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데렐라 스토리에 결혼 생활 얘기가 없을까?

리나인버스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3-05-08 05:55:22

라는 얘기를 술자리에서 한적이 있네요.

결혼한 사람이나 결혼하지 않았지만 집에 누나들이 많아서 결혼생활에 대해서 얘기 많이 들어본 사람의 얘기가~~

"지지고 볶고 싸우고 야 ~~~ 신데렐라 너는 시집올때 뭐 해왔냐? 맨 몸으로 달랑 왔지" 이런 현실적인 얘기가 나와서 결혼까지만 나온다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한녀석은 " 우리 큰누나 매형하고 싸우면 칼도 날아 다닌다" 라고 얘기하더군요.그러면서도  이혼 안하고 사는것 보면 참 신기하다는데 결혼이 달래 현실일까요.

여자들이 "연애할때 억지로 잘해주는 거다" 라고 얘기하지만 연애할때 라도 억지로 잘 안해주면 여자를 잡을수 없겠죠.

연애 할때나 결혼해서나 한결같고 가식없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속았다 라는 생각은 안들겠으나 결국 이런 남자는 여자를 잡기 어렵다는 것이 한계이고 현실이죠.

결국 여자를 잡으려면 아~~주 잘 해줘야 한다 그것이 가식이고 싫고 닭살이 돋아도 말입니다.

주변의 일명 마초남 연애 얘기를 아내에게 들어보니......"내가 아는 그놈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는 여자의 내숭에 속는 것이고 여자는 남자가 만들어낸 가식에 속아서 결혼하는 것이고 결혼하면 밑바닥이 보이는 것이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실망하고 싸우고 하는 것이고 그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의 본성이 나오는 상황 몇가지는 돈이 걸려 있을때와 위기 상황이 닥치면 사람의 성향이 바로 들어나죠.헌데 연애하면서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만한 기회가 없다는 것이 함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더 가식이 가미된 연애를 하는 시대이니 예전에 맞선 보던 시대와 별반 다를것 없는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애하면서 지지고 볶고 싸우고 헤어지네 마네하면서도 만나던 사람들이 이외로 잘 사는 경우를 봅니다.즉 밑바닥 까지 보고 나서 결혼할지 말지를 정했으니까요.

IP : 121.164.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5.8 6:36 AM (121.164.xxx.227)

    .... 님 수정 완료.


    ^^

  • 2.
    '13.5.8 8:43 AM (115.139.xxx.116)

    신데렐라 맨몸으로 안 갔아어요.
    애가 멍청해서 구박받고 사는거지..
    새언니랑 엄마들이 먹고 사는거 다 아빠 유산

    뭐. 그래봤자 왕자 입장에서는 작은 규모의 재산이겠지만

  • 3.
    '13.5.8 8:46 AM (211.187.xxx.53)

    신데렐라야 밑에 하인하녀 시중받으며 편히 살았겠죠.
    다만 나이가 듦에 다라 왕자가 하눈 팔아서 문제죠.
    하지만 그건 뭐 어느나라 왕비나 다 겪는 문제니 별 스트레스 없이 잘먹고 잘살았을것 같아요.
    정 짜증나면 자기도 맞바람 피우든지 하면서요.

  • 4. 리나인버스
    '13.5.8 12:58 PM (121.164.xxx.227)

    ㅎㅎ o 님 신데렐라 계모가 과연 지참금을 챙겨 줬을까요.

    음님 말씀도 맞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092 7살 아이하고 단 둘이 휴가.... 4 기다리던 여.. 2013/07/06 1,033
272091 강아지 소변 락스 대신 닦을만한 세제 뭐가 있을까요? 5 허허 2013/07/06 2,480
272090 습기제거제 물먹는@@버리기 3 여름 2013/07/06 7,311
272089 셀프파마를 거꾸로 말았어요(급 도와주세요) 6 애기엄마 2013/07/06 3,579
272088 새끼고양이 질문인데요~ 7 어떤아짐 2013/07/06 986
272087 여왕의교실 6학년3반의 파벌구성,, 1 코코넛향기 2013/07/06 1,563
272086 코스트코 조개탄은 진짜 숯인가요? 3 체리나무 2013/07/06 5,302
272085 오늘도 똥줄타는 하루~ *^^* 국정충들 2013/07/06 975
272084 갑자기 많이 생긴 파리.. 뭔일인지.. 6 2013/07/06 1,765
272083 이런 남편 어떠신가요? 23 ... 2013/07/06 4,767
272082 과외비 질문 5 고3엄마 2013/07/06 1,545
272081 아이허브 삼부커스요 효과 어때요? 3 삼부커스 2013/07/06 5,434
272080 아래 동생에 관한 글 보고 18 으랏차 2013/07/06 3,120
272079 도우미 노래방 다녀온 남편. 어떡할까요. 41 휴우.. 2013/07/06 19,489
272078 제사나 추도식 안지내는 경우 많나요?? 1 ㅡㅡ 2013/07/06 994
272077 5시에 아이가 오션월드에 가는데요 3 허시 2013/07/06 977
272076 마음이 답답해서 글올려봐요. 제가 너무 못난걸까요? 26 Hari 2013/07/06 9,686
272075 진보..? 지겨워요. 31 - 2013/07/06 2,286
272074 결혼은 ㅇㅇㅇㅇ 이다 (댓글놀이해요) 9 유부녀 2013/07/06 1,483
272073 중세시대 유럽의 서민들은 어느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했을까요? 9 중세시대 2013/07/06 3,601
272072 제 성격의 문제점이나 조언부탁절실... 18 forest.. 2013/07/06 3,155
272071 진짜 신기해요 4 ··* 2013/07/06 1,156
272070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3 룰루랄라 2013/07/06 1,562
272069 임테기 역시나 한줄이네요 4 ㅇㅇ 2013/07/06 1,242
272068 만화가 김진태씨 아세요? 15 2013/07/06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