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체하는데요.

내비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3-05-07 13:09:21

 

제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자주 체해요.

결혼 전에는 어쩌다 한 번, 그러니까 몇 년에 한 번 꼴로 체했고

체했다 하더라도 한 숨 자고 나면 쑥 가라앉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나서부터는 자주 체하고 체하면 3일은 가더라구요.

열흘전에도 체했는데 아직도 먹기만 하면 메슥거리고 트림이 나와요.

결혼한지는 14년 되었는데 14년 동안 증상도 조금씩 바뀌어서

결혼 초엔 체하면 머리하고 어깨가 빠질듯이 아프고 굶고 내리 잠만 자면서 속을 가라앉혔는데

이제는 머리 아픈 것보다 속이 아주 꽉 막힌 느낌에 잠을 자고 굶고 약을 먹어도 기본 3일은 가네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위내시경 검사에 이상이 없다고 하거든요.

2년마다 검사를 하고 작년 3월에도 검사했는데 그 때도 이상이 없다고 했어요.

이럴 수도 있는 건가요? 위에는 이상이 없는데 이렇게 자주 체할 수가?

아니면 1년 사이에 위암이 된건가요?

자꾸 암 생각이 나서 겁이 나네요.

IP : 122.203.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3.5.7 1:11 PM (180.65.xxx.29)

    체하면 자주 체하는것 같아요 저도 한번도 체한적 없는 강철이였는데
    한번 체하기 시작하니까 조금만 잘못먹어도 체하더라구요
    운동하고 나니까 괜찮아지네요 운동을 해보세요

  • 2. 맛있는인생
    '13.5.7 1:32 PM (218.52.xxx.151)

    저도 결혼하고나서 더 자주 체하는듯해서 원인이 뭘까 생각했는데.....저 경우는 잠을 못자면 그러더라구요
    머리가 빠게지게 아프고 전날 과음한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오바이트하고 속이 다비워지고 허리가 아플정도로 누워서 잠만 자고일어나야 낫는다는 한이틀... 아이가 예민해서그런지 밤에 잠을 잘설치는데 덩달아 잠을 못자면 체하더라구요 그래서 밤잠을 잘자려고 노력하고있어여 일단 잠을 잘자야함 윗분말처럼 운동으로 몸에 뭉친 근육도 풀어주면서요

  • 3. 언젠가
    '13.5.7 1:48 PM (65.188.xxx.29)

    중년여성들의 심장관련질환이 소화기질환으로 오인된다는 기사를 본적있어요. 심장이 좋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기능도 떨어진다고 해서. 심한단계가 아니더라도 그쪽으로 기능이 약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제가 그래서. 이거 반가와야 하나요^^

  • 4. 부정맥
    '13.5.7 1:53 PM (65.188.xxx.29)

    으로 검색해 보세요. 그런데 심장관련 해서는 증상이 있어도 진단받기 어렵고 진단이 나올정도면 진행되어 있는 상태이니 딱히 할수 있는게 없어요. 잘먹고 스트레스 안받고 강도 낮은 운동하고 이정도네요.

  • 5. 외동딸
    '13.5.7 2:08 PM (121.166.xxx.111)

    담낭관 담석도 검사해 보세요.
    제 생각엔 신경성 위장장애 같아요. 긴장을 하게되면 어깨와 목 근육이 뭉쳐서 소화기능이 떨어져요.
    남편에게 어깨 뒷쪽 목과 연결된 약간 들어간 양쪽 부분을 손으로 마사지 해달라고 하세요.
    트림이 나오고 금방 시원해져요.

  • 6. //
    '13.5.7 2:15 PM (211.63.xxx.236)

    장은 어떠세요?
    제가 님과 비슷한 증세였는데..검사해보니 장이 문제가있더라구요..
    한약도 먹고 식이요법도 해보고 해서 전 무척 좋아졌어요..

    잘 체하는게 위에 문제일수도있지만 의외로 다른곳의 문제일수있으니 일단 검사도 해보시고 그러시는게나을듯합니다.^^ 얼른 나으세요.

  • 7. ...
    '13.5.7 2:22 PM (222.109.xxx.40)

    위가 약하시거나 신경이 예민 하시거나 몸이 피곤하게 일을 하시던가
    해서 잘 체하는데요. 우선 소식 하시고, 찬 물, 찬 음식은 될수 있으면 드시지 마시고
    과일도 많이 드시지 마세요. 전 대학 병원에서 내시경 하니 위염이 약간 있다고 하는데
    떡이나 육류 먹으면 잘 체해요. 신경성 스트레쓰도 있다고 하고요.
    위염약을 3년 계속 먹었더니 좋아 졌어요.
    속이 안 좋고 체할때 마다 찹쌀 사다 놓고 찹쌀죽 끓여 먹으면 속이 편안해 져요.
    치료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92 남자들이 여친에게 명품백 사주는게 당연한 이유를 깨달았어요. 8 이제야 2013/07/03 4,519
269691 7살 아이의 학교폭력(왕따주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도움 .. 25 현명방안모색.. 2013/07/03 5,052
269690 황금의 제국 ..진짜 재밌어요 ... 2013/07/03 942
269689 부족한 셋 엄마.. 4 .. 2013/07/03 1,052
269688 영어해석 좀.. 10 부탁드려요 2013/07/03 800
269687 펀글)소득수준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이 11 웃음 2013/07/03 3,368
269686 베테피트랑 아이소이 틴트가 기생충에서 추출물이 원료였군요 3 ff 2013/07/03 2,697
269685 좋게 좋게 말해도 안 듣는 아이는 어떻게????? 12 좋게 좋게 2013/07/03 2,201
269684 학부모가 과외비를 자꾸 깎으려해요 7 나는나지 2013/07/03 2,727
269683 이영돈 먹거리 X파일 믿을만 한가요? 21 궁금? 2013/07/03 5,172
269682 지금 5학년1학기 수학문제집 사면 내년에 쓸수있나요? 1 어려운수학 2013/07/03 448
269681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2 .. 2013/07/02 3,354
269680 안경테 린드버그 진짜 좋은가요? 5 ... 2013/07/02 6,171
269679 부산 아짐 제주도 휴가 가면 이렇게 합니다 -5탄(배 편~~~ .. 39 제주도 조아.. 2013/07/02 6,699
269678 버스안의 아줌마 행동 정상인가요? 11 공감 2013/07/02 3,825
269677 남친이 오늘 통보하더라구요.. 42 .... 2013/07/02 17,824
269676 누운 채 출석했다 걸어 나오는 김하주 이사장 3 영훈중 2013/07/02 914
269675 이혼 시 재산분할 어떻게 하게 되나요? 1 ㅅㅅ 2013/07/02 1,433
269674 초등아이가 자꾸 친구들에게 거래를 해요 3 2013/07/02 542
269673 혹시 '풍운'이라는 중국영화 아세요? 4 풍운 2013/07/02 872
269672 프랑스유학생 “프랑스 K-POP팬도 시국선언에 의분했다” 샬랄라 2013/07/02 726
269671 PD수첩 전력대란의 진실. 1 ㅈㅈ 2013/07/02 1,760
269670 머지렐 염색약 질문이에요... 1 4학년 2013/07/02 969
269669 7월말에 휴가지추천해주셔요.. 2 초6아들엄마.. 2013/07/02 911
269668 초등1학년 가끔 소변 실수하나요? 2 .. 2013/07/0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