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기현상, 영화 평론가들 극찬 쏟아지는 이유

나인티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3-05-06 21:42:34
이쯤 되면 '기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명품 케드'(케이블 드라마)로 불리며 승승장구 중인 tvN 20부작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이 영역을 넘나드는 호평 세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나인'(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작품성은 유명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끌어나가는 놀라운 짜임새와 반전은 웬만한 영화보다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 목소리. 

실제로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는 드라마 '나인'에 대해 그 어떤 평범한 영화보다 낫다는 극찬과 함께 드라마 전개를 주도하는 이진욱의 명품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심영섭 교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리 뒤집어도 드라마 '나인'은 그 어떤 평범한 영화 보다 낫다. 공중파가 아니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못 보는 게 아쉬울 뿐. 올해의 놀라운 드라마 '나인', 올해의 놀라운 연기자 이진욱"이라는 글을 게재해 '나인'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엿보게 했다. 

유명 영화평론가 허지웅씨 역시 'PD저널'에 기고한 글을 통해 드라마 '나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지웅씨는 드라마 '나인'이 그간 등장했던 본격 장르 드라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이라고 밝히며 "'나인'은 시간 여행을 다룬다. 이 소재는 이미 낡고 식상한 것이다. 그러나 '나인'은 시간 여행이라는 아이템에 다양한 제약 조건을 설정함으로써 소재의 고루함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했던 기존 드라마들과는 방향부터 다른 촘촘한 설정으로 차별화를 뒀다. 과거로 돌아가도 정확히 20년 전의 시점으로만 갈 수 있다는 점, 향이 아홉 개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향 하나가 완전히 연소되는 30분 동안만 과거에 머무를 수 있다는 설정 등이 드라마 전반에 내세우고 있는 장치들이다. 

허지웅씨는 "이러한 장치들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 한국 드라마를 만나는 일은 꽤 드문 일이다. 끝까지 쫓아가고 싶은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나인'은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에서 다룰 수 있는 판타지 외에도 복수,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버무려내고 있다"며 "짜임새 있는 판타지에 장르 불문의 반전 요소들을 첨가함으로써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현왕후의 남자'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냈던 송재정 작가, 김병수 감독의 완벽한 호흡도 드라마 '나인'의 숨겨진 인기 비결이다. 이 관계자는 "송재정 작가 특유의 역발상적인 접근 방식과 김병수 감독의 감각적인 화면분할 등 뛰어난 연출력은 가히 최강 콤비라고 불릴 만하다. '믿고 보는 콤비'로 정평이 난 만큼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박선우(이진욱)이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고 시간여행을 통해**********중략(스포)*********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현실성 있는 이야기와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국형 판타지'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54679

----------------------------------
월요일이 오긴 오는군요.히히.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 두근...
아흑,이진욱이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99.249.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
    '13.5.6 9:47 PM (180.65.xxx.130)

    한달후 바쁜일 끝나고 저도 몰아보기 시작할겁니다..

  • 2. 암요
    '13.5.6 9:58 PM (112.179.xxx.120)

    극찬할 만 하죠
    윗분 부럽네요 아직 시작안하셨다니...
    한꺼번에 몰아보면 정말 볼만할거예요

  • 3. 나인티
    '13.5.6 10:17 PM (99.249.xxx.84)

    몰아보려고 기다리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는 1회부터 낚여서 이 지경까지 왔네요.
    단조로우며 간결한 톤 속에서 수많은 감정을 싣는 이진욱의 섬세한 연기,
    오버하지 않는 평범한 듯한 연기지만 눈빛이 수만 가지 말을 하는 것 같아요.

  • 4. and
    '13.5.6 10:25 PM (203.223.xxx.213)

    이진욱이라는 명품배우의 발견이 최고의 수확인듯해요.

  • 5.
    '13.5.6 11:03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이진욱배우의 재발견22222
    시작도 안하신 분들 부럽네요. 일주일 기다리는게 고역, 이것도 담주면 끝이네요.ㅜㅜ

  • 6. ..
    '13.5.7 12:55 AM (112.144.xxx.115)

    나인 본 후로 월요병이 사라졌어요. 얼른 월요일이 되기만 기다려요..

  • 7. 이런뎅장
    '13.5.7 3:09 AM (221.143.xxx.192)

    몰아보려고 두달을 기다렸는데...
    이번주가 마지막횐줄 알고... 시간을 착각하여 .. 이틀전에 정주행 시작해서
    폭풍눈물 흘리는 1인 ㅠ_ㅠ

  • 8. ^^
    '13.5.7 8:33 AM (220.86.xxx.151)

    거지같은 발대본 발연기 들마들이 이름값 못하는 연기자들에게 수천만원에서 몇 억씩
    들여가며 한심하게 만들어내는데
    저 명품 드라마는 조용히 강하잖아요
    정말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375 길냥이 새끼 여섯마리를 발견했어요... 18 ㅇㅇ 2013/07/15 1,838
274374 공무원분들중에 석박학위 3 민두 2013/07/15 1,433
274373 예고편만 봤는데도 너무 놀랐어요... 2 드디어 비가.. 2013/07/15 2,137
274372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가까운 사람들이죠. 8 --; 2013/07/15 2,052
274371 학습지도 자원봉사 하고픈데 용기가 안나요 5 양파깍이 2013/07/15 1,237
274370 아이들 달팽이 키우시는 분... 그냥 방생하시면 안된다고 하네요.. 15 식용 달팽이.. 2013/07/15 5,301
274369 친척 오빠가 장애인인데.. 결혼을 못하고있어요 도와주세요! 10 로즈 2013/07/15 5,256
274368 가카툰 감금이 샬랄라 2013/07/15 804
274367 회사가 강남역인데요 신혼집 12 사랑 2013/07/15 2,341
274366 중학교 체육행사 축구하다 골절됐는데 학교에 보험청구할수 있나요?.. 5 문의 2013/07/15 4,732
274365 글 내립니다. 2 커피앤티비 2013/07/15 2,013
274364 저는 암만봐도 매실을 속은 것 같아요 12 매실 2013/07/15 2,801
274363 미국에서 산 컷코 AS 되나요? 2 나비잠 2013/07/15 2,148
274362 19 소음순비대칭이 심해요ㅜㅜ 15 26 아가씨.. 2013/07/15 16,194
274361 누텔라 대신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초코잼 없을까요? 10 동구리 2013/07/15 1,881
274360 수두 딱지가 큰게 하나 떨어져 버렸어요. 1 새싹이 2013/07/15 2,843
274359 아흔이 넘은 어르신들이 점심을 굶는 이유-뽐뿌 1 참맛 2013/07/15 1,840
274358 챔프스터디 인강 할인권 부탁드립니다. 챔프스터디 2013/07/15 670
274357 장미인애, 박시연, 이승연 재판 장기화 된다네요..빨리 끝나지... JANG 2013/07/15 1,339
274356 공중 전화에서 전화하면 지역 번호가 찍히죠? 1 궁금 2013/07/15 1,010
274355 휴가 날짜만 잡혔어요 .. 2013/07/15 630
274354 교육의 정석 이라고 보셨나요? 충격받았어요!!! 27 ㅎㅎ 2013/07/15 12,476
274353 8월에도 울진에서 홍게 먹을수 있나요? 1 차이라떼 2013/07/15 1,293
274352 환경보호단체에서 활동해보고 싶은데 믿을만한곳이 어딜까요? 3 양파깍이 2013/07/15 601
274351 긴급)내일 중요한 면접인데 목소리가 안 나와요 3 목소리 2013/07/15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