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미술관 과학관 등등 가깝고
시설 좋은 도서관에...매우 흡족합니다.
아직 재건축 전이라 낡은 아파트임에도 다른 것들이 만족스러워서 ^^
한가지 아쉬운 거라면, 소아과 병원이 마땅치 않아요.
과천이 어린 아이들 키우기가 좋아서 아이들이 많은데
소아과 자체가 거의 없어서 가정의학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그래도 어린이는 소아과가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참 난처하네요.
저뿐만 아니고 여기 여러 해 사신 분조차 아이가 아프면 이번엔 어디로 갈까 고민한다고 해요.
아예 멀리 서울이나 안양쪽으로 간다는 분도 계시고.
엄마들이랑 자주 하는 얘기가
과천에 실력 있고 친절한 소아과 개업하면 정말 잘 될 텐데...하는 거에요.
실제로 여기서 소아과 열어 인산인해였던 병원들은 나중에 좀 더 큰 곳으로 옮겨서 여시더군요.
여기서 좀 더 오래 하시지...^^:;
소아과 개원하고 싶어도 소아과 포화지경이라 자리 찾기 어렵다면 과천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