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카가 시어머니를 많이 닮았었어요
특히 어릴땐 정말 똑같았구요..판박이;;
조금씩 크면서 시아버지 닮아가는거 같은데..
암튼 집안행사 있어서 모이기만 하면
시어머니가 그 애를 가리키며 식구들 전체에게
쟈 엄청많이 컸지(겨우 한두달사이에 봤어도ㅡㅡ;;)
엄청 이뻐졌다 이쁘지 이쁘네 소리를 달고 삽니다
근데 제가 시어머니한테 결혼초 엄청 데여서(거의 사기결혼수준으로 돈문제로 속썩였던 시모;)
시모닮은 그 아이가 처음엔 너무 싫었는데
갈수록 그냥 애기일뿐 그애는 아무 생각없는 천진한 애일뿐이라서 괜찮았어요...
근데 뭔일있어 만날때마다 그렇게 식구들에게 이뿌다를 강요하니까 애와는 관계없이 그소리가 너무 듣기 싫으네요....
왜이렇게 매사 자기뜻대로 움직이도록 남에게 강요를 하는지 원ㅡㅡ;;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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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 이쁘다고 강요하는 시어머니
ㅇㅇ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3-05-07 17:22:57
IP : 118.42.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복단이
'13.5.7 5:25 PM (112.163.xxx.151)자기 닮았으니 이뻐보이겠죠.
그냥 한 귀로 흘리세요.2. 아이
'13.5.7 5:41 PM (117.111.xxx.148)기분은 백번 이해합니다만 아이는 그냥 아이대로 봐주세요..아이들은 어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귀신같이 안답니다~~아이는 이뻐해주고 시어머니 미워하기는 다른걸로...나중에 내아이도 괜히 미움받으면 속상하쟎아요~~
3. ㅇ
'13.5.7 5:42 PM (118.42.xxx.103)자존심과 자뻑 우월감 동시에 열등감이 심한 이상한 성격이에요ㅡㅡ;
생김새는 못생기지도 예쁘지도 않지만
평생 자기얼굴 공들이는건 열심히 하시는 분이구요..
그냥 자기닮았고 자기핏줄이라 무조건 이쁜줄은 알겠는데 남한테 자꾸 이쁘다고 강요좀 안하고 혼자 속으로 이뻤으면 좋겠어요..
근데 웃긴건...시모가 쟈 이쁘지 막 그러면 아무도 말을 안함ㅋㅋ4. 못났다
'13.5.7 5:44 PM (114.207.xxx.42)애기니깐..귀엽지 이쁜거 아닌데요.해버리세요.
5. ..
'13.5.7 5:53 PM (122.36.xxx.75)네? 이쁘다구요? 아..네.....
6. 네 이쁘네요 해주세요
'13.5.7 6:07 PM (180.65.xxx.29)애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시모가 어른 스럽지 못해도
애는 애니까 이쁜거지요7. ㅇㅇ
'13.5.7 7:10 PM (118.42.xxx.103)애는 애니까 제가 뭐 특별히 밉고 그럴일 없는데(거기다가 그 애가 저를 또 잘 따르거든요;;)
암튼 제가 이렇다 저렇다 별로 말은 안하는데, 설레발치고 내손주 이쁘지를 강요하시는 시모가 싫다는 거지요;;8. 이쁘니까
'13.5.7 8:05 PM (203.237.xxx.223)본인 눈에 이뻐서 이뿌다 하는 것까지 머라 할 수 있나요.
그렇게 이쁘세요? 하시던지.. 어머니 닮긴 했는데 이뿐건 잘 모르겠네요 라고 하시면 다신 안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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