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6 전업주부 신랑 42 자영업 9살4살 아들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신랑하고 성격이 잘 맞지않아 자주 다투는 편이에요..신랑이 약간 자기만 알고 자기만 떠받들어 주고 성격 급하고 다혈질에..ㅜㅜ 암튼 맞춰주고 제가 실수하면 난리치는 성격입니다.....어린이날 전날에 공원에 갔다가 집에가는 길에 제가 운전을 하기로하고 가는데 길을 잘모른까 신랑이 다리끝에서 좌회전을 하라더군요...생각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그쪽길을 안가던곳이라 그만 직전을 하고 말았네요...애들도 뒤에 타고있는데 신랑또 한성질 부리더군요..병신같이 모하냐는 식으로...짜증이 나지만 뒤에 애들도 있고 참고 스맛폰 네비켜서 가는데 직진표시가 되어있어서 신호받고 직전할려는데 또 옆에서 좌회전 안했다고 지랄합니다... 진작에 말해주던가 그냥 옆에서 잠이나 자던가 제가 알아서 갈텐데 너무 짜증이나더라구요....도착해 신랑은 바로 가게내려주고 집에왔더니 전화로 김밥하고 티하고 안경챙겨오라고...그래서 챙겨서 갔는데 안경이 안보이는 거에여...ㅜㅜ 또 궁시렁궁시렁..제대로 하는게 없다는둥..신랑말이 엄청 비꼬고 짜증나는 말투에여..남무시하고......차에가니까 안경에있어서 갖다주고 집에왔는데 너무 성질이 나서 카톡으로 욕한거 사과하라고 기분나쁘다고 보냈더니....답장으로 ..머가 기분나빠 피곤해서 잠좀 잘라는데 말끼도 못알아듣고 그런식으로 운전하나?실수하고 미안하단 말했나?잠도 푹못자고매일쉬도못하고밤샘근무하는데 십분의일만이라도 내짐을덜어줘바라밥도못묵고 일할라니 도저히 억울해서 김밥사오랬더만 애들보고 심부름시키고도대체 머하는사람인지 그래서 이제 이짓꺼리 못하것다 넘들처럼 주말다쉬면서 일할란다몸둥아리 뿌셔지것다 골빙들어들어누우면 간병해주끼가?짐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대가리 폭발하것다 멀좀알고 씨부리고 투정대라 내일도 혼자 일해야되는데 당신이 좀해바 남들처럼 왜못해 하면되지?
이래보냇네요...신랑이 자영업해요..밤장사해서 새벽에 마치구요..요즘 장사가 너무안되서 기분 안되는거 알지만 넘 심하지 않나여??성질나서 나도 카톡으로 욕보내고 밥도안차려줬더만 카드정지에 현금도 어디다 숨겨두고 차도 어디 숨겨놓구 그랬네요...
어이가 없어요...지금 보육교사 공부 하고있구요...저두 좀있음 일하러갈라하는데 너무 저런식으로나오니까 돈벌러가기도싫고 맨날 돈벌라고 지랄.. 애봐줄사람없는거 알면서 자꾸 가게안본다 지랄하고...
첨에 사과했으면 될걸 이래 일을 크게만드네여...원인이 욕한건데 병신같다고 ..글구 썽나면 18 18년 야 니 이런말도 잘해여 목소리나 작나 안한다해놓고 또 저러고 .. 나중되면 내가 밥안차려준걸로만 걸고넘어져요...정말 짜증나요....정말 이래 참고 살아야되는건지 맘같아 확 이혼하고 싶어요..
조리있게 잘 못써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