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은 철이들까요?

청소년은...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3-05-07 10:40:08
올한해 학교를 잘 다닐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에 갑자기 질문글을 적게되었어요.
고등일학년인데 벌써 무단결석 16일에 교내봉사도 빼먹고 무단결강도 몇개씩 되나봐요.
이아이 철들까? 라는 생각도 하고 철이 안들면 어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학교도 가기싫고 집에도 가기 싫고 수업도 듣기 싫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우리아이
밀어줄 능력도 아니되는데 철없는 행동에 아무생각없이 시간만 흘려보내네요.
어려서 청소년시절에 방황해보신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우리아이 철이 들까요?
매번 부모가 뭐해주는데? 라면서 친구네집에가서 자고오고
친구부모가 더 맛난거 사준다고 외식좋아하는 우리아이옆에 왜 모두 잘 살고 남의집아이를 
그렇게 살뜰히 잘 재워주시는지 정말 알고 싶어요.
IP : 211.200.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7 11:14 AM (211.36.xxx.195)

    제가 어떤 계기로 철이 들었을까 생각해보면 전 저한테 괴롭힘이나 폭력을 당했던 이들에게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수시로 그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부채의식을 가지고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일을 한덜 마음속으로 괴로워한들 사라지지 않죠... 저는 어렸을적 왜곡된 가치관이 우습게도 인터넷사이트에서 고쳐졌습니다... 항상 폭력적이었고 지금의 일베충같은 인간이었죠... 근데 그 사이트에서 인생의 가치의 중요성을 서서히 알게되고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 자존감생성등 모든것을 서서히 깨닫게 되었네요...
    지금 방황하는 청소년기분들이 특히 넷을 이용많이하는데 더 건전하고 올바른 사이트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것이 저때보다 더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사이트인경우 가정교욱보다 정보가 훨씬방대하고 질적으로도 수준이 상당할수있고 받아들이데도 자기입맛대로 고를수있거든요... 반면 일베같은데 상주하면 그 아이의 가치관이 어떻게 왜곡되겠나요 ...
    생각만해도 끔찍하죠...

  • 2. ㅇㅇㅇ
    '13.5.7 11:21 AM (125.186.xxx.63)

    남자아이들은 속차리더라구요.
    제남동생과 사촌남동생이 그랬는데요.
    제남동생은 중간,기말고사 빼먹고(0점처리) 가출하고, 수능원서도 제가 가서 썼어요(아이가 가출상태라-선생님이 수능원서 쓰자고 연락왔더라구요 물론 점수확낮춰 샘맘대로 썼고, 결과는 장학금받음-.-지방국립대)
    그런데 다행히? 수능전날 돌아와 수능봤고, 한학기다니다 때려치고 30까지 백수생활하다
    어느날 득도하듯 정신차려 공무원합격해서 잘 살고 있어요.
    사촌남동생은 더 심해 경찰서도 들락거렸는데,
    기술직으로 중견기업다녀요(대기업일수도)
    사촌동생은 굿도 엄청했어요.ㅠㅠㅠㅠ
    그래도 정신차릴때되니까 다 정신차리고,
    이제는 그런 아이들 있으면 자기가 다 소용없는짓이라고 말해주고 싶대요.참나.

  • 3. 한때방황
    '13.5.7 12:51 PM (223.62.xxx.157)

    저요.
    고등학교 전학 그리고 중퇴 ; 담배피고 가출하고 별짓 다했어요
    검정고시 졸업
    (지방)국립대 입학; 또래보다 일년늦게
    어학연수
    졸업후 무역회사 취업
    연봉 친구들중에 제일 쎔 ;여기서 친구라 함은 인문계고등 학교 대학교.사회친구 통틀어서
    시집가서 아이낳고 워킹맘으로 잘살고있음

    제 인생이 이러한데..
    가장 중요한건 우리 엄마가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만큼이라도 올수 있었다는점이예요

    힘내세요

  • 4. 원글 ....
    '13.5.8 3:06 PM (211.200.xxx.9)

    덧글 주신님들 모두 감사해요.
    그래도 철이들거라는 희망은 있는거군요....

    저희아이 딸아이에요.
    남자아이라면 솔직히 이렇게 속타지도 이렇게 죽고싶지도 않을거 같어요.
    요즘 같아서는 큰딸만 생각하면 살고싶지도 않고 외출도 안하고 혼자 조용히 울고만 싶은데
    큰아이동생들 생각해서 외출도 하고 웃으려고도 하고 그러네요.
    모두 잠들면 오늘도 하루 무사히 지나갔구나 하고 한숨을 쉬네요.
    언제가 되면 다른사람 맘도 헤아리고 언제가되면 엄마가 열심히 사랑해주었었구나를 생각하고
    언제가 되면 가족이 모두 나를 이해해주었었구나를 생각하며 선생님이 자기를 얼마나 돌봐주고있는지
    알수있을까요?
    보름만 더 결석이면 출석정지라는데 이제 5월인데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86 서울에서 육전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 추천드려요. 2 이지은 2013/05/04 2,732
250685 4살 아이 영어 노출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1 엄맘마 2013/05/04 1,121
250684 저기 가인이요..주현미 닮지 않았나요? 14 볼때마다 2013/05/04 2,884
250683 로버트 드니로의 미션.. 재미있나요?? 오늘밤 ebs 13 .. 2013/05/04 1,837
250682 6월에 코타 키나발루가요 1 알려주세요 2013/05/04 985
250681 자전거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도와주세요 2013/05/04 911
250680 장혁 닮은 문명진 4 불후의명곡 2013/05/04 2,298
250679 국제회의 통역사쯤되면 전문직이라고 해도되나요? 27 2013/05/04 8,698
250678 지방분해주사와 카복시? 맞을까봐요 15 지방분해주사.. 2013/05/04 5,430
250677 나이 먹으니 뱃살이 참 많이 나오네요 4 ... 2013/05/04 3,417
250676 아~ 문명진 3 ... 2013/05/04 2,098
250675 류머티스인지 관절염인지... 5 까꿍맘 2013/05/04 1,696
250674 예전에 이곳에서 보았던 명언..좀 찾아주세요~ 4 인생무상 2013/05/04 1,377
250673 말잘하는것도 타고나나요? 8 마인드 2013/05/04 2,422
250672 통번역대는 비젼이 4 즐건맘 2013/05/04 1,982
250671 이상한 요가선생님 8 명상 2013/05/04 2,925
250670 남양유업 사과문 올라왔네요 6 무명씨 2013/05/04 3,194
250669 고지혈증은 왜 생기나요? 6 고지혈증 2013/05/04 3,754
250668 크린토피아에 맡긴 제 코트가 걸레가 되서 왔어요 12 mmmm 2013/05/04 8,434
250667 오마이뉴스 기사 - "박시후 사건 문제 있어…앞으로 누.. 23 딸기 2013/05/04 8,326
250666 남편을 좌지우지하는 능력 7 노무진 2013/05/04 3,193
250665 저만 추운가요? 6 님들은 어때.. 2013/05/04 1,620
250664 남편에 대한 분노조절장치 고장. 6 술이 웬수 2013/05/04 2,099
250663 종아리 알,보톡스 맞으신분 잇나요? 4 인나장 2013/05/04 1,810
250662 펌)왜 일베는 공격의 대상이 되었나? 2 햄릿님보세요.. 2013/05/04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