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딸아이 시험을 완전 망쳤어요
작년 시험 네번 내내 일등 한지라
저두 받아들이기 힘든지 툭 건들면 우네요
괜찮다고,,,
그럴수있다고 온갖 좋은 말로 달래주곤
저두 기운 빠지네요
열심히 한것 같은데...너무 성실한 아이라
공부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두렵네요
6학년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맘이 잘 안잡혀 공부가 안됐다고하며 우는데
달래다가 저두 겁이 나네요
열심히해도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안되는건 아닌지...
다시 열심히 하면 되겠죠?
딸아이 맘은 잘 다독여 줬는데
제 맘이 너무 혼란스럽네요
너무 부족한 엄마는 아닌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