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기현상, 영화 평론가들 극찬 쏟아지는 이유

나인티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3-05-06 21:42:34
이쯤 되면 '기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명품 케드'(케이블 드라마)로 불리며 승승장구 중인 tvN 20부작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이 영역을 넘나드는 호평 세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나인'(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작품성은 유명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끌어나가는 놀라운 짜임새와 반전은 웬만한 영화보다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 목소리. 

실제로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는 드라마 '나인'에 대해 그 어떤 평범한 영화보다 낫다는 극찬과 함께 드라마 전개를 주도하는 이진욱의 명품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심영섭 교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리 뒤집어도 드라마 '나인'은 그 어떤 평범한 영화 보다 낫다. 공중파가 아니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못 보는 게 아쉬울 뿐. 올해의 놀라운 드라마 '나인', 올해의 놀라운 연기자 이진욱"이라는 글을 게재해 '나인'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엿보게 했다. 

유명 영화평론가 허지웅씨 역시 'PD저널'에 기고한 글을 통해 드라마 '나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지웅씨는 드라마 '나인'이 그간 등장했던 본격 장르 드라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이라고 밝히며 "'나인'은 시간 여행을 다룬다. 이 소재는 이미 낡고 식상한 것이다. 그러나 '나인'은 시간 여행이라는 아이템에 다양한 제약 조건을 설정함으로써 소재의 고루함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했던 기존 드라마들과는 방향부터 다른 촘촘한 설정으로 차별화를 뒀다. 과거로 돌아가도 정확히 20년 전의 시점으로만 갈 수 있다는 점, 향이 아홉 개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향 하나가 완전히 연소되는 30분 동안만 과거에 머무를 수 있다는 설정 등이 드라마 전반에 내세우고 있는 장치들이다. 

허지웅씨는 "이러한 장치들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 한국 드라마를 만나는 일은 꽤 드문 일이다. 끝까지 쫓아가고 싶은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나인'은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에서 다룰 수 있는 판타지 외에도 복수,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버무려내고 있다"며 "짜임새 있는 판타지에 장르 불문의 반전 요소들을 첨가함으로써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현왕후의 남자'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냈던 송재정 작가, 김병수 감독의 완벽한 호흡도 드라마 '나인'의 숨겨진 인기 비결이다. 이 관계자는 "송재정 작가 특유의 역발상적인 접근 방식과 김병수 감독의 감각적인 화면분할 등 뛰어난 연출력은 가히 최강 콤비라고 불릴 만하다. '믿고 보는 콤비'로 정평이 난 만큼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박선우(이진욱)이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고 시간여행을 통해**********중략(스포)*********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현실성 있는 이야기와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국형 판타지'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54679

----------------------------------
월요일이 오긴 오는군요.히히.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 두근...
아흑,이진욱이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99.249.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
    '13.5.6 9:47 PM (180.65.xxx.130)

    한달후 바쁜일 끝나고 저도 몰아보기 시작할겁니다..

  • 2. 암요
    '13.5.6 9:58 PM (112.179.xxx.120)

    극찬할 만 하죠
    윗분 부럽네요 아직 시작안하셨다니...
    한꺼번에 몰아보면 정말 볼만할거예요

  • 3. 나인티
    '13.5.6 10:17 PM (99.249.xxx.84)

    몰아보려고 기다리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는 1회부터 낚여서 이 지경까지 왔네요.
    단조로우며 간결한 톤 속에서 수많은 감정을 싣는 이진욱의 섬세한 연기,
    오버하지 않는 평범한 듯한 연기지만 눈빛이 수만 가지 말을 하는 것 같아요.

  • 4. and
    '13.5.6 10:25 PM (203.223.xxx.213)

    이진욱이라는 명품배우의 발견이 최고의 수확인듯해요.

  • 5.
    '13.5.6 11:03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이진욱배우의 재발견22222
    시작도 안하신 분들 부럽네요. 일주일 기다리는게 고역, 이것도 담주면 끝이네요.ㅜㅜ

  • 6. ..
    '13.5.7 12:55 AM (112.144.xxx.115)

    나인 본 후로 월요병이 사라졌어요. 얼른 월요일이 되기만 기다려요..

  • 7. 이런뎅장
    '13.5.7 3:09 AM (221.143.xxx.192)

    몰아보려고 두달을 기다렸는데...
    이번주가 마지막횐줄 알고... 시간을 착각하여 .. 이틀전에 정주행 시작해서
    폭풍눈물 흘리는 1인 ㅠ_ㅠ

  • 8. ^^
    '13.5.7 8:33 AM (220.86.xxx.151)

    거지같은 발대본 발연기 들마들이 이름값 못하는 연기자들에게 수천만원에서 몇 억씩
    들여가며 한심하게 만들어내는데
    저 명품 드라마는 조용히 강하잖아요
    정말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388 30초반이고 66인데 ㅠㅠ 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6 .... 2013/05/09 2,012
249387 요구르트 제조기 갖고 계신 분들 어떤 요구르트로 만드시나요? 13 요구르트 2013/05/09 3,036
249386 주얼리 믿고 제작할 수 있는 공방(?) 아시는분? 1 쪼양 2013/05/09 758
249385 남편들은 아내와 자식중 누굴 우선순위로 두나요?? 16 .... 2013/05/09 3,899
249384 이틀 연속으로 가까운 사람이 죽는 꿈을 꾸었어요 2013/05/09 2,862
249383 바쁜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6 2013/05/09 1,481
249382 피곤하면 눈이 퀭...해 지는거..안되게 하는 법 없을까요 ... 2013/05/09 2,783
249381 '국정원 SNS' 복원 가능…수사 새국면 1 세우실 2013/05/09 444
249380 끝없는 폭풍칭찬 작렬하는 사람 어때요 5 하하 2013/05/09 1,019
249379 대구 동구 수성구쪽에 양심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2 0후니맘0 2013/05/09 2,892
249378 초등 사회 책 추천해주세요 1 사회 2013/05/09 433
249377 요즘 커피믹스 떨어져서 안 먹었더만.. 8 피고온 2013/05/09 3,943
249376 송승헌도 발음이 좋지 않네요 9 ... 2013/05/09 1,509
249375 칼럼 하나 투척해요, 글이 예뻐서 읽어보시라고.. 1 초보맘 2013/05/09 640
249374 남편 폭력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39 ... 2013/05/09 2,846
249373 고3아들이 보낸 어버이날 편지 24 고슴도치엄마.. 2013/05/09 3,326
249372 어제 라스에서 신화 댄스배틀하던 곡이 뭔가요? 1 ,,,, 2013/05/09 518
249371 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스윗 2013/05/09 593
249370 어버이날 잘 보내셨어요?전 아니예요ㅜ.ㅜ 67 82에물어보.. 2013/05/09 14,031
249369 아이 유치원 지금 옮겨도 괜찮을지, 5 .. 2013/05/09 541
249368 40중반 트렌치코트 많이 입으시나요?? 12 트렌치코트 2013/05/09 2,033
249367 요즘 부동산 어떤가요? 12 .. 2013/05/09 1,979
249366 감자를 사러가서 감자 2013/05/09 561
249365 변비는 내 운명... 57 ㅠㅜ 2013/05/09 4,678
249364 삼생이 짜증 14 ᆞᆞ 2013/05/09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