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책좀읽자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3-05-08 10:51:39

중간고사결과를 딱 받아들고보니...

학교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독서력 부족이 한눈에 보이네요.

외운 문제나 주관식은 외운대로 써 놓았는데,

이건 거저 먹으라고 점수주기위한 문제들은 여지없이 틀리시는ㅠㅠ

 

어릴때부터 책 무지 싫어했습니다.

제가 책 읽어주면 "읽지마~."하며 거부 했었던...

 

독해력이라도 키울려고 초등학교때 한자 급수 따기도 했었구요,

메이플스토리 한창 열올릴땐 만화라고 읽자하며 열심히 사다 날랐구요...

집으로 책배달 시켜서 선생님 1주일에 한번 오시는것도 했었는데

너무 재미없어하고 싫어해서 조금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부족을 자꾸 느끼게 되는데,

어찌 접근을 해서 책이 재미있는거라는걸 알게 해줘야할지 갑갑하네요.

 

참고로 저나 신랑은 책 무지 좋아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책을 좋아하니까 그시간에 놀아주지 않아서 책이 싫은거라는 인식이 심어졌나...하는 생각도 해 봤는데..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 생각합니다.

책 읽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려고 하는데...어찌해야할지 도와주세요~플리즈!!

 

 

 

 

 

IP : 183.104.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해는
    '13.5.8 11:37 AM (211.245.xxx.178)

    타고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저도 글자 중독아닌가싶게 책 읽어댄 사람인데요, 애들은 정말 저 안 닮더만요.
    작은애 논술도 시켜봤는데, 전혀.네버. 그냥 니가 세익스피어를 읽었구나 하는 만족뿐이지 독해는 늘지 않았구요.
    제 생각엔 다른건 몰라도 언어 쪽은 타고 나는구나 싶어요.
    예전에 읽은 책중에 하루 15분인가 30분 독서 어쩌구 하는 책이 있었는데, 전 그냥 중 2아들 녀석 국어책 읽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한달정도 하다가 말았는데, 아이도 그때 좋아했었고 계속 읽어달라고 했거든요.
    책을 읽을때 억양도 중요해요.
    애들이 듣기 좋아하는 강약으로 큰소리로 집증해서 읽어주니 좀 낫더만요.

    우리 홧팅합시다.. 다 잘하면 뭔재미.. 못 하다가 조금씩 오르는 재미도 있어야지요..ㅎ

  • 2. 오쑤
    '13.5.22 5:11 PM (183.96.xxx.196)

    저는 대교에서 나온 솔루니독서포럼추천해요
    매주 몇명이 모여서 그룹으로 수업도 받을수있는데요
    책읽기 시러하던 아이들도 그룹으로 모여 수업하면서 매주 도서읽고 토론하고
    주차별로 나오는 활동책차근차근해나가다보면 나중엔 서로 발표하고 토론하고싶어서
    책을 저절로 읽게 되더라구요
    솔루니없었으면 어떻게 그많은책을 읽혔을까 싶어요 ㅠ
    처음엔 뛰어나게 글쓰기실력이 향상된다거나 하진않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독서가 습관화,생활화되어서 책과함께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른아이들에게도
    솔루니를 추천해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54 <남양 前사원 "잠 못잘 정도로 괴롭다".. 9 무명씨 2013/05/08 2,381
249053 지금 이오....마시는데 ;; ㅇㅇ 2013/05/08 412
249052 요즘 사실상 1부 다처제인거 같아요 29 헐헐 2013/05/08 15,465
249051 조기폐경 임신가능 한가요??? 4 201217.. 2013/05/08 6,233
249050 전셋집 방문,화장실문 페인트칠 14 페인트 2013/05/08 4,343
249049 안철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배정 확정 33 세우실 2013/05/08 1,545
249048 휴.. 송금은 했는데요.. 14 부담백배 2013/05/08 3,673
249047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에요. 세계최고의 나라. 3 ..,,.... 2013/05/08 1,438
249046 유통기한 지난 베지밀이 많아요. 2 반성 2013/05/08 2,327
249045 아기 등대고 재우셨던(수면교육) 분들께 여주어요. 8 엄마 2013/05/08 1,574
249044 다이어트하시는분들 질문이요 6 ... 2013/05/08 1,018
249043 울 강아지 어떡한대요. 파리를 넘 무서워해요 12 귀여워 2013/05/08 3,176
249042 사람을 옷으로 판단하면 안되는데 32 ㅇㅇㅇ 2013/05/08 14,930
249041 미스김과 무팀장의 대화 11 직장의 신 2013/05/08 3,536
249040 유방에 뭐만져지는데 당장 병원가야할지요 2 2013/05/08 950
249039 면 생리대 최고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2 구입추천부탁.. 2013/05/08 832
249038 논현동 동현아파트 사셨거나 사시는 분 계신가요 5 논현동 2013/05/08 3,376
249037 살 쫙~~~빼고 사진찍었는데.. 안말라보여요ㅠ 29 .. 2013/05/08 3,834
249036 이별후..23년만에 첫사랑의 모습을 봤어요.. 6 첫사랑 2013/05/08 5,673
249035 노트북에서 음악 들을때... 4 노트북 2013/05/08 482
249034 싼 미용실이 없네요 .. 11 .... 2013/05/08 3,201
249033 악덕기업 리스트 좀 정리해주실분 없나요? 25 ㅇㅇㅇㅇ 2013/05/08 4,825
249032 무식한걸까요? 6 오월 2013/05/08 874
249031 부모걱정하는 분이 자식걱정은 안하네..(이외수) 4 joelki.. 2013/05/08 1,176
249030 선생님이 집에 가라고 했다고 집에 갔다네요. 25 5학년 아들.. 2013/05/08 3,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