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자살하게된다면

천주교신자 조회수 : 4,027
작성일 : 2013-05-07 18:29:17
정말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볼 수 없을까요
아님 신부님 개인이시라도.
너무너무 곤경에 처해서 정말 스스로 놓을수 밖에 없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 분을 알고 있는데 힘내서 사시라고도 차마 하지 못하겠네요.
천주교에선 스스로 간자와 사고로 떠난자가 죽어서 만나지 못하나요.
가정의달이 지옥같네요.
IP : 211.246.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치겠다.
    '13.5.7 6:33 PM (124.50.xxx.131)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지만,살라고 차마 말은 못하겠고 장례절차
    알아보는 원글님....그분께 전하세요.천주교에선 안받아 준다고....
    그러니 다른종교로 개종하던가 자살하지 말라고..자살할정도로 힘든분이 사후
    절차에 관해 궁금해하던가요??세상이 참 왜 이래요.오늘 게시판 어지럽네요.

  • 2. ...
    '13.5.7 6:36 PM (123.109.xxx.18)

    길가다 밟혀죽는 개미가 자살하는거 보셨어요?
    길가에 작은 풀이 가물고 춥다고 자살하는거 보셨어요?
    그냥 자기 삶 살아갑니다
    힘내라 마라 마세요

    장례미사 걱정이라니...

    만약 본인이야기라면...교회가 정한 교리에 묻히지는 마시길..

  • 3. ...
    '13.5.7 6:40 PM (220.127.xxx.80)

    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이기적인 행동 입니다

    육신의 옷을 벗어던져

    가족들에게 큰 상처주고

    떠나면 정말 속 시원 할까요...?ㅠㅠ

  • 4. 에고고
    '13.5.7 7:03 PM (218.158.xxx.95)

    하나님..삶이 도저히 못견디게 감당못하게 고통스러워 죽음택한 사람들..
    죽어서라도 행복한곳으로 보내주셔야지요~~ㅠ.ㅠ

  • 5. 10배 100배 더 지옥
    '13.5.7 7:06 PM (118.40.xxx.40)

    총리 후보의 자살

    전대미문이라고 일컬어졌던 나까가와 이찌로오씨의 죽음은, 1983년 1월 9일 혹까이도
    의 삿뽀르 파아크호텔 10층 자기 방에서 목을 매어 자살을 한것이었다.
    나까가와씨는 그 전 해에도 한번 자살미수를 일으킨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 나까가와 이찌로오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심경근경으로 인한 죽음이라고
    발표되었다. 가족들과 때마침 나까가와씨를 방문한 국회의원에 의해 그렇게 발표되었
    다. 하지만 이틀 뒤 그것이 은폐 공작을 위한 거짓 발표였고 사실은 자살이었음이 밝
    혀지고 말았다.
    욕실의 유리문에 달려 있는 후크에 잔옷의 허리띠로 고리를 만들고 그것으로 목을 매
    어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나까가와씨의 시체를 운반한 사람의 말에 의하면, 흔히 목을 맨 자살자의 시체에는 치
    아노오제 반응이 나타나거나 침을 흘린다거나, 그러한 특유할 변화가 나타나는데, 동
    공이 열려 있고, 맥박, 호흡 기능이 정지되어 있는 외에는 특히 경직도 시작되어 있지
    않았고 체온도 있었고 얼굴에도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목을 매어 자살한 것에 있어서는 '침을 흘린다'는 것으로 가장 지저분한 죽음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나까가와씨의 시체에는 그와 같은 지저분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다.
    전대미문이라고 일컬어진 자살이 왜 이루어졌는가? 유서다운 것이 없다. 따라서 죽음
    의 원인이 분명치 않다. 정치가로서 또한 총리 ,총재 자리를 노리는 정치가의 정치활
    동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 자금의 루트를 방해받고 있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또
    한 동지의 배신이 있었다는 말도 들렸다
    자살이라는 최악의 수단을 택한 나까가와씨에 대하여 그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가운데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유서가 없는 이상, 이런 일들은 추측할 수 밖에 없는 셈이지만, 그 추측의 폭을 넓힌
    점은 검시가 매우 빨랐다는 점, 그리고 화장하는 조치도 너무 빨랐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거물급인 정치가가 어째서 목을 매어 자살하지 않으면 안되었나?
    총재 선거에 출마한 탓으로 십수억 엔의 빚을 졌다. 총재선거에서 낙선된 것은 동지의
    배신 때문이다. 혹은 다나까 가꾸에이로 부터 오징어를 만들어 버리겠다는 협박을 받
    았다. 그 말에 덧붙여, 친소파 국회의원인 나까가와씨가 공안 관계자로부터 감시를 받
    아 왔다... 이런 따위의 갖가지 소문이 나돌았다.
    때를 같이 하여 그가 신뢰하고 있던 비서와의 문제, 가족과의 문제인데, 갖가지 억측
    이 나돌고 있으나 이것은 영원한 수수께끼로서 남겨질 것이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깔린 억측은 있다. 허지만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그것은 단순한 억
    측일뿐 그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자살미수 사건조차 일으키고 있는 나까가와씨가 최종적으로 그 생명
    을 끊어야만 했었던 정신적인 고통, 고뇌가 이 영계통신에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우리 일반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정치가인 탓으로 겪는 괴로움이라는 것이자살이
    라는 비상수단에 호소를 하게했다고 할 수 있다.

    자살한 일본 국회의원이 한 말

    "사람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인간에 대한 불신이다. 인간은 모두가 악랄하다.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정치가,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가에게는 배신은 의례 있게 마련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게 싫었다. 그렇게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너무 비참한게 아닌가!


    믿을 수 있는 세계에 와보았으나...여기도 또한 무서운 곳이다. 자살자에게는 있을 자리가 없다고 무슨 책에서 읽은 일이 있었으나 정말로 그대로이다. 내게는 자리가 없다. 주어지지 않는다.


    나는 지금 불탄 허허벌판 같은 잿더미 속에 있다. 주위에는 망령인지 망자인지가 가득하다. 가까운 곳에 죽은 시체가 있다. 그곳은 몹시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 갈 수가 없다. 보내 주지를 않는 것이다. 내 몫은 불탄 허허벌판의 잿더미 속에 파묻혀 있어서 운신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움직이고 싶다. 빠져나오고 싶다.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다.

    이곳에서는 죽을 수도 없다. 앞으로 계속 이 무서운 잿더미 속에 몸을 파묻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사람을 믿을 수 없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도착한 세계는 앉을 자리조차 받을 수 없는 비참한 곳이었다...나는 앞으로 영원히 언제고 영계로 갈 수 있을 때를 바라며, 이곳에 있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

  • 6. 괜한 걱정...
    '13.5.7 7:08 PM (220.127.xxx.80)

    장례 까지 생각하는거보니

    절대 자살할 사람은 아닌듯

    괜한 걱정 했네영...ㅠㅠ

  • 7. sincerely
    '13.5.7 8:02 PM (218.39.xxx.222)

    안타깝네요. 굳이 자기 목숨 스스로 끊어내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가면 언젠가는 죽게 될텐대요

    우리가 영원히 사는게 아니라 참 다행이잖아요.

    자연히 죽어질 그 날까지 기다려보세요.

    그냥 다 시간 문제인거 같아요. 고통의 시간도 저절로 끝날 날이 오기는 할텐대 참 안타까워요

  • 8.
    '13.5.7 8:15 PM (180.182.xxx.153)

    돼지 잡아먹으면 그만이고 ,
    인간, 죽으면 그만입니다
    사후는 개뿔.
    종교에서 주장하는 사후세계가 실제한다면 세상이 이 꼬라지일수가 없습니다.
    주둥아리나 관념으로는 사후세계를 믿으나 무의식 속의 본능은 바로 지금이 전부라는걸 알기에 그렇게 악착스럽게들 타인을 착취하며 현재의 안락을 추구하는 겁니다.
    어차피 한번은 죽어야 하고 그걸로 완벽하게 소멸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의 숙명이니 너무 힘들어 하지마세요.
    갈 때 되면 가기 싫어도 가겠지요.

  • 9. ㅎㅎ
    '13.5.7 8:23 PM (203.226.xxx.93)

    그런데...
    천주교에서 자살자의 죽음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 하는데
    왜 불교의 업보와 전생, 다음생 이야기가 나오는건가요?

  • 10. 힘내시고
    '13.5.7 8:27 PM (2.216.xxx.172)

    사시길.. 가족들의 남은 생이 소중하듯..끝까지 살아보시고 후회없는 날되시길

  • 11. ..
    '13.5.7 9:17 PM (1.246.xxx.32)

    175.210.xxx.147 : 이분은 번지수를 잘못찾은 불교 신자분.

    180.182.xxx.153 : 할말 없습니다.

  • 12. 삶이
    '13.5.7 9:18 PM (2.216.xxx.172)

    힘들어 죽었는데 죽고 나니 더 무시무시하고 악한 것들에 둘러싸여 평생 겪은 고통은 차라리 행복이었다 할 정도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면.. 그래도 자살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지...

  • 13. ㅎㅎ
    '13.5.8 4:07 PM (115.88.xxx.149)

    SF 판타지인 윤회설은 불교의 교리만이 아니라 힌두교의 교리...
    기독교의 천국 지옥설도 웃기고 천주교의 천국 지옥 연옥설도 희안하지만
    제일 황당한건 돼지가 덕을 쌓으면 그 돼지가 죽어서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불교의 윤회설~~.ㅋ
    돼지가 덕을 쌓을수 있다고 믿는 종교인들은 동화같은 판타지를 믿고 사는 사람들....

    윤회설 믿는 종교인들은 인생이 힘들면 아까운 쌀 축내지 말고.. 그냥 일찌감치 자살 하는게 좋을듯~~^^
    힌두교 불교인들은 다시 태어날수 있다는데 뭘...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23 해독쥬스 효과 보고 1 미래주부 2013/05/27 3,012
255922 음식을 보고 이아이 저아이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4 ........ 2013/05/27 611
255921 시경이 콘서트 어제 8 아직도 어제.. 2013/05/27 1,246
255920 루꼴라 어떤 맛인가요? 알리오 올리오에 넣어도 될까요? 13 뱅글뱅글 2013/05/27 7,000
255919 요즘 드라마 뭐 재미있나요? 29 ..... 2013/05/27 2,843
255918 운전해 보니, 도로에 갓길주차되어 있는 차들 진짜. 7 초보운전 2013/05/27 1,937
255917 하지혜양 죽음에 이르게한 김현철 판사였던놈이요 14 ff 2013/05/27 14,926
255916 침대 킹 사이즈 a 2013/05/27 683
255915 엠보눈썹으로 반영구화장 하신 분 계신가요? 1 예삐 2013/05/27 2,278
255914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윤후요... 뚱뚱한건가요? 18 궁금한거.... 2013/05/27 4,554
255913 인도에 오토바이 좀 안 다녔으면 좋겠어요 4 스피커 2013/05/27 601
255912 취업했는데..기획안 쓰는거 너무 어려워 미칠꺼 같아요.. 3 ㅜㅜ 2013/05/27 1,316
255911 아빠어디가에서 후가 민율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감탄했어요 39 어제 2013/05/27 16,599
255910 요즘 유행하는 명품가방 있나요? 6 한가로이 2013/05/27 3,926
255909 결혼할신부 언니인데...한복입어야하나요? 5 궁금 2013/05/27 2,119
255908 다이어트! 3 이 죽일 놈.. 2013/05/27 692
255907 빗소리와 어울리는 음악 추천해 주세요. 8 편안해요 2013/05/27 728
255906 <뉴스타파> "한진 등 4개 그룹 7명 실명.. 샬랄라 2013/05/27 728
255905 휴롬청소.. 1 하니 2013/05/27 960
255904 화이트닝화장품이요 임산부들 써도 괜찮은가요? 2 직장동료임신.. 2013/05/27 1,908
255903 다이어트중인데 어제 폭식을 하고 말았어요... 5 내인내심 2013/05/27 1,733
255902 비오는 날 저녁메뉴 뭘로하실건가요 6 2013/05/27 3,628
255901 초등 5학년에 맞는 td 예방접종 문의합니다. 6 원글이 2013/05/27 3,008
255900 여러분들의 삶의낙은 무었인가요?? 3 복덩어리 2013/05/27 1,514
255899 요즘 CJ 털리는 이유가 뭔가요? 11 그냥궁금 2013/05/27 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