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댁 바로 윗동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글 쓰게 되었습니다.
시댁은 아들셋만 있는 집안에 저희가 세째랍니다.
큰동서는 제가 제일 따르고 좋아하던 형님이었는데
큰아주버님과 10여년쯤에 이혼을 했고요.
문제는 바로 윗형님과의 생각차가 있어서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싶네요.
저의 생각은 큰형님이 안계시니 둘째형님이 큰형님 역할을
하시느라 그러리라 이해를 합니다만
집안의 행사(명절,시부모님생신,어버이날,시부모님입원 등등,,)에
제생각은 자식들이 모두 사는 형편이 다르니
각자 형편에 맞게 시부모님께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는데,
저의 둘째형님의 불만은 시부모님께 우리가 직접 드리는데 있답니다.
시어른께 직접 보내지 말고
본인에게 보내라시면서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겠다는데
저보다도 남편이 더 형수를 이해못하는 심정입니다.
둘째형님네는 자동차로 시부모님과 1시간정도 걸리는 지역에 살고있고요.
저희는 더멀리 5시간정도 거리에 떨어져 살고있어
형님네가 우리보다 자주 찾아뵙기는해요.
우리는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명절은 꼭 지키지요.
참고로 시아버님은 저에게 모든 하소연을 다하셔도
둘째형님하고는 대화를 잘안하십니다.
형님이 자기주장이 강하면서 분명하신분이거던요.
형님을 나쁘게 생각하지않으려고
가족간에 조화를 이루려고 문자도 자주 보내고하지만
본인의 말을 듣지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냉냉한 태도로일관하니
맘이 안타깝네요.
솔직하신 여러분들의 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