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커피를 구입하려고 보다가요
커피 입자가 제가 원래 구입했던거와 좀 달라서
입자 차이가 뭔지...에 대해서 판매자에게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옆에 있던 커플 중 남자가
어? 이 커피 종류가 다른게 또 있나봐...하길래
제가.. 네 커피 입자가 굵은거와 가는게 있더라구요,,, 하고선
판매자와 다시 대화 나누는데요 (판매자는 입자 차이에 대해서 모르더라구요 ㅎ)
옆 커플 남자가 다시... 이 커피 어디서 팔지?? 하길래
제가... 백화점에도 있고 마트에도 있던데요... 하면서
암튼 쌍방으로 대화를 좀 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뭐하러 그렇게 일일이 대꾸하며 얘기를 하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옆에 있던 커플 중 여자가 눈빛이 완전 싸했다구요
그러고보니, 대부분, 그런 살림 정보는 여자가 더 궁금한게 많은편인데
그 여자는 전혀 관심가지지 않고, 그냥 거기서 계산하고 제가 대화하는걸 그냥
무심히 쳐다만 보더라구요
제가 좀 오지랍이었던걸까요??
커플 남자가 혼자말처럼 계속 질문을 하길래 대답해 줬는데
나이가 드니, 자꾸 여기저기 말을 쉽게하게 돼나봐요 ㅠ.ㅠ
이거 좀 주책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