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들 시험기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엄마노릇힘들어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3-05-08 10:56:46

시험기간 3일 동안 세끼 잘먹이고 집에서도 조용조용 드라마도 맘대로 못봅니다.

이녀석 시험기간만 되면 지 스스로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아해요.

작년까지만해도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이번에는 애가 너무 긴장하고 하지만 체력은 안따라주니

피곤하고 힘들어해요.

그냥 편하게 맘 먹고 그냥 하던대로 하라고 말해줘도 왜그렇게 이번 시험엔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겠어요.

그렇타고 전교 1, 2등을 다투며 지켜야할 자리(?) 위치(?)의 성적도 아닌데..-,.-;

그렇타고 밤을 새워 공부하는 것도 아녜요.. 어제도 12시도 안돼서 졸립다고 잔다고...;;;;;

그렇타고 공부 욕심 많은 아이도 아니에요.ㅠㅠ

괜히 혼자 시험기간에 스트레스 받아해요.. 그러니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죽을 맛이에요.ㅠㅠ

구부정하게(힘들다이거죠..)하고서는 집안을 어슬렁어슬렁 얼굴은 나 피곤해 죽겠다.. 공부해야하는

심적스트레스 장난아니다..이런 표정으로 말도 잘 안하고 웃지도 않고.. 신경써서 차려준 밥상도

배아프다고 밥도 안먹고..

아~ 차라리 작은애처럼 공부 하기 싫으면 안하고 놀다가 어느날 문득 시험 이미 다 봤다고..말하는게

차라리 나으네요..

이건 뭐 어설프게 좀 공부한다고 엄마 신경쓰이게 만들고 스스로도 스트레스받아하는 거 보다 나을듯요..

반에서요~ 한 2, 3등 하는 아이들 시험기간에 어느정도 공부하나요?

옆에서 우리 아들을 보고 있으면 저같음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으면 전교 1, 2등은 할 것 같아요.

공부하는 방법이 효율적이지 않는건지..저 중학교 때보다 훨씬 힘들게 공부하면서 성적은 특별히 잘하지는 않거든요..

반에서 1등하는 애들은 시험기간에 밤도 새고 하나요???

아...빨리 시험기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시험 못본 날은 또 못봤다고 신경쓰이게 하고..ㅠㅠ 힘드네요...

 

IP : 182.209.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8 11:20 AM (180.229.xxx.71)

    울딸은 어제 시험 망치고 엄마 위로한답시고
    아파트앞에서 철쭉을 따가지고 왔더라구요.
    정말이지 화를 낼수도 없어 그져 웃기만 했답니다.
    그리 고운빗깔의 꽃만 종일 째려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84 향수? 30대 아줌.. 2013/06/13 391
262083 여름 자동차용 천연재료 방석 추천해주세요~~~ 1 여름나기 고.. 2013/06/13 636
262082 초등6학년 아이가 좋아할만한 팝송 부탁드려요 5 팝송 2013/06/13 888
262081 전기렌지 3 전기렌지 2013/06/13 785
262080 춘천 mbc입구카페이름 2 1박2일 2013/06/13 948
262079 오피스텔 거주로 구입할까요 12 아카시아74.. 2013/06/13 2,171
262078 박원순 시장 홍제, 북아현 지역 방문 중 4 garitz.. 2013/06/13 741
262077 한때 노량진 인기강사 한석현쌤 어디계신가요? 4 인기강사 2013/06/13 3,516
262076 사춘기 청소년 샴퓨 추천 부탁해요 3 샴퓨 2013/06/13 1,706
262075 아이들책,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것 2 전집 2013/06/13 1,019
262074 산후도우미 2 흐린날 2013/06/13 717
262073 어디가 좋을까요? 아파트 ^^.. 2013/06/13 455
262072 전혀 친정집 관심없는 시누도 싫은가요??? 38 시누 2013/06/13 5,371
262071 판단좀 해주세요.. .. 2013/06/13 339
262070 원래 결혼식 끝나고 14 ... 2013/06/13 2,539
262069 아파트를 한옥처럼 인테리어 하는 거 어떨까요? 12 .. 2013/06/13 4,736
262068 그릇 좀 찾아주세요~ 전지현냉장고.. 2013/06/13 384
262067 돌아가신 시아버지 한정상속 했는데 소액재판이 걸려왔어요. 8 순돌이 2013/06/13 2,780
262066 인천공항 8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 선정 1 샬랄라 2013/06/13 397
262065 남편이 차를 바꾼다고 하네요 3 호오잇 2013/06/13 1,284
262064 교육 강연회 같은거... 1 faithf.. 2013/06/13 338
262063 아이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고 할머니가 등원해주시는데요. 5 힘빠지네요 2013/06/13 1,250
262062 인터넷 은행 방문시에 방문시간 어떻게 없애는 방법없나요? 4 대체 2013/06/13 653
262061 땀많은 아이....아주 심한.... 4 2013/06/13 940
262060 *라딘(도서배송) 겁나게 빠르네요. 6 놀래라 2013/06/13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