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3-05-08 16:44:19

알림 - 반말글

 

 

 

 

 

 

 

 

 

오늘은 짝하는 날이다

sbs 짝보는 낙이 있다 수요일은.

그냥 소소하게 한시간보기엔 재밌는 프로그램같다

연령대가 낮으면 재미가 없고 30대가 나오면 좀 몰입도가 생겨서

보는데 나쁜 남자 스타일이 인기가 있는건 만고불변의 진리같다

나쁜 남자는 자기 매력도 너무 잘 알고

그런데도 끌리는건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 건가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나도 그런 것 같다

이 점은 고치려고 정말 노력중이긴 한데 잘 안된다

나는 좀 평범 무난한 스타일보다는 반대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남자다운 사람, 나한테 없는 면이 극대화된 사람을 좋아한다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꽁한데가 없고 카리스마도 있고

나 연애 못할 것 같나? ㅎㅎㅎㅎ 

여러분의 이상형은 어떠한가?

IP : 125.146.xxx.1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때는 오너
    '13.5.8 4:49 PM (211.234.xxx.181)

    반갑다. 수요일에 온다더니 진짜 수요일이다.ㅋㅋ
    어른들이 임자 만난다 하시던데 때가 되면, 혹은 나이를 좀 먹으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다.
    다만 내 취향이나 성격이 일관성이 좀 떨어져서 같은 사람을 두고 좋았다, 미웠다 하는 게 최대 반전이다.
    아름다운 봄날, 아름다운 연애, 사랑하기 바란다. 결.혼.이. 아니라... 그걸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 2. 1등
    '13.5.8 4:50 PM (211.243.xxx.241)

    나 사십 대 후반 노처녀다.
    지지난 주 짝을 우연히 재방송 보고 완전 좌절했다.
    얼마전 실연해서 더 그렇다.
    어쩜 다 나보다 나이가 7-8살이나 적은데 저리도 궁상맞은 아저씨들 같은지.
    나의 연애는 이제 끝인가!!!!!!!!!!!!!!!!!!!!!!!!!!!!!!!!!!!!!!!!!!!!!!!!!!!!!!!!!!!!!!!!!!!11

    씩~씩~

    요즘 이러고 있다.

  • 3. 1등
    '13.5.8 4:51 PM (211.243.xxx.241)

    아참,
    이상형 물은 거 흥분해서 깜빡했다.

    사귀던 남자가 부드럽고 화낼 줄 몰라서 좋았는데
    꽁해도 너무 꽁해서 쌓아두도 폭발하더라.
    정말 이제 꽁한 사람은 쳐다도 안 볼라고 한다.

    이상형은 뭐, 말해야 입 아프고.

  • 4. 날아라얍
    '13.5.8 4:54 PM (112.170.xxx.65)

    독거노인 카페는 어디가 있나? 다음이나 네이놈 찾아 봐도 안보인다.

  • 5. 삼삼삼
    '13.5.8 5:02 PM (118.33.xxx.104)

    (나도 까페 좀 알려달라, 저번에도 알려달라한다는게 깜빡했다)

    말그대로 이상형은 너무 많아서 하나만 꼽기 어렵다.
    내가 소위 '얼빠'라 취향에 맞는 얼굴이면 다 이상형이다.
    최근엔 추방된 사우디 사진작가가 취향이다. 털있는 남자 별론데 이사람은 털까지 섹시하더라. 흠흠

    나도 짝 한번도 본적 없다. 재미가 없다 ㅠㅠ

  • 6. 싱글이
    '13.5.8 5:07 PM (125.146.xxx.185)

    한때는 오너//
    수요일이 좀 일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사실 난 여유가 있으면 일적으론 안좋다 ㅜㅜ0
    이런 저런 생각 끄적거리기가 제일 좋다 ㅎㅎㅎ
    난 너무 일관성이 있어서 문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마음이 안간다
    인위적으로 노력도 해봤는데 안된다 너무 괴롭다 ㅠㅠ
    나도 봄날에 연애하고 싶지 결혼은 별로다 결혼은 나랑은 안맞는 제도라서
    우선 연애를 하고 싶다 ㅎㅎ

    1등//
    나와 같은 걸 느꼈다 ㅠㅠ
    정말 아무리 40대 초반이라지만 자기 관리는 하나도 안 한 모습보니
    정말 나도 좌절스러웠다
    내가 만나야 할 연령대의 사람들인데 한숨만 나왔다
    얼마전 실연이라니 아직 마음이 너무 아프겠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도록 화이팅
    꽁한 사람은 정말 아닌 것 같다 정말로.

    날아라얍//
    다음인데 비공개아닌가? 나도 가입은 안해서 거기까지만 안다

    난//
    짝 은근 재밌다 재미없기도 한 방송도 있지만 그냥 남녀 만남 자체가
    지켜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ㅎㅎㅎ
    그리고 나는 도도하고 싶은 싱글이다 ㅎㅎㅎ

  • 7. 사우디 미남
    '13.5.8 5:07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삼삼삼님, 너무 눈이 높으시다.
    이대로 가면 진짜 독거노인될 가능성이 크다.
    어서 한국산 훈남으로 눈을 낮춰라.

  • 8. 싱글이
    '13.5.8 5:08 PM (125.146.xxx.185)

    삼삼삼//
    그 카페가 공개카페가 아니라서 나도 정확한 주소를 모른다
    다른 분이 알려주시길!
    그 추방된 남자는 오랜만에 안구정화하는 기분으로 사진을 봤다
    완전체같더라 그런 남자 평생 한번 볼 수 는 있을지 모르겠다

  • 9. 짝은
    '13.5.8 5:09 PM (203.254.xxx.74)

    첨에 한두번봤는데 이젠 너무졸려 못본다...재미도 없고.. 늙으면 초저녁잠이 많아진다더니...열시 드라마도 끝까지 못보고 걍 잔다ㅠㅠ 이상형은 파릇파릇한~ 연하남 예전에 골드미스 다이어리 생각나는 녀들 있지 않나..얼마전 카스 보다가 고딩 동창 연하남이랑 결혼했는데 지금보니 남편이 더 늙어보인다는..

  • 10. 삼삼삼
    '13.5.8 5:09 PM (118.33.xxx.104)

    나도 눈높은거 안다. 하지만 그냥 보고 있으면 흐뭇해지는 정도일뿐이다. 현실에선 그런 사람 절때 안찾으니 걱정마라.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맙다 ㅠㅠ

  • 11. 싱글이
    '13.5.8 5:13 PM (125.146.xxx.185)

    사우디 미남//
    한국산 훈남이 흔치 않다 ㅠㅠ

    짝은//
    골미다 정말 재밌었다 그런 연하남 세상에 존재하기는 하는건가 ㅎㅎㅎ

    삼삼삼//
    나도 그 미남보니까 절로 흐뭇해지더라 우리는 얼빠.
    그리고 현실에서 안찾는게 아니고 못찾는거 아닌가 슬프다 ㅎㅎㅎ

  • 12. 1등
    '13.5.8 5:23 PM (211.243.xxx.241)

    그렇다.
    우리 멋진 여자들은 꽁한 남자 만나지 말자.
    얼굴도 잘 생기고 성격은 더 잘 생긴 남자 만나야 하는 거다.

    그리고 고맙다.

  • 13. 골미다 아니고
    '13.5.8 5:24 PM (203.254.xxx.74)

    올미다였다..올드미스다이어리.. 난 골드도 아닌데 걍 올드일뿐 OTL~

  • 14. 1등
    '13.5.8 5:24 PM (211.243.xxx.241)

    참,
    난 DKNY가 뭔지 모른다.
    좀 가르쳐 달라.
    -.-;;;

  • 15. 프랑프랑
    '13.5.8 5:29 PM (163.225.xxx.40)

    반갑다. 우선 어버이날을 무사히 보내고 있는지 걱정이다.
    오늘 아침부터 국제전화하신 엄마께 진정한 효 = 결혼 이란 주제로
    긴 강의를 들었다. ㅠㅠ 어버이날 강의 수강료로 현금바쳤다.
    이상형이라.. 좀 유쾌한 사람?
    그리고 수컷냄새 좀 풍겨주는 스타일
    연애인으로 치면 하정우? ㅋㅋㅋ 이래서 아직 DKNY

  • 16. 예전에 만났던
    '13.5.8 5:29 PM (203.254.xxx.74)

    나보다 여섯살 많았던 꽁한 ㅅㄲ 삐쳐서 왜그랬냐니까 말도 안하고...나중에보니 전화해서 "내가 이따 전화할께"그래놓고 끊어서 기분나빴다고...그것도 며칠지나서 물어보니 겨우 얘기... 아오 진짜 지금 생각해도 열뻗친다는.

  • 17. 1등
    '13.5.8 5:41 PM (211.243.xxx.241)

    DKNY = 독거노인? ㅡ.ㅡ

  • 18. 싱글이
    '13.5.8 5:47 PM (125.146.xxx.185)

    1등//
    대범한 사람만나기가 쉽지 않은건 나만 느끼는 건가
    점점 남자들이 초식남화되어 가는 것 같아서 아쉽다
    얼굴까진 안바래도 성격미남은 정말 원한다
    나보다 언니고 나보다 더 많은걸 느끼고 겪었겠지만
    얼마 안된 이별의 아픔은 나도 어떠한지 알기에
    오지랖넓게 얘기해보았다 그런데 정말 힘을 냈음 좋겠다
    이런 말 조심스럽지만 나이때문에 더 슬퍼하지도 않았음 좋겠고
    내가 앞으로 겪어야 할 일들이라서 내 입장을 대입해서 더 힘내라고
    기운 북돋아주고 싶다
    날도 좋으니 더 웃고 더 사랑스러운 여자가 되자^^
    dkny는 독거노인의 첫 글자만 따서 dkny라고 어느 82 싱글분이
    리플달아주셔서 참 재치있다 느껴져서 제목으로 달기 시작했다


    골미다아니고 //
    아 맞다 올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골미다는 지금 생각하니 예능프로였다
    자꾸 깜빡깜빡한다 ㅎㅎㅎ
    우리 영을 지향하는 올드가 되자!!

    프랑프랑//
    나는 어버이날과 크게 관련이 없어서 날이 날인데도 그냥 일하면서 넘어가고 있다
    긴 강의후에 수업료를 냈구나
    한편으론 애정어린 잔소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겨운 소리같을 수 있겠다
    난 주변의 그런 소리를 신경안쓰려고 노력중이긴 하다
    그래도 그런 소리를 길게 들어준 당신 효도한거다 ㅎㅎㅎ
    나도 하정우 스타일 좋아한다 그래서 나도 아직 ㅎㅎㅎ

    예전에 만났던//
    정말 헐이다 순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듣는 나도 열뻗친다
    다시 한 번 느낀다 꽁한 건 기피하자
    이게 생각처럼 될 지 모르겠지만 느껴지면 멀리 하도록 노력이라도 해야겠다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049 이런 테이프를 뭐라고 하나요? 1 ... 2013/05/24 582
256048 주차하고나서 보면 앞에 기름같은게 떨어져 있는데. 3 초보 2013/05/24 1,359
256047 린넨으로 된 편한 조끼파는 싸이트 .. 2 해라쥬 2013/05/24 1,378
256046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혼자 출발 괜찮을까요?... 3 궁금이 2013/05/24 948
256045 베란다 샷시 바꿀려고 하는데요 어디거가 좋은가요? 2 ,,, 2013/05/24 1,642
256044 오늘 뿌듯합니다. 4 자랑질 2013/05/24 955
256043 아..더워!! 1 ... 2013/05/24 508
256042 맥도널드 알바 13 알바 2013/05/24 2,972
256041 퇴근길에 새를 어께에 얹고 산책하는 재미난분 봤어요~ㅋ 15 넌모르지 2013/05/24 2,353
256040 1000만원 2년예치 금리 높은곳은 어디일까요? 4 82스파게티.. 2013/05/24 2,099
256039 청첩장 안받은 결혼식 가도 될까요? 3 더운날 2013/05/24 2,850
256038 결혼은 왜 했을까요 ?? 19 2013/05/24 6,358
256037 필러 해 보신 분들~팔자주름의 살이 정말 턱으로 갈수도 있나요?.. 7 미용 2013/05/24 4,096
256036 가족의 반응 1 2013/05/24 666
256035 식당에서 먹는 노란색 드레싱 어떤건가요? 6 드레싱 알려.. 2013/05/24 2,169
256034 노후 아파트 살때 반드시 챙겨야할 것은? .. 2013/05/24 890
256033 이런 것도 민원제기 할 수 있을까요 6 .... 2013/05/24 892
256032 스마트폰이 자꾸 열이 나요 7 왜 이러죠?.. 2013/05/24 8,001
256031 중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강사인데 아이들이 뭐 좋아하나요? 9 중학생 2013/05/24 1,849
256030 성북구 장위동쪽 영어과외 선생님 소개 부탁드려요 2 저두 저두 2013/05/24 810
256029 스쿨존 교통사고 도움좀 주세요. 부탁드려요. 5 아카시아74.. 2013/05/24 1,195
256028 1억천만원짜리 전세를 삼천만원을 올려 달라는데요...... 10 cooooo.. 2013/05/24 3,218
256027 김수자발맛사지기 사용하신분?^^ 5 ... 2013/05/24 1,673
256026 요즘 초등1학년일부 아이들 너무 영악한거같아요 14 영악한아이들.. 2013/05/24 4,401
256025 장터에서 극찬한 김치. 6개월째 딤채에..익어도 맛없어요. 28 저두요 2013/05/24 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