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릴께요. 남편 보여줬습니다.
정성 담긴 진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글 내릴께요. 남편 보여줬습니다.
정성 담긴 진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각자 시키지 왜 하나를 작게 시켰나요? 남편이 한개가 안나왔다 생각 했다면 부인 먼저 먹어라 하면
좋겠지만 ...전 그렇게 음식 시키는거 딱질색이라 부부라도 하나 시켜 같이 제일 싫어 합니다
앞으로는 각자 시키세요 그거 얼마한다고
음식 주문한 사람이 잘 못했네요... 물어보지도 않고 갯수 모자라게 시키는 이유는 뭘까요?ㅜㅜㅜ
물어봐야지~~~
첨 부터 님!
사실 그 얘기도 쓰려했는데 글의 본질을 흐릴까봐 안썼었지만,
아주버님 테이블에서 주문할 때 우리테이블엔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시켰더라구요.
사실 그것도 좀 그랬답니다.
흠.. 아주버님 때문에 약간 마음이 꼬인 상태에서 남편이 룰루랄라 밥을 혼자 잘 처묵처묵하니 저라도 한마디 하고 싶었을 듯 싶어요 ㅋㅋㅋㅋ 밥 먹을 때, 특히 시댁에서 밥 먹을 땐 서러움이 배로 늘어나는 듯 ㅠㅠ
영문도 모르고 눈치도 없는 둔한 남편님은 뭣도 모르고 씐나게 영양밥 영양스럽게 드셨을텐데 ㅋㅋ
아주버님이 밥을 사시는 날이었나보죠? 저라면 저도 밥 하나 주세요!! 하고 말했을텐데...
오버해서 피해의식이요.
아주버님이 그렇게 시키는 거 봤으면 님이 추가해서 다시 시키시던지..
밥 오면 본인꺼 알아서 덜어 먹던지
밥왔는데 안먹고 고기랑 반찬먹고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겠죠.
시댁 식구들 (것도 다 윗사람들) 앞에 두고 밥그릇 이쪽으로 보냈다 저쪽으로 보냈다
빈정거리기까지.......
남편분 잘못이 아니고, 주문한 사람 잘못이네요.
피해의식 가지실 것까지는 아니고요.
그 사람들은 원래 하나씩 모자라게 주문하나봐요. 먹는걸로 사람 우스워지게.
다음에는 꼭 사람 수대로 시키세요.
그때도 남편이 그냥 나눠먹자고 하면 그때 나쁜 놈이라고 해주시고요.
이번 일은 말고요.^^;;;
님 기분 너무 잘알아요
님 남편은 착하기라도 하지
제 남편은 너는 맨날 다엿한다고 안먹으니까 안먹는줄 알았지라고 하는 그입을
때려 주고 싶어요ㅠㅠ
암튼 그 이후로는 제껀 제가 확실하게 시켜요
시댁에서 먹는걸로 얼마나 서럽던지....
세상살기 너무 피곤하지 않나요?
아주버님이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주문을 그렇게 했다면
그냥 하나 추가주문 하세요.
식사 가져왔을때 보고 하나 추가해서 가져다 달라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하나 더 가져다달래서 늦게 온것 남편분 드리고 먼저 드시면 되죠.
흐미님. 아주버님이 사는 것 아니고요 항상 똑같이 낸 회비로 계산해요. 우리는 아직 애가 없고 그집은 애가 둘이에요. 한명은 못와서 어젠 세식구 였구요
똑같이 내는 회비라면 담부턴 꼭 꼭 인원수대로 시키세요^^
꼭 그렇게 불편하게 인원수보다 적게 시키는 인간들 있어요. 그런 인간들한테는 눈치없는 맞대응이 쵝오.
젤 비싼 회냉면으로 시켜드시길..
남편분 넘 미워마시고 눈치없는 죄인이니 담부턴 내 것도 시켜달라고 나 시부모님들 시아주버님 앞에서 큰 목소리로 제 밥도 주세요!! 라고 말하기 조금 힘들다고 애교 좀 부리면서 달래보세요^^ㅋ
그리고 또 하나, 시어머님은 소고기만 드세요. 근데 아주버님 주문하실 때 소고기와 돼지고기 반반 시켰는데
우리상은 시어머님이 소고기만 드시니까 소고기는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ㅠㅠ내 돈 주고 먹으면서도
소고기는 맛만 보고 돼지고기 위주로 먹었어요ㅠ
내 돈 내고 왜 돼지고기만 ;;
그때도 소고기 추가 하세요.
그런거 눈치 볼 일 아니에요. 회비 같이 내고 먹는건데.
흐미님! 근데 남편이 제일 미운걸 어떻하죠 사실 시댁식구들한테는 이미 많이 서운했던 경우로 인해
기대를 하지 않거든요. 헌데 남편마저 그런가 싶고 참 그렇네요 마음이
담부터 각자시킬수 있겠네요
한번은 그런일이 있어야 남편이 눈치껏할수있더군요
시집식구들 모였을때
그런일 한두번 안당한 며느리들 별로 없을걸요
에구 왜들 그러시는지...
여기 영양밥 하나 추가요~
여기 소고기 하나 추가요~
이 말을 왜 못하나요?
남편 핑계도 좀 그렇네요.
남자들은 딱부러지게 요구하기 전에는
잘 안움직여요. 마음속의 기대는 접어두시고
필요한게 있으면 딱딱 이야기 하시길...
ㅎㅎ님 그렇죠 그것 가지고 이렇게 글 올리고 컴앞 대기하고 있는 제 자신이 참 맘에 안들어요.
특히나 먹을 것 가지고 말이에요. 근데 남편이 좀 일관적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랑 둘이 있을 땐
나름 저를 케어하는 듯 하는데, 시댁식구들과 있으면 저를 완전 무시하듯이 느껴져요. 그게 참 기분이..
이것도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거죠? 너무 피곤하게 생각하는 거겠죠?
남편이 밉지만 어쩌겠어요. 초딩보다 더 못한 사내놈이란 것을 인지하시고 꾸준히 가르치셔야 해요.ㅋㅋ
가끔 궁둥이 팡팡 달래가며 가르치고 가끔은 주먹으로 배때지 펀치 한 방 날려가며 가르치고 해야죠.
저는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는 꼭 남편 허벅지나 발을 톡톡 차면서 눈치줘요. 그럼 쳐다보면 입모양으로 "나도"ㅋㅋㅋㅋ 몇 번 그래보다보니 저런 자리에서 "00이는 뭐 먹을래?" 그러네요~~
다음부터는 소고기 추가요.
영양밥 하나 더 주세요! 라고 말씀을 하세요 말씀을.
그것도 남자와 여자의 특성이 다른데 기인하는 건데요
여자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이 볼때 더 애정 표현을 원하는데 반해
남자들은 사람들이 많을때 애정표현 하는것은 좀 낮뜨겁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그게 시댁 식구들일땐 더하겠죠.
'아내 자랑은 팔불출' 이런 사회적 관념도 그렇고요.
그러니까
그게 싫으면 님이 적극적으로 요구하셔야 되요.
백날 속으로만 요구하고 속으로만 생각해봐야
님만 속앓이 할 뿐이죠
인원보다 적게 시키는거 들어셨으면 그때 얘기하시고 미처 못들은 경우 추가하세요.
그집 식구들은 소식하나봐요.저희도 고기먹고 늘 같이 먹는 편이라 이해는 가요.근데 의견도 안묻고 시킨건 좀 매너가 부족...
근데 그냥 쉽게 해결하고 넘어갈수 있는데 소심하신가 봐요.남편이 챙겨주기만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알아서 주문하세요.
담부턴 그냥 먹고 싶으면 더 주문해서 드세요. 가족이잖아요. 맘 편히 잡숫고.
아마 남편분께선 원글님이 밥먹으며 이리 생각이 많으리라 상상도 못할거고 왜 그러는지 이해도 안될거에요.
그냥 더 먹고 싶으면 더 시키고 먹기 싫으면 고만 먹으면 되요.
경제적으로 어려워 눈치보며 먹어야하는 댁은 아닌거같은데..
서운할수있겠다.. 싶어요. 아무래도 나만 남이니..
좀 서러운마음?
서로 챙겨주는 분위기가 아니니 앞으로 스스로 챙겨서
드세요.
얼마 안되신 분이 아니신가 싶어요
식구들이 많아 먹는 편이 아니라면
고기 먹었으니까 좀 부족하게 시키셨것 같은데
그래도 애초에 어머니 비냉 남편 영양밥 할때 영양밥 셋 분명하게 주문하면 좋았겠죠
바깥분이나 님이나 하나 더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냥 일상의 오해네요
근데 아직 시가식구들과 편치않으셔서 그렇겠지만
남편이 케어,,,, 는 좀 글쵸
애정표현으로 생각하신다는건 이해가지만
아내가 돌보아야하는 대상은 아니니까요
다음엔 주문시 확인하시건
둘만 나왔을때 하나는 늦나요 하는 식으로 확인하세요
어머니 소고기 좋아하시니 여기 일인분 추가도 님이 하시든 남편에게 하라하시든 하시구요
^^
저는 스스로 챙겨서 먹어요 ㅎㅎ
제일 편합니다
새댁이세요?
아직 시집 사람들이 다 어렵고 해서
아마 남편이 챙겨주시길 바라신것 같아요.
서운할만하지만
또 남편은 자기가 늘 봐오던 식구들 틈이라 미처 생각하지 못한 모양이에요.
기분 푸시고 담엔
개의치 마시고 하나더 !!!! 당당하게 주문하세요. ^^
먹는걸로 사람이 얼마나 치사해지고 서운해지는데요.
님 기분 완전 이해는 가요 ~
그리고 눈치 보지 마시고 쇠고기 막 먹지 그러셨어요.
님이 그런다고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기분만 묘해져요.
힘내세요^^
__ 다음에 그런 기회가 있다면 씩씩하게 당당하게 내것 챙기셔요.
괜히 나중에 소심하게 우울해 마시고...
아마도 다른 사람들..남편 조차도
님의 그런 마음상태, 님 머릿속 상태 절대 모를겁니다.
훌...섭한 마음 털어버리고 다음 기회에 꼭 ^^
결혼하신지 오래 안 되신 것 같아요. 저도 결혼 초기에는 그랬어요. 아무래도 낯선 관계와 환경에 조금만 섭섭해도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 면도 있지만, 남편이 시댁에 가거나 모임에서는 갑자기 저는 외딴섬 취급하는 느낌이있더라구요.
임신했을 때 고기는 커녕 달걀 냄새에도 역해서 후라이 하나도 못먹겠던데 그런 것 잘 아시면서도 울 시댁에서는 저녁에 절 먹이겠다는 미명하에 삼겹살 집으로 향하셨죠. 그리고 전 그 당시에 풀만 잘근 잘근 씹었고 마음만 상해서 돌아왔었는데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저도 편안하게 말하게 되었어요. 나쁜 분들 아니시니까 일부러 그러시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어우 저는 이게 더 땡기는데요~이러면서요.
제 밥그릇은 제가 챙기는 거죠. 결국 그러면 나중에 제 의견도 물어보시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계속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원하든 원치않든 시댁에서도 물어보실 거에요.^^
그마음 백번알거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말못해요 ㅠㅠ
결혼한지 6년 되가지만
시댁 식구들 너무 어렵고 또 어려워요..
전 밥먹다가 울었을지도 몰라요 ㅎㅎ 서러워서
지난주에 시댁 모임이었는데
항상 저만 어울리지 못하는거같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전 아마
집에가서 신랑을 반 죽였놨을 거에요 ㅋㅋ
신랑분께 얘기는 하세요!!
댓글들 짜증나네요. 자기들은 그렇게 말 못할거면서.
아주버님이 잘못했어요. 원글님 안 이상하고 남편도 좀 눈치없긴 하지만 그럴 수 있는 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