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얼마 안달렷지만.. ^^;
우리 초딩 1 딸아이 친구가..
우리 엄마가 너보고 나쁜애래..라고 며칠간 한 말때문에..
우리 아이가 속상해 한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어제.. 그 친구 엄마랑 통화했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자기들끼리 놀다가 삐칠수도 있고 오해할수도 있고,
또.. 서로 나쁘다고 할수는 있지만..
집에서 엄마가... 그러는건 하지말아달라고...
우리 아이가... 며칠간... 그 얘길 듣고 마치.. 자기가 나쁜 아이 인양 낙인찍힌거 같아서..
속상해 한다고 했더니..
그 엄마... 아주 흥분해서... 화내데요..
애들이 거짓말 할수도있지.. 어떻게 애 말만 듣고 자길 몰아세우느냐...
우리 **도 댁 딸때문에 상처 받았는데.. 내가 그때마다.. 전화해서 따진적있느냐고...
듣고보니... 애들 일에 제가 괜히 개입한거 같아...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그때서야 조금 수그러졌어요..
뭐.. 아이가 나쁘고 나쁘지 않고를 떠나서.. 학교에서 놀다보면... 본의아니게 가해자가 될수도 있겠다..
우리 &&때문에 **가 상처받을수도 있다는건 몰랐다고...
자기 전에 대화 많이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엄마는... 자기 딸에게..
친구중에는 좋은 친구도 있을수있고 나쁜 친구도 있을수 있다..
나쁜 친구가 너에게 피해를 주면 너도 같이 피해를 줘도 되는데.. 첨부터 피해를 주지 말라고 말했다네요...
아...
초딩 1밖에 안된 여자앤데...
참.. 여자 아이들 감정이 미묘해서... 힘듭니다..
이제... 정말 개입안하려구요..
근데.. 딸아이 친구 엄마가... 우리 애에게 나쁜 애라고 자기 애한테 말해서.. 그 말을 우리 딸이 며칠을 들었다는게
기분이 무지 상했어요..
전... 반에서.. 우리 애가 맘에 안들어해도..그 애를 나쁜 애라고 얘기하진 않거든요...
애 키우기 힘듭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