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결말 추측해 봅시다~!

해피여우 조회수 : 7,741
작성일 : 2013-05-07 04:24:59

 

나인보면 1회때 히말라야 설산에서 형 정우가 죽기전에 어떤 다른사람 그림자 나타나고,

 선우가 머리 아파하며 깨잖아요?

제 추측엔 히말라야 산에 어떤 누군가 미래에서부터 정우한테 간거같고..

 선우가 머리 아파하면서 깬건 고산병이나 뇌종양때문이 아니라 과거가 바뀌면서 그런거 같은데..

근데 어쨌든 그 1회에서 나온 미스테리가 풀리려면 온전한향 1개는 남아있어야 하는데...

 정우는 온전한 향 1개가 도대체 어디에서 난걸까요?

 영국영화 '트라이앵글' 이란 영화가 있는데

그영화가 결말이 '뫼비우스의띠' 마냥 무한 반복되는거거든요..

결론은 똑같은 인생이 계속 반복되며, 시지프스의 돌처럼 신한테 저주받은 인생이였다는 거죠

제 추측엔 그게 아닐까 싶은데, 또 영화가아닌 드라마라 해피엔딩으로 끝날거 같기도 하고

 처음 향이 어디서 왔느냐가 정말 궁금하네요.

 여러분들 추측은 어떠세요? 

IP : 180.228.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13.5.7 4:50 AM (61.84.xxx.189)

    과거의 선우가 최진철이 감옥간 사이(병원을 비운 사이) 최진철이 선우가 아플 때 빼돌린 향을 발견하게되지 않을까요?

  • 2. 송재정씨가
    '13.5.7 5:06 AM (2.216.xxx.172)

    말하고자 하는 바가 꼭 결말에 있는 거 같지는 않네요. 이미 과거의 일을 수정하여 현재가 바뀌는 일수차례 겪었으므로 이.드라마의 주제는 그냥 선택할 수.없는.것을 바꾸려하지말고 순간순간 후회없이 살아라 인거 같아요.

    노장사상처럼 내가 사는 지금이 어제에 선택한결과라고 지나친 자책으로 과거에 돌아가봤자 할 수있는 거라곤 또 다른 혼란과 후회일 뿐이니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라.. 인듯

    그래서 결말이 궁금하지가않네요.. 드라마에서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하여 결말이 안궁금한 경우는 또 처음

  • 3. 네팔이란
    '13.5.7 5:20 AM (2.216.xxx.172)

    공간이 그런.곳인듯..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없이 오래된 산맥의 영기 속에 진정한 나와 오직 내가 지닌 단 하나의 순간 만이 존재하는 공간이요..

    그 타임슬립이 가능했던 장소가 그러한 의미를 지닌 곳 이라면 이미 작가는 선우의 시간여행이라는 장치 속에 과거와 현재에 갇혀 후회와 원망 또 막연한 기대 속에 갇혀 자기의 진정한 모습을 깨달을 기회가 없었던 잘 나가는 도시앵커 선우의 정신적 성장까지 고려했을 듯

    그래서 민영괴.결혼 후 세르파로 네팔에 남아 타임슬립을 하려는.이들에게 그 일의 부질없음을 가르쳐주는 구루가 되어갈듯

  • 4. 음..
    '13.5.7 6:11 AM (115.126.xxx.100)

    향은 더 이상 안나올거 같아요.

    병실에서 최진철이 향을 피울때 보여줬잖아요.과거가 바뀌면서 2개가 되었던 향.. 하지만
    한번 쓴 향은 시간을 거술러 다시 손에 넣는다 할지라도 효력이 없이 재가 되어 사라지는거.

    송작가 전작 인남에서도 그랬듯이 이제 타임슬립에 매개체가 되는건 사라지고
    다른 어떤 매개체가 나타날거 같습니다. 인남에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핸드폰이었죠.

  • 5. 해피여우
    '13.5.7 7:36 AM (180.228.xxx.122)

    향은 현시점에서 미래에 사용하는건 사용못하는데,
    현시점에서 과거에 사용하는건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사용하고 과거에서 갖구와서 다시 재사용하는건 사용못하는데
    사용한 시점보다 과거에 향을 사용하는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 6. 두번째
    '13.5.7 7:37 A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댓글을 곱씹어봐요. 좋은 말이네요. 결국 나인의 가치는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또다른 면에서의 명품드라마예요. 어제 선우가 마지막 향을 피우기 전, 민영에게 했던 말... 의지, 가슴을 울 렸어요. 의지를 갖고 사는 삶, 배반할리 없겠죠?

  • 7. ...
    '13.5.7 8:10 AM (115.126.xxx.100)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잖아요. 향은 이미 다 썼고
    아무리 과거로 돌아가서 94년에 있는 향을 가지고 와도 그건 2013년에 이미 쓴거죠.
    94년 최진철이 가지고 있는 향은 미래에 썼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아닐까 싶어요.
    원래 향은 94년도에 있던 것이 아니라 현재에 있던 것이 단지 그 곳으로 이동한거 뿐이니까요.

  • 8. 해피여우
    '13.5.7 8:21 AM (180.228.xxx.122)

    근데.. 나인 소설 읽으신분은 없나요? 거긴 결말까지 안나왔나요?

  • 9. 그러게요
    '13.5.7 8:38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소설책은 어떤가요? 책도 읽어보고 싶은데요. 그냥 드라마 그대로 옮겨놓은건지, 아니면 더 디테일하게 내용이 있는건지. 결말은 말해주면 안 되구요. ㅎㅎㅎ

  • 10. ...
    '13.5.7 9:45 AM (113.216.xxx.189)

    책은 모두 2권인데 발간된 나인1은 9편까지? 내용이라고합니다.나인2,즉 결말이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드라마끝나고 출판할것같아요

  • 11. 꾸지뽕나무
    '13.5.7 10:20 AM (183.104.xxx.161)

    과거는 바뀌었고, 두가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최진철의 의지(아무래도 출소했겠죠-_-;;;;), 정우의 의지(미쳤을지, 히말리아로 갈지 안갈지도 이젠 모르겠지요)
    그 박씨의 의지....(죽었는지 다쳤는지 모르겠지만요...)

    절대 예측할 수가 없네요 ㅠㅠ
    최진철이 이제 두가지 기억을 갖게 되었으니. 박선우한테 미친척하고 복수할지도 -_-;;;;;;

  • 12. 제 생각
    '13.5.7 10:16 PM (175.210.xxx.158)

    2032 년
    20년을 고이 기다린
    선우가 찿아갑니다....

    히말라야의 정우를 구하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915 도우미 아주머니께 나오지 말라는 얘기를 어떻게 하시나요? 17 고민고민 2013/07/19 3,740
275914 야탑역 에스컬레이트 역주행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Yata 2013/07/19 1,468
275913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4 WNDFLQ.. 2013/07/19 1,967
275912 mb도 본 기록물이 대통령기론관에 없는 기이한 현상 7 조선이 증언.. 2013/07/19 1,088
275911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수영 못 하는 교관은 도움주지 않.. 6 샬랄라 2013/07/19 2,864
275910 어머님 사랑합니다(펌글) 7 성현맘 2013/07/19 1,125
275909 인사동 모임장소 추천 3 모임 2013/07/19 1,612
275908 온라인으로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냉면 2013/07/19 710
275907 노스페이스 (The north face) 한물 갔나요? 여전한가.. 13 요즘은 뭐가.. 2013/07/19 3,371
275906 직감이 둔한 사람이 있나요?? 9 /// 2013/07/19 3,750
275905 울릉도여행의 tip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4 울릉도 독도.. 2013/07/19 1,666
275904 아쿠아트래킹화 사이즈 딱 맞게 사도 되나요 4 사이즈 2013/07/19 938
275903 장롱면허는 꼭 학원에서 강사한테 연수받아야 하나요? 12 궁금 2013/07/19 3,597
275902 안철수 "정치 실종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am.. 14 탱자 2013/07/19 961
275901 중3딸아이 사춘기 우울증 같아요 14 사춘기 2013/07/19 6,308
275900 워드스케치 사도 괜찮은가요? 3 영단어 2013/07/19 899
275899 다이어트 안 하시는 분 계실까요? 17 평생다이어트.. 2013/07/19 2,103
275898 8월 말 중국여행 어떤가요? 2 여행 2013/07/19 1,453
275897 로봇만들기 몇 살쯤 해주면 이해할까요?(8051같은걸로 동작하는.. 2 ㄱㅅㄱ 2013/07/19 668
275896 소소하고 찌질하지만 큰 고민 한선생 2013/07/19 880
275895 조·중·동 유감 2 샬랄라 2013/07/19 603
275894 다리 갈색으로 이쁘게 태우려면 꼭 태닝오일 발라야 하나요? 5 썬탠 2013/07/19 2,380
275893 아들이 잘 운다고 반성문 썼네요 19 울보엄마 2013/07/19 2,481
275892 국정원 선거부정 12 화가난다 2013/07/19 967
275891 갤노트에 뮤직플레이어 1 뮤직플레이어.. 2013/07/19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