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시아버님이 사업을 하시다 부도가 나서 빛이 많으셔요..
하청업체들 불쌍해서 또 친분이 있는 업체들이라 뒤로 개인돈 들여 대금 지불하고나니 손에 남는건 집하나밖에 없다고..
사업체는 쫄땅 망하고 이래저래 은행에 대출은 못갚고 부도를 낸 상황인가봐요..
그런데 하나있는 집마저 경매에 넘어갔다 안팔려서 몇번이나 연기됐다 친척분이 반값에 샀다 현재 시어머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있어요..시부모님들은 두분다 한집에 사시지만 시아버님은 주소가 다른곳으로 되어있어요..
그런데 시아버님은 집을 꼭 손에쥐고 증여도 상속도 하지않고 계시는데요..
현재는 건강하시지만 얼마전 아프셔서 수술을 받고 집 등기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보셨다합니다.
그치만 자식들에게 집을 물려줄 생각은 없는듯..그냥 본인이 살때까지 살다 알아서 하라는 그런생각이시네요.
그런데 시아버님이 분명 먼저 돌아가실거같은데..시아버님은 매일 골골거리시고 어머님은 한참 연하라고 하시지만 팔팔 산으로 들로 날라다니십니다.
이렇게 될 경우 어머님이 집을 상속받으시겠지만 시아버님이 빚이 몇십억인데 집을 빚으로 갚고 어머님마저 부채까지 상속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현재 집은 시가 10억 정도인데 집상속포기하면 빛도 포기하게 되는건가요?
그럼 자식들에게 빚이 또 상속되구요..그럼 당연 집도 날라가게 되는거구요..?
딱 봐도그렇게 보이는데 이렇게 빚도 상속되는거 맞지요?
저는 며느리고 저렇게 될바엔 집이라도 팔아서 현금화해서 쓰시던가..아님 다른사람 등기로 해놓던가 뭐라도 액션을 취하시지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법이 어떤지 궁금하기도하고요..잘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