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 비서였던 김유찬 리포트...의외로 글 잘 쓰지 않았나요?

... 조회수 : 403
작성일 : 2013-05-08 11:46:17

인터넷에 떠도는 김유찬 리포트 32페이지입니다.

이명박 밑에서 맘고생 심하게 했나보네..비서들끼리 소주잔 기울이며 생각 많이 했나보네..싶죠.

특히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나무에 매달린 열매로 비유하는 것, 딱입니다.

이 분...요즘 어디서 뭐하시는지 살아는 계시는지 ㄷㄷㄷ

 

 

흔히 엄한 대통령 치하에서의 국정안정은 외형적인 안정일 뿐 민심은 흉흉하기 마련이다.

대통령이 거짓말쟁이 허풍쟁이면 나라에 망신살이 뻗친다. 처음은 그럴듯한데 시간이 지나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므로

이미 때가 늦는다. 온 국민이 그 고통을 받을 때쯤이면 이미 그의 권력도 끝이 난다.

거짓말쟁이 허풍쟁이 대통령이 흐트려놓은 정국으 수습하려면 한참이나 국민이 고생해야 한다.

그래도 그는 전혀 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민주주의 제도의 맹점이다.

대통령이 똑똑한 척 하면 국민들은 깜빡 속는다. 그러나 그가 엉클어 놓은 일을 깨닫기까지 상당기간 지난 후에야

속은 것을 안다. 그러나 일부는 자신이 속은 것조차 모른다. 대통령이 무능하면 국민들은 집권기간 내내 짜증이 난다.

하는 일마다 내실이 없고 깡통소리만 요란하다.

자신이 무능하면 주변과 국민들의 소리라도 잘 들을 줄 알아야하는데 어리석고 무능한 자는 자신이 뭐가 모자라는지조차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구 지껄여댄다. 집권기간 내내 분열과 혼돈이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야 청와대에 앉아있으니 겨울 춥고 배고픈 줄 모르지만 서민들의 눈에는 피눈물이 흐른다.

그리고 그런 대통령 치하에서는 결국 국민만 골병든다.

우리가 경험했던 대통령 모두가 자신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고,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란 본래 그릇과 성품을 속일 수는 없는 법이다.

 

마음 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나무는 열매를 보면 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국민들은 역대 대통령들의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지혜롭다.

대통령은 정말 엄청난 자리이다.

 

IP : 125.177.xxx.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43 일베충들이 82쿡 캡쳐해서 게시판에 올렸네요.. 11 일베충 2013/06/04 2,288
    258742 애들 간식 만들어주기도 이젠 귀찮아요 1 귀차니맘 2013/06/04 719
    258741 썬크림 - 메이컵 베이스 - 비비크림 - 파우더?? 12 여름화장 2013/06/04 5,900
    258740 말린 오미자 유통기한 1 바탕색 2013/06/04 4,959
    258739 김밥 쌀때 재료 준비는 다들 어찌하시나요? 16 꽉짜. 2013/06/04 3,422
    258738 '朴의 입' 이정현, 결국 靑홍보라인 구원투수로 2 세우실 2013/06/04 550
    258737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는 뉴라이트의 거짓말 1 샬랄라 2013/06/04 455
    258736 아웅 나인 5회째를 보는데 너무 슬퍼요.. 9 나인나인 2013/06/04 1,322
    258735 화장실 물 안내리는 동생 3 답답해요 2013/06/04 1,186
    258734 레몬청만드는데 양은 얼마나? 2 레몬에이드 2013/06/04 1,319
    258733 초등 5학년 수학인강 괜찮을까요? 1 윤 정 2013/06/04 1,683
    258732 삼성생명이나 화재쪽으로 관리직 가도 영업해야 할까요? 1 이직고려중 2013/06/04 1,081
    258731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3)-질문답변 31 수학강사 2013/06/04 3,285
    258730 아파트 리모델링하는데 몇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13 집수리 2013/06/04 3,596
    258729 요즘 날씨에 계곡에서 물놀이... 어떨까요? 4 물놀이 2013/06/04 792
    258728 왕좌의 게임 보고 싶어요. 2 보고파 2013/06/04 1,103
    258727 뼈가 약해진거같고 관절이 아파요 이건 무슨병인가요 ㅠㅠ 2 ... 2013/06/04 1,525
    258726 아이 얼굴과 몸에 빨갛게 뭐가 낫는데, 어느 병원을 먼저 가야하.. 2 궁금합니다 2013/06/04 745
    258725 아이깨끗해 거품 좋아서 몸에 쓰시고 싶다고 하신 분? 2 ㅇㅇ 2013/06/04 4,827
    258724 저에게 신세계를 열어준 물건들 (제기준이예요~) 141 신세계 2013/06/04 23,078
    258723 책과 친한 아이 바란다면 이야기부터 들려주라 3 샬랄라 2013/06/04 790
    258722 화장실 보조 수도관이라고 하나요?? 그걸로 목욕해도 되나요 3 ........ 2013/06/04 671
    258721 남편을 호구로 아는 여자들 78 많다많아 2013/06/04 17,602
    258720 중고차 사고 싶은데요~~ 2 자동차 2013/06/04 864
    258719 스킨푸드 아보카도 페이스오일 어떤가요? .. 2013/06/04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