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조카가 있습니다.
동서네 사정상 학기 중간에 전학을 갈수도 있을 것 같아 정서적으로 어떤지 많이 걱정을 해서 저도 조카 문제라 이 밤에 글 올리네요.
조카가 중학교 1학년이라 아직 본격적인(?) 사춘기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초등시절과는 많이 달라 동서가 항상 정서적인 면이 다칠까 조심하며 키우는 것 같은데 중학교 1학년 학기 중에 전학이라 전학 후에 새로운 학교에서 혹시 놀림 또는 새로운 아이라 친구가 없으니 왕따 라도 되면 어쩌나 많이 걱정을 하는 눈치입니다.
또 하나, 특목고(영재고, 과고)를 가고 싶어 하는 조카는 현재 영재원 소속인데 중간에 전학을 가게 되면 다른 도시로 이사를 하는 거라 영재원을 포기해야 한다네요.(동서가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고민들로 동서네는 주말부부도 생각하는 것 같은데, 썩 내키는 얼굴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제가 동서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중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중학교 1학년 학기 중에 전학을 가면 많이 놀림 받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중학생들이니 서로 새로 온 아이라 배려하고 챙겨주고 그럴까요?
혹시 자녀분이 중학교 생활도중 중간에 전학 한 경우가 있으신 분들 경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특목고를 지원할 때 영재원소속이면 장점이 많이 있는 건가요? 동서가 너무 많이 고민하니 저도 궁금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