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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짜리몽땅한 가지 아세요~?

..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3-05-08 18:31:59
남편이 어디서 가지를 잔뜩 받아왔는데요~~
평소에 먹던 길쭉한 가지가 아닌 짜리몽땅한 가지를 받아왔어요..
주신분은 삼겹살 구워먹을때 같이 먹어라 했대요...

그래서 전 생으로 잘라 고기와 같이 먹으라는건가 했는데
남편은 같이 구워먹으란 소리 아니냐 하네요...
제생각엔 일반 가지와 같다면 굳이 삼겹살 먹을때 먹으란 소리를 안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혹 이런 가지 보신분~~~~^^ 먹는법 좀알려주세요~^^
IP : 203.226.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3.5.8 6:34 PM (112.149.xxx.61)

    그거 마트에서 사다가 무쳐먹어봤는데
    맛이 좀 이상하더라구요...구이용이었나...
    나이든 분들이 뭐여? 하시며 흘깃 한번 보고 그냥 가시던데
    괜히 사가지고 와서리... 흑

  • 2.
    '13.5.8 6:57 PM (176.42.xxx.167) - 삭제된댓글

    유럽쪽에서 잘 먹는 가지예요.호박전처럼 얇게 썰어서 구워드세요.삼겹살 옆에다 놓고,소금이나 후추 뿌리셔도 되구요.그릴등에 구워서 스테이크랑 먹든지,카레할때 넣어도 맛나요.

  • 3. ..
    '13.5.8 6:58 PM (110.70.xxx.144)

    구워 드시는게 맞아요.
    그 가지는 나물하면 맛없고 구우면 긴 가지보다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아마 서양가지 같아요.
    양 많으시면 다른 야채랑 구워서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에 마리네이드 해서 드시면 별미에요.

  • 4. ...
    '13.5.8 7:24 PM (112.155.xxx.72)

    네 소금이랑 올리브유에 재어서 구어 먹으면 맛있죠.

  • 5. 새날
    '13.5.8 8:20 PM (122.36.xxx.73)

    고기 대신 동그랗게 썰어 피자 해 드세요 정말 맛있어요

  • 6. 아항..
    '13.5.8 10:59 PM (222.101.xxx.226)

    그 가지가 그렇게 해먹는 가지였군요.
    헐~것도 모르고 나물했더니 넘 밍밍하고 이상해서 이거 혹시
    유전자 변이 가지아냐? 했던 기억이나네요.
    이래서 사람은 죽을때가 배워야 하나봐요.
    저도 덕분에 새로운걸 배워갑니다 갑사합니다..

  • 7. 원글입니다^^
    '13.5.9 1:19 AM (58.143.xxx.239)

    그렇군요~~ 저도 첨 봐서 그냥 가지랑 뭐가 다르나했더니 무치는게 아니네요~~^^
    구워서 맛나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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