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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방주치의 박동성 원장 내정

암행어사0985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3-05-08 14:11:16
양의 이병석 원장과 함께 대통령 방미 동행
박근혜 대통령의 4박6일(5일~10일) 방미 일정동안 한/양방 대통령주치의가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의료진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동석 원장(사진)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으로 사실상 한/양방 대통령주치의로 내정된 셈이다.

이에 앞서 청와대 의무실장은 대장질환 전문의인 세브란스병원 김원호 교수가 임명된 바 있다. 경호처 소속 청와대 의무실장은 청와대에 상주하며 매일 아침 대통령의 혈압과 맥박, 체온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이에 반해 대통령 주치의는 수시로 청와대를 방문하며 대통령의 휴가와 해외 순방, 지방 방문 등 모든 일정에 동행해 건강을 체크한다. 무보수 명예직이나 차관급 상당의 예우를 받는다. 

박동석 한방병원장은 1974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이후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을 거쳐 2005년 동서의학대학원장을 맡았고 현재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침구과 전문의)으로 재임 중이다.
 
이외에도 대한침구학회장, 대한한의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을 맡고 있다.

이병석 원장은 1981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거쳐 2011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대통령 한의사 주치의는 노무현 대통령 때는 신현대 경희대한방병원장, 이명박 대통령 때는 류봉하 경희대한방병원장이 맡았었다.
하재규 기자  
IP : 210.96.xxx.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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