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양여행 도와주세요

백만년만의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3-05-08 10:05:16
사춘기딸을 위해 가족 여행을 갑니다 무던하던 딸아이의 기행과 알수 없는 짜증으로 실망과 이해를 하지못한 부모와의 

여러번의 충돌이 있었지만 여기 와서 선배님들 글을 읽으면서 많이 도움을 얻고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던애가 짜증이 줄더니 이제 눈물이 자꾸  난대요 이제 엄마 아빠랑 터놓고 얘기도 하고 싶대요

그래서 5월 17일연휴에 맞춰 여행을 가려하는데 담양을 가고 싶어요 순천만도 가능하면 갈려고 합니다

지금 숙소랑 예약이 가능한지 걱정이지만 차막히고 사람 많은곳 싫어하는 남편이 딸을 위해 제안한 여행이라

82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추천해주실 숙소와 여행경로를 알려주세요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이번여행에서 딸아이의 마음이 안정되고  저희가족 웃으면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IP : 14.42.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돌이
    '13.5.8 10:11 AM (121.190.xxx.222)

    얼마전 담양 다녀 왔어요.
    숙소는 담양리조트, 죽녹원,소쇄원,다녀오고
    점심은 대가에서 먹었어요.
    한산하고 좋았어요.^ ^

  • 2. 담양 숙소 예약하고
    '13.5.8 10:17 AM (112.171.xxx.230)

    한 2-3년 전에 다녀왔어요. 그때도 이런 연휴에 담양안 숙소가 몇개 없더라구요.
    전 당연히 모텔이라도 있을줄 알고 서울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어둑해 졌는데 숙소는 없지
    애는 졸립다 그러지 광주까지 나가서 자고 왔어요. 그것도 느무 드러븐 모텔에서.
    다른건 몰라도 숙소는 정 하고 가세요~

  • 3. 몇 년 전
    '13.5.8 10:28 AM (99.226.xxx.5)

    부산에서 출발했었는데요..저희는 숙박은 화순에서 했구요(온천이 있어요), 담양가서는 박물관 가서 소쇄원, 죽녹원 갔구요.아름다운 나무가 늘어서있는 길(이름을 잊었어요)도 멋집니다. 떡갈비집 그냥 박물관 근처 깨끗한 곳에 갔었어요(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가격은 꽤 비싸더라구요. 그리고는 순천 다녀왔어요. 순천의 낙안읍성은 정말 꼭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선암사도 너무 멋집니다. 순천만도 저는 멋졌어요. 보성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더라구요. 다음에 가려구요. 저 윗분 말씀처럼 담양에 리조트가 있다면 그곳에서 머무셔도 좋겠군요. 하지만 담양은 오래 볼 거리는 많지 않으니 순천의 낙안읍성내의 민박도 한 번 알아보십시오.

  • 4. 저도 여행계획중..
    '13.5.8 10:54 AM (211.253.xxx.65)

    저도 곧 담양&순천,보성 여행 예정인데요.
    숙박은 금호리조트(화순)에서 묵으려구요.
    담양에서 얼마 멀지 않을꺼에요.

  • 5. 쭈니쭈니*^^*
    '13.5.8 12:14 PM (59.7.xxx.84)

    담양은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2월말에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지금 계절의 죽록원과 소쇄원은 아름다울것 같아요...
    너무 알려진 떡갈비집은 비싸구요..
    저는 팬션 주인에게 소개 받아갔는데 소쇄원 근처,..
    너무 깔끔하고 맛났어요. 대나무통밥은 없었는데 근처 주민들의 맛집인듯...
    쌍교숯불갈비..소심하게 추천하고 갑니다.

  • 6. 담양 여수 순천
    '13.5.8 1:42 PM (203.244.xxx.34)

    담양과 순천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그리 막히지 않았습니다.
    담양 리조트에 묵었는데요, 가격에 비해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었어요.
    가족룸에는 히노키탕이 있던데, 그것 빼고는 전혀 아니었어요.
    심지어, 온돌인데 요가 없습니다. 차렵이불만 있고 그것으로 깔고 덮고 하라고 했어요.
    광주가 멀지 않으니, 제가 만약 담양을 다시 간다면 광주 홀리데이인에 묵을 것 같아요.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깔끔했습니다.
    담양에서 명지원이라는 한식당을 방문했는데, 가격도 괜찮고 코스로 나와 깔끔했습니다.
    주인장도 친절하셔서 다시 가보고 싶어요.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한 번 가볼만 한 것 같았어요.
    화순리조트에도 하룻밤 묵었는데, 이 곳 또한 시설이 오래 되었고 순천과의 거리가 매우 떨어져 있었어요.
    여수가 순천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더군요.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엠블호텔 정말 좋았어요.
    깨끗하구요, 어메너티도 모두 록시땅이었습니다.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곳은 낙안 읍성인데, 순천에서 가깝고
    국제 정원 박람회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음식도 맛있고, 차도 그리 밀리지 않았고
    다시 꼭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 7. 담양
    '13.5.8 1:53 PM (112.149.xxx.41)

    제가 삼월에 다녀왔는데 참 좋더군요. 식당은 여기저기 검색 해 봤는데 딱히 마땅한 곳이 없어 팬션에서 해 먹고 휴게소에서 사먹고 했네요.

    이곳 82쿡에서 담양에 명아원이란 곳 괜찮다고 해서 가 봤다가 기분 나빴어요. 과수원과 같이 하시던데 숙소 안내 하면서 빈방이 있는데 돈 몇만원 더 추가하면 좀 더 넓은곳에서 지낼수 있다고 하는데 좀 그렇더군요.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물이 모자란다는 동네 방송이 나오더니 11시 퇴실인데 10시쯤 물이 안나와서 설거지도 하다 못하고 세수는 생수 사다 논거로 했어요.
    주인에게 체크아웃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떤 사과의 말이나 일언반구도 없었고

    울 차 앞 번호판이 좀 찌그러져 있어서 알아보니 주인 아저씨가 다른차 주차 신호 해 주다가 그랬다는데 그차 다른데로 싹 치우고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고 정말 정나미가 떨어 지더군요. 청소도 그다지 깨끗하게 해 놓지 않았었구요.

    혹시라도 여기서 검색해서 거길 생각 하신다면 다시한번 생각 해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담양과 그 주변 도시들은 참 좋았던것 같아요.

  • 8. 원글이
    '13.5.8 6:31 PM (14.42.xxx.151)

    답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좋은 여행하고 올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969 나인 ------- 나름 예상해보면 13 추리 2013/05/08 1,616
248968 촤르르 떨어져서 슬림하고 날씬해보이는 바지요 6 동네 아주머.. 2013/05/08 1,898
248967 중학생아들 시험기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1 엄마노릇힘들.. 2013/05/08 1,278
248966 사돈ㅡ올케의 언니가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15 ... 2013/05/08 3,041
248965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6 수요일 2013/05/08 1,614
248964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2 책좀읽자 2013/05/08 460
248963 삼생이가 산으로 가나봐요~~ 5 내일 2013/05/08 1,361
248962 아이 엠 샘 보고 엉엉 울었어요 3 숀펜 2013/05/08 571
248961 요즘 중고딩들 어버이날 챙기나요? 20 어버이날 2013/05/08 1,921
248960 입생 틴트쓰시는 분들~ 21호 피부색?인데 몇 호 쓸까요?? ^.. 3 꾸지뽕나무 2013/05/08 1,478
248959 그랜드하얏트와 리츠칼튼 뷔페 중 선택? 5 행복한 고민.. 2013/05/08 4,865
248958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다리미 6 스팀큐 다리.. 2013/05/08 1,150
248957 처갓댁 어려워하는 남편덕에 저도 시부모님이 점점 어려워지네요. 6 남편은 2013/05/08 1,974
248956 나인 옥에 티... 11 뽀잉 2013/05/08 1,790
248955 밥을 홀라당 태웠는데요 1 에휴... 2013/05/08 272
248954 어린이집 샘 선물. CC크림 어떤가요? 3 123 2013/05/08 1,022
248953 초2 담임선생님이 이상한 것 같아요. 3 초2맘 2013/05/08 1,918
248952 댄스스포츠는 여전히 음지의 느낌이 강하죠? 6 모르는분야라.. 2013/05/08 1,936
248951 신경민 "국민연금, 남양유업 출자분 회수해야".. 샬랄라 2013/05/08 506
248950 구가의서 유동근 연기 정말 잘하네요. 7 ^^ 2013/05/08 1,359
248949 서상기 “내 법안 상정 안되면 정보위 절대 못 열어” 1 세우실 2013/05/08 337
248948 마이너스 통장.. 심사 통과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1 ? 2013/05/08 1,046
248947 같은집에서 남편껄로 다시만들면... 아이허브구매.. 2013/05/08 342
248946 어제 베스트까지 올라갔던 sns에서 난리났다고 박근혜 칭송하던 10 그럼 그렇지.. 2013/05/08 1,938
248945 나인에서요 과거에 최진철이 서랍에 두었던 두개의 향 말이에요 3 dd 2013/05/08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