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하게 알게된 동갑친구 너무 과한친절 부담스러운데요

하루하루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13-05-07 09:29:08

우연히 알게된 친구인데 너무 과잉친절로 조금 거리를 두고싶은데요

집은 안가르쳐주고싶은데 자꾸 집에 놀러오고싶다구 하구요

쌀이나 김치 기타 생활용품가지구 지금 집에 오겠다하는데 조금 부담스럽네요

내가 딱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친구하고싶었다 하면서

그런데 솔직한 심정으론 지금 저희집은 알려주고싶지않은마음이 막 드는데요

제가 나중에 알려준다구 하는데도 자꾸 오려구 하는게 기분이 썩 좋질않네요

이소리를 몇번 하는데도 며칠지나면 다시 집에 오고싶다구 합니다 ㅠㅠ

사람들한테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지금은 마음이 너무 복잡해지네요

새로 사람 사귀는게 너무 힘듭니다 이럴땐 어찌해야하는지 조언좀주세요

혹시 이런경험 있으시나요?나이가 많이먹은 이나이에도 이런고민을 하다니 제가 한심해지네요ㅠㅠ

IP : 112.168.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5.7 9:33 AM (112.168.xxx.5)

    며칠전부터 전화 카톡 많이오는데 안받았거든요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워서 피하구 있네요 그래도 괜찮겠죠?ㅜㅜ나쁜친구같지않구 착한거 같은데 왠지 부담스럽네요 자꾸 집에오려하는게요ㅠㅠ

  • 2. ㄴㄴㄴ
    '13.5.7 9:35 AM (68.49.xxx.129)

    집에는 웬만함 사람 잘 안들인다고 딱 잘라말하세요.

  • 3. soulland
    '13.5.7 9:36 AM (211.209.xxx.184)

    피할수없다면 즐겨야하는데.. 원글님 마음엔 사람들에게 데여서 그럴만한 여유가 없으신거같아요.
    기우일지 모르나.. 원글님 마음가는데로 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최대한 피하시거나 돌직구 날리시거나..

  • 4.
    '13.5.7 9:42 AM (211.114.xxx.137)

    님 마음 가는데로 하셔요. 괜히 그 사람 생각한다고 안내키는데 했다가 나중에 더 꼬일수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안좋은 가능성도 있는거고 순수할수도 있지만 중요한건 지금 님 마음이니까요.

  • 5. ...
    '13.5.7 9:43 AM (115.126.xxx.100)

    좋게 거절하는 법은 없어요.
    집에 다른 사람 들이는거 나는 싫다..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 6. **
    '13.5.7 9:48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안 만나는게 제일 편한데
    당장 그러기 힘들면 주소는 알려주지마세요
    중고등학생때정도 지나면
    아는 사람에게 딱히 주소까지 알려줄 필요가 있나요?
    그냥 어느 동네산다정도면 몰라도요
    커서 사귄 친구들은 집으로 오가는 거 많이 안하잖아요
    집에 누구 오는거 안좋아한다고 말하세요
    집이 지저분해서,오는거 힘들까봐....이런말은 절대 안되구요
    그렇게 말하면 틀림없이 자기는 괜찮다고 하거든요
    내가 싫어한다고 못을 박아야해요

  • 7. 경험상
    '13.5.7 9:53 AM (211.36.xxx.195)

    보험이나 다단계 그거 아니면 종교 ...

  • 8. 딱잘라
    '13.5.7 9:57 AM (112.179.xxx.120)

    자꾸 집으로 오려는게 이상해요
    우연한 만남인데 과잉친절도 경계하시구요
    요즘 별별 인간들이 많다보니 조심할수밖에 없어요
    내가 불편한데 억지로 끌려갈 필요없어요
    적당한 거리가 나는 편하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 9. 만약
    '13.5.7 10:26 AM (222.117.xxx.122)

    전도나 다단계가 목적이 아니면 더 나빠요.
    이렇게 초장에 좋다고 완전 난리치는 스타일들은
    꼭 뒤끝이 나쁘더라구요.
    뭐든 천천히 정석대로 하지 않는 일은
    후환을 남겨요.

  • 10. 111
    '13.5.7 10:40 AM (210.109.xxx.114)

    저도 그런 경우 있었어요
    저 집에 사람 안들이는 성격인데 우연히 한번
    만나고 먼저 접근하더니 두번째 만날때 우리집에
    오고 싶다고~
    제가 뭐 좀 취미로 하는게 있는데 첨엔 만들어
    달라더니 나중엔 배우러 오겠다더군요.
    그래서 아예 그사람 전번 수신거부했네요
    원래 인간관계 단순한 사람이라 더이상 친구 만들
    생각도 없고 친하지도 않은데 자꾸 집에 온다는
    사람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나쁜 방법인건 아는데 이방법밖엔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말빨도 딸리고.....

  • 11. ..
    '13.5.7 11:54 AM (223.33.xxx.5)

    처음부터 싫으시면 확실하게 거절하셔야 되요. 그 때를 놓치면 갈수록 태산이라고 스트레스 더 받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559 카페모카 매일마시면 살찔까요? 3 모카사랑 2013/06/18 1,466
263558 어제 소다랑 구연산 사고싶으셨던 분들 3 ㅇㅁㅍ 2013/06/18 1,689
263557 못된 와이프인가봐요. 남편 징징이 지겨워요.. 9 ㅎㅎ 2013/06/18 4,294
263556 고구마줄기 2 고구마줄기 2013/06/18 793
263555 초등고학생 아들 학원 다 접었어요. 잘못한건가요? 9 .. 2013/06/18 2,892
263554 고백해서 성공하신 분들 성공담 좀 알려주세요~~ 7 *^^* 2013/06/18 2,253
263553 사이츠37 3 유럽신발 2013/06/18 649
263552 강남 고급스런 이태리 식당이나 퓨전일식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6/18 1,421
263551 지금 힐링 캠프하는데 MC들이 영어를 엄청 잘하네요. 34 ... 2013/06/18 19,147
263550 남편이 너무 짜증나요. 17 앵그리바다~.. 2013/06/18 4,042
263549 어제 글을 적었던 29 돈노예남입니다. 22 흐리멍텅 2013/06/18 3,755
263548 양육비는 얼마달라고 할까요.. 3 결국 이렇게.. 2013/06/18 1,499
263547 마음 맞는 친구가 몇이나 있으세요? 어떻게 만나셨나요? 9 ... 2013/06/18 2,432
263546 아이가 수련회갔는데 살것 같아요ㅠㅠ 15 ;;;; 2013/06/18 2,382
263545 아이허브 클렌징제품 추천해주세요~(메이크업 클렌징) 아이허브 2013/06/17 7,956
263544 지하철 노약자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4 지하철 2013/06/17 878
263543 세탁기 소음 1 ㅇㅇ 2013/06/17 775
263542 장화 신으면 코디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3 부탁드려요 2013/06/17 931
263541 요즘 냉장고 왜 그리 큰가요 4 냉장고 2013/06/17 1,901
263540 지나치지마시고 꼭 답변좀 부탁드려요.. 6 현진맘 2013/06/17 1,167
263539 드디어 장마시작. 2 .. 2013/06/17 1,179
263538 지금 먹고 싶은 것은? 16 지금 2013/06/17 2,298
263537 아까 상담한 왕따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요 10 궁금 2013/06/17 2,033
263536 특수안경 쓰시는분께 여쭙니다. 3 안경 2013/06/17 972
263535 2천만원 3년 정도 넣어두고 싶어요. 2 dd 2013/06/17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