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13.5.7 10:41 AM
(116.121.xxx.125)
달랑달랑 가방 흔들며 가는 아이를 배웅하는 엄마 모습이 좋아서
저도 그렇게 하기 시작했는데요,
5학년이 될때까지 계속~~~ 할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처음엔 어찌나 귀엽던지 몇번이고 돌아보고 손흔들고 가는 모습 지켜봤는데
1학년 부터 5학년이 된 지금도 몇번이고 돌아보며 손 흔들고 갑니다.
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가 돌아보니 들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흔들어야 해요 ㅋㅋㅋㅋ
행여 돌아봤는데 엄마 없으면 서운할까봐 계속.....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계속 해야 할듯해요.ㅎㅎ
2. ,,,
'13.5.7 11:02 AM
(220.78.xxx.84)
전 공원에서 노부부가 손 잡고 산책 하는 거요
그게 그렇게 부러워요
전 아직 결혼 못한 노처녀거든요 ㅠㅠ
3. 어머나
'13.5.7 1:15 PM
(58.124.xxx.211)
저도 윗님처럼 노부부가 손잡고 산책하는거요..
그렇게 늙고 싶은데...
결혼 15년만에 첨 알았네요 신랑은 산책을 싫어한다네요? 연애때는 그냥 싫어도 다닌거라네요.. 혼자다녀야 할것 같아요..ㅠㅠ
늙어서도 곱게 입고 언니랑 떡볶기 사먹으면서 수다떠는거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제 앞에 계시던 자매할머니.. 정말 머리도 하얗고 .. 할머니들이시니데... " 언니 뭐 먹을까? 칼국수랑 떡볶기 사서 같이 먹을까? " 그래 좋아~ " 하던 모습 ) 저도 그렇게 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