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싼 미용실이 없네요 ..

....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3-05-08 12:08:16

 

제가.. 머리에는 돈을 잘 투자 하지 않아서..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싸고 잘하는데 잘찾아서.. 1년에 한번? 정도는  아니면 두번정도는 다녔는데..

 

그래도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말을 잘해서인지.. 미용사를잘만나서인지..

 

값도 합리적이고..  엄청비싸지 않게..  잘 잘랐는데요 아님 펌을 하든.. 등등.. 그랬는데..

 

제가 힘들게 찾아놓은.. 미용실이.. ㅠ.ㅠ

 

펌 가격을 올렸네요 .. 9만원이네요 펌 할려니 ..

 

힝.. ㅠ.ㅠ

 

물론 그 미용실 저만 가는건 아니었고 여대생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서.. 인터넷이고 어디서고.. 댓글들이 엄청난곳이었는데..

 

가격이.. 예전보다 저렴하지 않아서.. 가기가 망설여지네요

 

요즘 왜이렇게 사고싶은게 많은지..

 

좀있으면 결혼식장도 가야하는데..  입고 갈 옷이 밝은색 계통이라..

 

아이보리색 반짝이 구두도 사고싶고.. (백화점에서 보니 15만원인가 20만원 했던거같아요)

비싸 그런지 정말 발은 완전 편하더라구요 ..

 

뭘 할려고 하면.. 옷을 사도.. 10만원은 훅쩍 나가고.. 미용실가도 10만원은 나갈테고 ..

구두도 20만원이고..

 

이젠 정말.. 짠순이가 될려고해도 .. 될수가 없네요 ..

 

옛날 엄마들이 .. 왜 그렇게 돈 안쓰고 아끼고 사나..했는데.. 이제 내가 그러게 될듯.. ㅠ.ㅠ

 

저 아이보리 반짝이 구두 살까요? 평생 신는다 생각하고 ..

 

머리도.. 펌하고 싶긴한데.. 돈아까우니 그냥 커트 해야하나 ..

 

암튼 결론은 요즘 세상 물가에..  저렴한 미용실 찾기는 어려운거같아요

 

저희동네..  재개발 지역에.. 완전 서민들 사는 동네인데도 ..  그러네요..

IP : 180.224.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5.8 12:15 PM (121.165.xxx.189)

    미용비 참 아까워하는 사람인데, 저 사는 동네도
    건물 두개 건너 미용실 하나 있는 정도로 흔한데도
    비싸고 못해요.
    잘하기라도하면 억울하지나 않지, 이건 뭐 지들끼리 가격
    담합이라도 한건지 긴머리는 부르는게 십만원이라네요 미친.
    반곱슬이라 대충 자르기만해도 샥샥 넘어가는 머릿결이 부러워요.

  • 2. 윗님..
    '13.5.8 12:23 PM (180.224.xxx.59)

    그쵸? 사는게 너무 팍팍해요 .. 뭘 하기만 하면 다비싸고 .. ㅠ.ㅠ
    완전 싸구려 싼동네인데도 왜이리 비싼건지.. ㅜ.ㅜ 슬퍼요.. 저 몇년전만해도 정말 찾을려면 찾을수 있었거든요 .. 싼 미용실.. 자칭 서치의 달인으로.. 잘찾았는데.. 지금은 그게 전혀 안되네요 .. ㅜ.ㅜ

  • 3. 흐미
    '13.5.8 12:33 PM (1.243.xxx.160)

    정찰제도 아니라 가서 무조건 머리 맡기고 가운 두르고 눈치보며 물어봐야 가격을 말해주고..
    정말 짜증나죠. 내 돈 주고 내가 알아서 판단하는건데 얼마냐고 눈치보고 에효~~

  • 4. 음..
    '13.5.8 12:37 PM (180.224.xxx.59)

    전 당당하게 물어봐요
    예전 미혼이고 완전 쌩쌩아가씨일때는 가격 안물어보고 하고나서 이렇게 비싼거였나? 막 이랬는데 아줌마 되고나서부터는 그것도 아님.. 미용실 들어가서건 가기전부터 완전 확실하게 물어보고 가격 조건 안맞으면 그냥 나와요 .. 흐미님도 눈치보지말고 저처럼 물어보구 나와버리세요

  • 5. ..
    '13.5.8 12:42 PM (211.207.xxx.180)

    잘 하는 미용실 찾기 너무 힘들어요.이사 오고 간 미용실서 펌 했더니 머릿결 다 상하고 커트도
    영 촌스럽고..앞머리는 너무 길게 조금만 잘라놔서 얼굴 다 덮어서 답답해하다가..좀전에 가위로
    직접 잘라보니 차라리 내가 자른게 다 낫다는;;본인단점 잘 알고 조심스럽게 자르니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더라구요.맘같아서는 펌도 셀프로 도전 해보고 싶어요.암튼 맘에 드는 미용실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든 듯.

  • 6. 두배
    '13.5.8 12:43 PM (58.236.xxx.81)

    울 동네 두배도 넘네요.
    일반펌으로 하니까 삼만오천원 받던데..

  • 7. 서울
    '13.5.8 1:06 PM (203.226.xxx.138)

    저희동네는 퍼머 25000부터 있어요
    컷도 잘하고 일반펌 25000짜리도 넘 잘나오네요

    일년에 서너번정도 펌 하고 다녀요

  • 8. 이훈
    '13.5.8 1:09 PM (121.162.xxx.6)

    저희 동네도 대학가인데도
    펌이 5만원선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연신내역게 있는 이훈
    차갖고 가서 3만원 주고 하고 와요
    남자디자이너들이 곧잘 하더군요
    기장추가도 없고 좋네요

  • 9. ...
    '13.5.8 1:20 PM (121.160.xxx.38)

    리안헤어 인가? 거기 체인인데 가격 저렴한 미용실이구요, 거리 상관 없으시면 압구정 사자헤어 추천드려요. 오만원이면 다 가능할걸요?

  • 10.
    '13.5.8 1:28 PM (58.240.xxx.250)

    사자헤어 그냥 그렇더라고요.
    큰 기대 안 하고 가시면 그럭저럭 괜찮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솜씨있는 곳은 아니더군요.

    게다가 인기있는 미용사들은 값이 많이 올랐더군요.ㅜㅜ

  • 11. 00
    '13.5.8 2:18 PM (112.109.xxx.23)

    단발머리로자르고 전체염색 5만5천원줬어요 5천원안갂아주신다고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184 딸내미가 썬글라스가 끼고 싶다는데요.. 5 초등2 2013/05/08 1,090
249183 조선시대 여인 가슴드러냈다는 조작사진올린 일베신고합니다. 6 일베박멸 2013/05/08 2,380
249182 내인생 최고의 사치품은 자식같아요 45 2013/05/08 16,507
249181 다음 내용이 궁금해보긴 오랜만이네요. 1 구가의서 2013/05/08 515
249180 가슴이 답답한 어버이날... 5 현우최고 2013/05/08 1,931
249179 경찰, 가정폭력 신고한 여성에 ”더 맞아야겠네” 2 세우실 2013/05/08 1,355
249178 15개월 아이용 반찬 만들 때는 간장, 된장 어떤 것 쓰시나요?.. 1 소쿠리 2013/05/08 631
249177 요가할 때, 브라가 자꾸 올라가서 불편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5 목돌아간여인.. 2013/05/08 2,081
249176 좀전 마트에 갔더니.. 남양...ㅋㅋ 42 ㅋㅋ 2013/05/08 17,454
249175 자투리 시간 이용해 용돈벌어요. 망구ㅋ 2013/05/08 1,284
249174 드림렌즈 문의 2 시력 2013/05/08 602
249173 주방용품이며 살림살이가 왜이리 많은지요! 5 주부 2013/05/08 2,030
249172 말린나물 불려 물기빼서 짱아찌 담그기 3 ㅎㅎ 2013/05/08 765
249171 외국에서 8년, 재외국민전형만 가능한가요? 1 수시입학 2013/05/08 1,059
249170 싱가폴로 해외이사! 한국서 꼭 챙겨가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5 이사 2013/05/08 2,317
249169 나인-선우는 침대에서 민영과의 그 달달한 기억도 없겠네요 15 과거에갇혀서.. 2013/05/08 2,983
249168 요즘 썬파우더 잘 안쓰죠? 에어쿠션으로 그냥 살까요? 5 자외선 2013/05/08 1,830
249167 내년 서울시장선거 박원순vs 진영? 5 ... 2013/05/08 898
249166 힘이 드네요 눈물만 나요.. 12 ..... 2013/05/08 4,050
249165 중학생 영어과외 3 ... 2013/05/08 1,590
249164 헉~이건뭐지? 1 봉자언니 2013/05/08 713
249163 딸의 무관심 4 부비 2013/05/08 1,794
249162 아랫집에서 우리가 소변보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고 하네요 16 트리안 2013/05/08 14,308
249161 아이들 스마트 폰 규제 규칙 어떻게 되시나요?.. 3 중딩맘.. 2013/05/08 590
249160 어버이날이라고 남매가 저녁 차린다는데. 9 남매맘 2013/05/0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