253)

    토닥토닥

    마음이 힘들고 여유가 없으신가봐요.
    그런데 그게 아이들 잘못은 아니잖아요.
    엄마는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사람인게 사실이에요.
    저도 스스로 컨디션 끌어올릴때가 있어요.

    괜찮아 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해주고 힘내세요.

  • 15. 애들은 잘 했어요
    '13.5.9 10:08 AM (125.135.xxx.131)

    훌륭합니다.
    어버이날이 뭐 대단하다고..
    바라지 마세요.
    내게 와 준 아이들이 선물이지 ..

  • 16. 그저
    '13.5.9 10:10 AM (59.22.xxx.53)

    저두 후다닥 써 준 편지
    한통 받았는데
    그저 이쁘던데..
    힘드셔서 그런가봐요'
    기분 전환하세요

  • 17. 원글
    '13.5.9 10:10 AM (121.253.xxx.126)

    역시나 물어보길 잘했네요

    우리아이들이 실망했겠네요
    지나친 죄책감을 심어주지 않았나 걱정되네요
    조언감사합니다.~

    제가 속상했던건 큰아이의 카드가 너무 간단했던것
    그리고 작은아이의 편지하나가 없었던 거예요

    선물이야 뭐 제가 부족해서 받고싶겠어요?

    위로와 질책 모두 감사합니다.

  • 18. ..
    '13.5.9 10:11 AM (183.108.xxx.120)

    음..뭐라 할말이...
    어버이날이 뭐라고.....

  • 19.
    '13.5.9 10:12 AM (121.136.xxx.249)

    왜 그러세요?
    애들 할만큼 했네요
    울 애들은 학교에서 만든 카드가 전부인데 하나도 안 섭섭해요
    애들이 용돈도 따로 모아두나봐요
    기특하기만 한데요
    작년에 너무 잘했나보네요
    요래서 너무 잘하면 안된다고 적당히 하라고 하쟎아요
    지금은 아이들이 기쁜마음으로 하지만 나중엔 애들이 지칩니다
    원글님 마음의 우울함은 원글님 스스로 극복하셔야지요
    애들을 통해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날 위해 무엇을 해서 극복할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

  • 20. 아이구야
    '13.5.9 10:13 AM (218.55.xxx.88)

    아이들은 훌륭하네요
    남의 아이지만 참 보물같은 아이들이네요
    엄마만 상처받나요?
    아이들 꼭 안아주시고 고맙고 미안하다 해주세요

  • 21. ..
    '13.5.9 10:13 AM (114.204.xxx.42)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커주고,학교 잘다니고,
    이미 선물은 충분히 하고 있는데요...
    욕심을 버리세요.
    몸이 아파서 기분이 다운된듯하네요.

  • 22. ...
    '13.5.9 10:13 AM (175.223.xxx.156)

    아 저희엄마가 원글님같은 경향이 좀 있어요
    정말 너무 좋은분이시고 저희에게 많은사랑을 주시는데 가끔 대체 엄마는 뭘 원하나?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한다고했는데 맘에 안든다하고 ...마음 한구석에 저희에게 마음을 다 주셨는데 저희가 좀 아닌듯하니 서운해그러신가싶어 이제는 이해하고 좀 더 신경써드리려하는데요 제 나이 42여요 원글님 애들은 고작 중1이구요... 아이들 참 난감하고 속상하겠어요 계속 매번 이러시면 아이들도 원글님께 더이상의 표현 안할지도 몰라요 본인들에겐 상처일수있어요

  • 23.
    '13.5.9 10:13 AM (59.7.xxx.88)

    어린이날은 도대체 어떻게 해주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 24. 그 정도면
    '13.5.9 10:14 AM (121.162.xxx.69)

    훌륭한데요.
    저희 집 아들, 얼마 전 치른 중간고사 성적 내내 써먹고, 그걸로 어버이날 까지 쭉이네요. 스스로 말하길 가장 좋은 선물이었다고 하면서, 친구들 생일에는 도화지에 편지쓴 녀석이 감사합니다 말 한마디 없어요.

  • 25. ...
    '13.5.9 10:14 AM (175.196.xxx.67)

    웃음으로 넘어간
    중학1학년 아들한테
    이글 보여주고싶네요
    저도 부모님한테 거창한거 못하고 사는데
    어린 애들한테 뭘 원하신건지...

  • 26. 음...
    '13.5.9 10:15 AM (175.196.xxx.17)

    시부모님 안챙겨도 되시는 것만 해도 우울할 일 없겠네요.

    어이없는 원글님...

  • 27.
    '13.5.9 10:16 AM (175.223.xxx.221)

    너무하시네요 전 종이로 접은 카네이션도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던데. 나중에 용돈 바라는 시어머니 되실것 같아요~

  • 28. ...
    '13.5.9 10:17 AM (122.36.xxx.75)

    원글님은 양가부모님께 흡족할 만큼 효도 하셨나요? 평소에도?
    그냥 있는그대로 이쁘게 받아주세요 작은것에 감사할줄알아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져요..

  • 29. ..
    '13.5.9 10:17 AM (223.33.xxx.98)

    힘내세요. 우울증이네요.
    아들들이 기특하구먼요.
    기운내시고 마음부터 챙기셔야겠네요.

  • 30. ..........
    '13.5.9 10:18 AM (203.250.xxx.55)

    님같은엄마 진짜 짜증나요. 내가 자식이라면 내년부터 아무것도 안하겠어요.
    자식들이 그정도로 마음써주는데 고마워하기는 커녕...
    님의 이런 반응이 자식들한테는 트라우마로 남을겁니다. 그래서 커서도 아무 의무나 도리도 하기 싫은한편 마음 한 켠에서 마음은 어쩔수없이 쓰이겠죠.
    나같으면 그정도 선물과 편지면 감동의 눈물이 날것같은데...
    몸이 아프고 우울하다고 선물을 그렇게 평가절하하고 기분나쁜거 대놓고 티내고 인터넷에 뒷담화까지 해요?
    아..아침부터 짜증나네

  • 31. 초4 우리딸
    '13.5.9 10:19 AM (222.109.xxx.114)

    학교에서 만든 커다란 카드에 편지쓰고, 열쇠고리 하나씩 줬어요. 여기저기서 용돈 많이 받아서 부자랍니다. 어쨌든 전 그걸로 만족했는데 우리 남편 계속 좀 더 비싼거 사 줄 생각은 없었어? 자꾸 그러더니 결국 애 울리고 끝냄...- - 원래 구두쇠라 소풍가서 솜사탕 사먹으라는 돈도 안 쓰고 가져오는 애인데...바랄걸 바랄것이지.

  • 32. 흠..
    '13.5.9 10:19 AM (59.14.xxx.110)

    원글님은 부모님께 뭘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33. 한마디
    '13.5.9 10:19 AM (118.222.xxx.82)

    원글님 부모님은 잘 챙기셨는지

  • 34. 원글님은 부모에게
    '13.5.9 10:20 AM (180.65.xxx.29)

    얼마나 거창한 이벤트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나이도 젊은 분이 생각은 70대 노인이네요 글이 70대 노인이 쓴건가 했더니 40대 ..
    본인은 얼마나 부모에게 잘하는지 궁금해요 우울증이신지..

  • 35. 음...
    '13.5.9 10:21 AM (175.196.xxx.17)

    원글님은 어린이날 애들한테 뭐해주었고, 어버이날 양가부모님께 뭐해드렸는제 얘기해보세요.

    꼭 의무는 안하면서 권리만을 챙기려 드는 분들이 오버랩되네요.

  • 36. 어이쿠..
    '13.5.9 10:21 AM (180.71.xxx.206)

    님..심히 오바네요
    전 고3 중2 아들 딸 ..고3아들녀석은 그렇다치고 야자하고 11시넘어와서 하는말 "엄마 카네이션 살려고 했는데 묻닫아서 못샀어요"하는데 그 맘 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다했네요

    딸아인 학원다녀오는길에 인조 카네이션 주던데요 그것또한 기특하다했네요
    맘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것에서 기대치를 멈추심이요

    그정도면 훌륭합니다.

  • 37. ..
    '13.5.9 10:24 AM (106.242.xxx.235)

    전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ㅎㅎㅎ
    선물이라는것은 상대방의 마음에 맞게 준비하는것이잖아요
    이벤트도 좋고 주는 사람의 성향도 생각해야하지만
    받는사람이 즐겁고 좋아야지요..
    (전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별로 안좋아해서리..)

    아이들 기분 생각하면 고마워야 하는게 맞지만
    이제 아이들도 커가니까
    원하는 선물이나 증정방식에 대해서 조금씩 얘기해주세요.
    전 이거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만 기분좋아서 하는 선물은 받는 사람한테 그리 큰 감동 주지 않아요.
    사과를 받고 싶은데
    수박을 주는것과 비슷한 이치잖아요..

    아이들마음도 헤아리면서
    무조건 서운해 하지마시고
    조금씩 알려주세요
    ㅎㅎㅎ

  • 38. 아이고
    '13.5.9 10:25 AM (119.201.xxx.205)

    너무 좀 심하다 싶어 로그인까지 했습니다. 저는 애들한테 어버이날이라고 뭘 바란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애들이 또 저렇게나 준비했는데 엄마가 무슨 애도 아니고 실망한 기색을 보이고, 애들이 넘 안됐어요. 저는 편지하나 받고도 너무 기특해서 안아주고 했는데 대체 무슨 이벤트를 기대하시는 건지, 정말 어이없네요. 또 작년에는 애들이 이벤트를 해줬다 하셨는데 그것만 봐도 애들이 딱합니다..에고,,

  • 39. ᆞᆞ
    '13.5.9 10:28 AM (203.226.xxx.53)

    많이 한심하십니다. 철 좀 드세요 제발. 애들이 넘 딱하다는

  • 40. ㅇㅁ
    '13.5.9 10:28 AM (61.43.xxx.183)

    이렇게 어린 애들한테도 이런 생각을 하신다니 나중에 결혼 시킨후 어쩌실려구요? 우리 애들이 이런 시어머니 만날까봐 겁나네요

  • 41. 저런
    '13.5.9 10:29 AM (141.223.xxx.32)

    어린 애들이 너무 안스럽네요.
    원글님은 다른 문제로 우울하신데 애꿎은 아이들만 마음을 다쳤겠네요. 안스러워요. 애들이 최선을 다했는데.오늘 집에 가시면 꼭 껴안아 주세요. 어제 엄마가 너무 피곤해 그랬다고.
    그리고 우울하게 만드는 문제를 직시하시고 해결하도록 하세요. 건강이든 회사일이든 인간관계 문제든 다른 일로 인하여 그 외의 내 삶까지 그르치지 마시고요.
    힘내세요!

  • 42. 제비꽃
    '13.5.9 10:31 AM (222.236.xxx.224)

    그걸 준비하며 아이들은 엄마가 행복해 하길 바라고 열심히 준비 했을텐데.. 제 기준으로는 님 아이들 마음 따뜻하고 보물이 따로없는데, 둘씩이나 두시고도 만족을 못하시니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들에게 사과하셔야 겠어요. 어버이날이 뭐라고... 부모가 힘들어하면 아이들은 제탓인것 같아서 죄책감에 눈치보게되요.

  • 43. ......
    '13.5.9 10:32 AM (59.22.xxx.245)

    그 애들이 지금 경제활동을 하는것도 아닌데 뭘 얼마나 더 뻑적지근하게 해줘야 직성이 풀리나요
    잊지않고 기억해서 지들이 할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한건데
    애들이 어버이날 엄마 수준에 맞추려면 학교도 작파하고 알바라도 뛰어야 하나요
    어버이날이 언제부터 늙은 부모 젊은 부모 할것없이 물질로 칠갑을 해야 직성들이 풀리는지
    과한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들 욕들 할 건덕지 하나도 없어요

  • 44. gg;;
    '13.5.9 10:36 AM (116.41.xxx.226)

    철든 아이들의 , 철 없이 투정부리는 엄마 보살피기 대작전쯤 되려나요 ㅎㅎ;;;

    우울한건 스스로 떨쳐 내어야죠 . 가족에게 옮길필요 있나요 .. 알게 모르게 옮아 갈거에요 ~

  • 45. 하허
    '13.5.9 10:36 AM (125.132.xxx.126)

    님 그러는것 나이 더 들어서 후회하실걸요? 저랑 형제들 어렸을때 열심히 선물 준비해다 아빠엄마 결혼기념일날 짜잔 했는데 두 분 다 멀뚱멀뚱 반응없어서 큰 상처를 받고는 그 후로 한번도 선물 드린 적 없어요. 걍 매년 꽃바구니만. 나도 인간인지라 상처받기 싫으니까요.

  • 46. qqqqq
    '13.5.9 10:40 AM (211.222.xxx.2)

    아이들이 뭘 어떻게 하길 기대한걸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47. 좀..
    '13.5.9 10:44 AM (116.39.xxx.175)

    엄마가 철이 없네요.
    아이들이 참 착하네요. 저는 중2, 초6 큰아이가 큰절하면서 만수무강하시랍니다.그걸로 끝!
    작년엔 작은 아이가 용돈모아 인조꽃 사다주고 끝! 그래도 웃으면서 좋아해주고 고맙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상처받았겠어요.

  • 48. ..
    '13.5.9 10:50 AM (1.224.xxx.236)

    어른이 참 ... 어지간하네요
    나중에 대단한 시어머니될 자격 충분하심
    최고!!!

  • 49. 저도 궁금
    '13.5.9 10:50 AM (222.237.xxx.246)

    부모님께 평소에 얼마나 잘 하시는지
    생신이나 어버이날은 항상 이벤트를 하시는지 궁금해요.

    나이가 든다는게 딴 게 아니라
    대접받고 싶고 서운한게 많아지고 그러는 마음이 늙은 마음이더군요.

    힘내시고 아이들 아주 훌륭합니다.

  • 50.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13.5.9 10:52 AM (116.126.xxx.85)

    남편은 어떤분이세요? 남편이 이벤트니 선물이니 자주 하시나봐요
    공주과 이신것 같아요, 어린이날엔 뭘 해주셨나요? 둘쨰가 아직 초딩이니 어린이지요.
    딸들이 성인되면 아주 많이 바라시겠어요
    원래 나이들면 더 바라는게 많아지죠.

  • 51.
    '13.5.9 10:54 AM (1.224.xxx.236)

    그리고요
    원글님 본적은 없지만
    상상하기에
    엄청 신경질적이고
    예민하면서
    우울한 기운이 나오는분으로 상상되네요
    아이들에게는 넘 그러지마요

  • 52. 엄마가 공주병
    '13.5.9 10:56 AM (67.87.xxx.133)

    어이가 없는 글입니다. 애들이 블쌍하네요. 대단한 나르시스트에다 이기적이고ㅡ미숙한 사람이네요

  • 53. ...
    '13.5.9 11:07 AM (183.102.xxx.33)

    네 너무 오버세요 우울증 있으세요 병원가서 약처방받아 드시고 자식들 괴롭히지 마세요 저도 60은 넘은 시어머니신가했어요 딸들에게 왜 시어머니처럼 구세요 이런분들이 나중에 사위잡아요

  • 54. soulland
    '13.5.9 11:08 AM (223.62.xxx.248)

    원글님 이런걸(아이들 마음) 물어봐야 아는건가요?

    아.. 자녀분들 진심으로 너무 안됐네요ㅠㅠ

    원글님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으셔서 너무 많은걸 놓치고 사시는분 같아요.

  • 55. ...
    '13.5.9 11:12 AM (1.243.xxx.133)

    진상 시어머니 아니고 진상 장모 될 확률 100퍼센트입니다. 그 집 딸네미들 진심 안됐어요.

  • 56. ...
    '13.5.9 11:20 AM (175.194.xxx.226)

    올가미가 떠오르네요
    진상중 상진상이시네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 57. .....
    '13.5.9 11:26 AM (210.107.xxx.193)

    저희 엄마가 딱 님 같아요
    자기 몸 안좋으면 신경 곤두서서 별거 아닌일로 짜증내고 딸들이 무수린줄아나;;
    어린 아이들이 그만큼 성의표현했으면 차고 넘치는거 아닌가요?
    저희 엄마 생각나서 진짜 화나네요
    나이 60중반에 아직도 님 처럼 그러세요
    꽃 주면 왜 카드는 없냐 카드주면 왜 아침에 일찍 안주냐 아침에 일찍주면 선물 꼴랑 이거 사왔냐..
    나중에는요
    그나마 아이들이 카드 카네이션? 이런거 준비하면서도 진심 없이
    줘야되는거니까 준다 생각하고 주게되요
    님 진짜 나빠요
    그러지마세요
    자식한테 보상받으려고 아이낳고 키운거 아니잖아요?
    어버이날이 뭐라고 그리 대단한걸 바라시나요??
    제가 아이들 이뻐하면 저희 엄마가 그래요~ 니가 이래 이뻐한거 얘네들이 나중에 알아주기나 하겠냐고
    그럼 저는 그러죠. 알아주길 바래서 키우냐고 내가 좋아서 내가 사랑해서 키운다고
    자식키우면서 보답 바라고 키우지 않았고 앞으로도 안그럴꺼라고 해요

  • 58. 에휴
    '13.5.9 12:02 PM (180.67.xxx.11)

    부모란 원래 자식에게 헌신하는 사람들이에요.
    자식은 이걸 잘 모르죠. 하지만 이런 자식이 부모가 되면 자신들의 부모처럼 자기 자식에게 또 헌신하게
    돼 있고요. 부모 자식이란 게 원래 그런 것이거늘...
    그 댁 아이들은 엄마에게 충분히 하는 만큼 하는구만 그걸 모자르다고 하시네요. 아이들이 엄마 비위
    맞추기 힘들겠어요. 어버이날 되면 절로 마음에 우러나서 뭘 해주기보다 항상 부담스러운 마음이 먼저일
    것 같구요. 나름 꽃도 준비하고 카드도 쓰고 오카리나도 연주하고 신경을 썼구만 칭찬 한마디도 못 듣는
    선물을 또 하고 싶겠어요?

  • 59. 이집
    '13.5.9 12:1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자녀들 너무 힘들겠어요.

  • 60. 노노
    '13.5.9 12:18 PM (39.7.xxx.66)

    마음 못놓겠어요.이런 장모 만날까봐.
    창피한줄 아세요 앱니까 어른입니까
    홈플러스가 뭔가요

  • 61. ****
    '13.5.9 12:30 PM (124.50.xxx.71)

    오버가 아주 작렬이세요
    20년후에 82쿡에 많이 오르내리시겠어요

  • 62. 어우
    '13.5.9 12:52 PM (175.212.xxx.175)

    아이들 신경써서 준비한 그 마음을 보셔야지 왜 그렇게 어디 빠진 품목 없나 하나하나 체크하세요. 물품 검수 나오셨어요..ㅠ 아이들 속상한 게 저도 다 안타깝네요.

  • 63. ...
    '13.5.9 1:47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글 읽고 이렇게 황당하긴 처음.
    우리 엄마는 나 어릴 때 꽃하나만 달아드려도 너무 좋아하시던데...

    너무 자식들한테 바라시는게 많으시네요. 원글님.

  • 64. ㅠㅠ
    '13.5.9 1:51 PM (203.152.xxx.124)


    울 엄마 아니라 다행이지만 원글님 애들이 안됐네요

  • 65. 다른 거 다 떠나서
    '13.5.9 2:03 PM (220.126.xxx.152)

    작은 딸이 선물사러 홈플러스 가자는데
    원글님이 빈정상해서 싫다고 한 대목이요.
    준비 불철저에 화가 나신 거죠.

    에효, 못 이기는 척 따라가 주시지.

  • 66. ..
    '13.5.9 6:00 PM (58.140.xxx.183)

    전 어버이날 방문했는데...시어머니가 교회 갔다오시더니 교회사람들하고 서로 누가누가 어버이날 자식들에게 대접받은 이야기하다가 언제 전화했는지 뭘 선물했는지,,얼마나 정성이 들어갔는지 서로 경쟁하듯 자랑했다는 이야기하시며 본인은 창피했다고 만나뵙는 내내 그런말씀하시던데..제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그까짓 교회사람들 동네사람들 얘기가 뭐가 중요할까 싶구요 며늘마음은 한숨만 나오더라구요..당장이라도 허울뿐인 며늘자리 늘상 비교당하는 자식자리 당장 때려치고 싶었는데요...원글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구요...가까운 곳에서 늘 잘하는건 생각도 못하고 그저 그날 자랑거리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모습에 저도 참 창피했어요..왜 이런분이 내 시어머니가 됐지 하며...그런 부모자리에 효도할 맘이 있을까요...아들은 몰라도 며늘은 아닙니다.원글님 비난아니라 그냥 제 푸념이예요..

  • 67. 아이들에게준 상처 되로주고
    '13.5.9 7:28 PM (125.176.xxx.188)

    나중에 말로 받아요.
    그러지 마세요.

    원글이 삭제 되서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댓글보니 헉...이시네요.

  • 68.
    '13.5.9 7:56 PM (78.50.xxx.64)

    어버이가 어버이 답지 않군요..어버이날을 없애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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