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기피형 직장인의 말로가 궁금합니다

ㅡㅡ 조회수 : 3,609
작성일 : 2013-05-07 21:41:31
내성적이고 사람들 좋아하지 않고 대인기피하는 사람들
취직은 해야하니 일단 사회생활은 시작하는데
이런 사람들 십년 넘어서 어떻게 되나요?
꾸역꾸역 십년 가까이 회사다니는 제 얘기에요
창의적인 일을 하지 않는 일반 평범한 샐러리맨 기준에서요
성격은 죽었다깨나도 못고칠테고
이런 사람이 인기있거나 리더쉽있을리 만무하고 영업력도 없을거고 인맥도 약하고
계속 다녀봤자 도태되겠죠?

IP : 218.50.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ㄴ
    '13.5.7 9:47 PM (68.49.xxx.129)

    사람이 무인도에 살지 않는이상 어느정도 사회성은 필수해요..싫어도 살기위해서 기르셔야 돼요. 난 성격이 원래 그래..하면서 합리화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곤 하는데...고쳐야 합니다 ㅜ 대학생활 내내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다가 저 역시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너무 힘들었다는.. 사람이 "사회"에서 사는 이상 어느정도 어울릴줄은 알아야 하거든요..난 내 성격이 원래 이러니까..가 아니라 고치셔야 해요

  • 2. mㅁ
    '13.5.7 9:50 PM (123.224.xxx.124)

    일 나름이죠.. 대인기피형이라 지금 하는 회사일에 지장있다면 성공 못하는 거 당연하지만 딱히 인맥이나 영업력 필요없는 곳은 그냥 대충 잘 버티지 않나요? 저도 사람한테 하도 치여서 요즘 약간 그런데 지금 일에는 거의 지장없습니다.
    뭘 원하시는지요... 인기 리더십을 바라세요?
    창의력은 별 상관없을듯. 도리어 대인기피형들이 창의력 아이디어가 샘솟는 경우도 많죠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청산해도 돼요

  • 3. 다른 길도 있습니다.
    '13.5.7 9:59 PM (24.103.xxx.168)

    꼭 직장생활만이 있는게 아니고 혼자서도 돈을 벌수 있는 길이 있어요.그리고 지금 나이가 어느정도이신지
    모르곘지만.......기술을 배우세요.학력이랑 상관없이 평생을 먹고 살수 있는 기술.

    우리 남편이 참 내성적인 성격인데........미국에서 비지니스하면서 먹고 삽니다.
    아직도 영어는 정말 못하고 알아 듣기는 하는데......우리가 쓰는 영어는 우리 업종과 관계있는 영어정도이지만..............우리 남편은 그래픽 디자인을 잘 하는편이라......디자인 비지니스를 합니다.

    그래도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있어요.
    미국애들이 잘 못하는 분야의 그래픽 디자인을 디테일하게 싼가격에 퀄리티있게 해주니까...
    영어가 좀 모자라도 우리 가게에 일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함께 일하고 급할때는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직원 데리고 가게를 운영하니까.......
    실속있게 먹고 살고.........직장생활하는 것보다 나아요.

    글 쓰신분도 직장생활에 너무 기대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혼자서 할수 있고 평생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할수 있는 기술을 찻아 보세요.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내가 잘하는일,내가 하면서 행복한 일,내가 못하는일등을 조목 조목
    노트에 적어서................하나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길이 보일 겁니다.

  • 4. 원글이
    '13.5.7 10:38 PM (218.50.xxx.30)

    세상에 나같은 사람들이 없진 않을텐데 어떻게 언제까지 버티며 직장생활하나 궁금해서 글 올렸어요.

  • 5. 저의 얘기 ㅜㅜ
    '13.5.8 12:01 AM (218.147.xxx.88)

    직장 7년차
    사실 실질적으로 부대낀지는 2년
    죽을 것 같아요
    못버티겠어요

  • 6. 힘들어요
    '13.5.8 5:39 AM (1.226.xxx.164)

    본인 성격을 어느 정도 바꾸고 고칠 필요는 있겠지만, 그렇게 노력해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근본적으로 본인 성향 자체는 잘 안 변하는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내내 본인은 항상 힘들고요.

    무슨 일은 하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가급적 혼자 많은 일을 하는 직업을 찾길 바랄게요.

  • 7. 그래도
    '13.5.8 9:33 AM (203.248.xxx.70)

    10년이나 직장생활을 했으면 내공이 전혀 없는 분은 아닌데요
    어차피 일반직장은 요즘 정년 채우기 힘든 분위기인 곳도 많으니
    슬슬 직장에만 매달리기보다는 내 살길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486 유치원 아이의 도둑질 7 양념통 2013/05/23 1,630
255485 아이가 어지러워서 쓰러졌다고하는데..... 2 //// 2013/05/23 945
255484 판교로 이사가야하는데 판교 사시는 분들 어떤가요? 4 ... 2013/05/23 2,849
255483 청주 대신 럼주 넣어도 될까요? 1 요리에 2013/05/23 774
255482 모르는 사람이 네이트온 친구 신청 하는 경우 1 ... 2013/05/23 1,075
255481 5살아이가 내일 농원으로 소풍을 간다는데... 고민... 2013/05/23 474
255480 사당역 사거리--> 신당동 떡볶기 타운 가려는데 제일 빠.. 3 퇴근시간에 .. 2013/05/23 909
255479 스포츠브라 세탁시 패드 빼고 하시나요? 5 운동하자 2013/05/23 7,854
255478 다리교정벨트 효과있나요? 봄이다 2013/05/23 3,224
255477 엑셀이랑 한글이요~ 1 궁금! 2013/05/23 475
255476 삼생이엄마 정신차린건가요? 8 jc6148.. 2013/05/23 2,085
255475 타이어바람이 자꾸 새는데 빵꾸난걸까요?? 4 YJS 2013/05/23 786
255474 초1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초보엄마 2013/05/23 656
255473 5월 23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3 577
255472 이번엔 삼생이 엄마가 진실을 말할까요? 1 삼생이 2013/05/23 807
255471 조선간장을 덜짠 진간장으로 만드는 방법? 8 2013/05/23 6,610
255470 윤선생영어교실 계속 시키는 게 나을지, 그만둘지 고민이 됩니다~.. 8 ... 2013/05/23 2,490
255469 중학교 배정 2 ^^ 2013/05/23 627
255468 봄이라선지 피부가 뭘발라도 흡수도 안되고 거친느낌이에요.. 22 거친피부 2013/05/23 2,539
255467 야채쥬스 해먹을건데 휴롬 비슷한걸로 뭐가있을까요? ,,, 2013/05/23 539
255466 이사가는데 옷정리 3 .. 2013/05/23 1,952
255465 어제 자전거 데리고 왔습니다. ^^ 7 아싸 2013/05/23 832
255464 남산 전망대 올라가보신분~?! 3 lovely.. 2013/05/23 1,974
255463 울아들살좀찌게도와주세요~~ 8 장미 2013/05/23 779
255462 청심국제중 가고싶다네요. 14 rubyzz.. 2013/05/23 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