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서야 아이 공부 챙기는 엄마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2013-05-07 22:37:19

초등학교때 아이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못해서

중학교 올라와 학원 보내놓고 맘 편히 지내고 있었는데.....

잘못 선택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서야 맘 잡고 인터넷 강의 등등 함께 찾아보고 있어요

 

그나마 82에서 말씀 올려주신 것 찾아보고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적어서 쉽게 등록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인터넷강의 등록이 만만한게 아니네요 TT

해당 싸이트 고객센터에 전화도 걸어 보았는데....

이런 질문을? 하는 듯한 뉘앙스로 무성의하게 대답하시는 상담원분께 챙피해서 끊고 82 회원분들께 여쭤보러 들어왔습니다

 

아이는 중1이구요

여쭤볼 것은,

먼저 첫째로,

학교마다 교재가 달라서 과목마다 교재별 강의가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엠베스트의 경우 국어와 영어만 그렇고 나머지 과목은 한개의 강의만 있다 하는데

그럼 그 강의 들으면 되는 것 맞는지요?

그리고 사회랑 과학은 집중이수제라고 하는 강의와 그냥 강의가 있는데....

아이가 집중이수제인지 잘 모르는 경우 학교 선생님께 여쭤보고 와서 등록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집에서 집중이수제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두번째로,

전범위, 중간, 기말 이렇게 세가지 범위 강의가 있는데

수학 같은 경우는 시간이 좀 부족해도 빡세게 처음부터 들어보게 하려고 하고 있는데

사회나 과학 같은 경우는 기말시험범위에 맞춰 듣게 하고 싶거든요?

기말시험범위는 보통 처음부터 인지..... 학교 마다 다른 건지.....

이것도 선생님께 여쭤보고 오라고 해야겠지요?

 

세번째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문을 인터넷 강의로 들어보게 하려고 하는데

한 과목당 강의 개수가 엄청 많네요.....

제가 너무 욕심을 내는 건지.... 그것조차 감이 안와요

욕심내보라고 하시면 종합반 6개월, 혹은 12개월을 끊어 주는게 수강료가 좀 절약이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영어도 인터넷강의로 가능할까요?

40대 초반인 제 경우 중학교때는 선생님 알려주신 공부로 어영부영해도 학교 시험은 충분하길래

다른 준비없이 고등학교 진학한 후 완전 영어를 포기하게 된 경우라....

경험 많으시고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분 글에서 영어 단어 한 강의와 리딩튜터(독해쪽인 것 같습니다) 듣는 것 괜찮다고 하시던데

여기에 학교 교과서 철저하게 외우기와 스피킹 관련한 강의 하나 더 들어보게 하려고 하거든요?

저..... 너무 무지막지한 건가요? TT

그냥.... 과외선생님 알아보는 것이 능률적인 건지.... 그런데 제가 이웃과 교류가 없어서 선생님 알아보는 것도 너무 힘이 드네요

 

꼭 제가 여쭤본 것에 대한 것 아니래도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관련해서 이런저런 조언 좀 보태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아이 도와 보려고 해요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

 

IP : 1.245.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8 12:18 AM (59.28.xxx.191)

    집중이수 과목은 학교마다 분기별로 다 다르니까
    학교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죄송하지만 아이 성향이 어떤가요?
    차분하고 자기가 해야될일을 철저히 하는 타입인가요?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고 인강을 듣고 혼자 하기는 많이
    힘들어합니다 대부분 실패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성공하는 경우는 하루 인강을 적은 분량으로
    듣고 그것도 엄마가 등뒤에서 같이 공부해서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일단 ebs로 한번 해보세요
    중1내신은 충분할겁니다 매일 꾸준히 듣는 연습을 해보고
    우리 아이가 인강에 잘 맞는거 같다고 생각되시면 그때
    메가스타디를 하셔도 됩니다

    영어나. 수학은 인강보다는 직접 마주보고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인강으로 부족한부분 보충하는거라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 2. 감사합니다~
    '13.5.8 8:29 AM (1.245.xxx.230)

    어제 글 올리고 계속 82 접속이 되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서야 답글 주신 것 읽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는 욕심(동기)이 없어서 그렇긴 하지만 주어진 공부는 진득하게 하는 편이에요
    다만... 욕심없는 부분과 겹쳐 게으르기도 해서 딱 주어진 공부만 하다보니.....

    인터넷 강의 듣는 것이 아이와 많이 맞을 것 같아 선택한 건데
    드는 시간, 비용 등등 생각해서도 인터넷 강의쪽을 택하기도 했어요

    여튼 조언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3. ...
    '13.5.8 10:15 AM (116.124.xxx.49)

    수학은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이 중요하고 공부한 내용을 자기가 다시 풀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다 아는 것 같거든요.

    영어는 수업과 더불어 단어 암기나 중요 문장 암기도 함께 따라야 하고 반복학습도 중요해서 학원을 다니는 것도 권하고 싶군요.

    시험준비는 학원이나 인강에만 맞기지 말고 엄마가 체크해 주세요 의외로 애들은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어떠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더라구요. 공부 방법을 모른다는 거지요. 그냥 두면 스스로 알게 되겠지만 엄마가 도와주면 좀빠르더라구요.

    저는 저희애 중학교때 시험공부 도와줬어요. 외워야할거 짚어주고 외웠는지 확인해주고 몇 번만 하면 혼자 알아서 합니다.

  • 4. 감사해요~
    '13.5.8 1:32 PM (1.245.xxx.230)

    네, 맞아요 수학은 눈으로 보면 다 아는 것 같고, 손으로 풀면 다 모르는 문제.....
    ...님 말씀대로 전적인 공부 책임은 아이에게 주고 저도 아이 학교 간 시간에 대략적인 공부 미리 해두자고 계획세웠어요
    이러다가 50에 공무원 합격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답글 감사드려요~ 꾸벅

  • 5. 씽씽
    '13.5.8 11:10 PM (218.48.xxx.189)

    저도 댓글 많이 도움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239 잠적한 윤창중, 언론사에 ”기사 내려라” 6 세우실 2013/05/11 1,681
250238 요즘 뭘 입어야할지... 볼만한 패션 블로그? 있나요? 또랑또랑 2013/05/11 654
250237 최유라,,,저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45 난감 2013/05/11 36,528
250236 편도비대 수술하고나면 편하고 좋나요?? 2 팔방이 2013/05/11 1,015
250235 카이로프랙틱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3 카이로프랙틱.. 2013/05/11 32,176
250234 윤창중이 뉴욕에서도 인턴 여성을 집적거렸다네요 3 으 더러워 2013/05/11 2,162
250233 오늘은 나인 day 3 다람쥐여사 2013/05/11 1,269
250232 부산여행에서 반나절동안 하고싶은일..가능한지 봐주세요.. 5 정보는나의힘.. 2013/05/11 1,147
250231 우울할때 도움되는것 절실합니다 5 우울 2013/05/11 1,658
250230 가출소녀 강간 무고에 인생 거덜난 30代 9 주운휴대폰 2013/05/11 3,956
250229 초등 건조한 피부 뭘 바르면 될까요?(컴앞대기중) 2 보습 2013/05/11 688
250228 요즘은 속옷 올인원이 왜 안나오나요? 3 궁금 2013/05/11 1,560
250227 초기 감기라 편도가 부었는데... 1 편도아파 2013/05/11 622
250226 정작 피해 당사자에게는 사과가 없는 건가요 ? 2 ... 2013/05/11 688
250225 다리만 좀 얇아도..옷 입기 편할텐데..ㅜㅜ 14 ... 2013/05/11 3,403
250224 어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일일 드라마에서... 1 ? ? 2013/05/11 696
250223 급 ) 용평 맛집 추천해주세요 2 맛집 2013/05/11 1,919
250222 이대로 못살겠어요 9 2013/05/11 2,591
250221 밤에 개피해 가다가.... 3 아유...... 2013/05/11 1,227
250220 한번더요..40대 가구색깔선택 6 ㅠㅠ 2013/05/11 2,143
250219 전세재계약 날짜가 다가와요 2 fdhdhf.. 2013/05/11 1,610
250218 드라마 나인.. 확실히 상상력의 승리.. 14 나인 2013/05/11 3,133
250217    靑 "국민과 朴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 .. 7 바른손아이 2013/05/11 1,005
250216 남편의 소원이라는 긴머리 대신 숏컷? 9 40대 2013/05/11 4,990
250215 해외 거주 하시는 분들, 이럴 땐 어떻게 하세요? 8 모자람 2013/05/11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