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 좋은지, 아무 생각 없는지..

니 것 내 것 없이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3-05-06 17:46:19
우리 중학생 아들 .. 음식 먹던 숟가락으로 아무렇지 않게 남 것 먹어요. 제가 라면 먹고 있으면 제 숟가락으로 그냥 떠 먹어요. 물론 저도 우리 애가 먹는 건 아무렇지 않지만.. 친구들과도 그렇게 먹나 봐요. 한 숟갈로 같이 막 먹고.. 애들이라 그런가? 그래서 제가 어른들 내성 더 강하니까 엄마라도 같은 숟가락으로 먹으면 안 돼. 너희들은 아직 여려 그랬어요.괜찮대요. 그래서 어쨌든 엄마는 엄마니까 그렇지만 친구나 다른 곳 가서 한 숟갈로 음식 먹고 그러면 안된다 그랬거든요. 알았다던데 배 고프면 너도 나도 한 숟갈 또 안 할지.. 집에서도 찌개도 반드시 개인 접시로 먹고 샐러드도 각자 떠 먹고 그러는데.. 언제부터 저리 비위 좋고 아무렇지 않게 남의 숟갈로 음식 먹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 애들 원래 먹성이 좋아 저 때 다 그럴까요?
IP : 125.13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3.5.6 5:50 PM (114.202.xxx.14)

    아드님이 털털한거 같네요 머리론 알고 있겠죠 근데 친구들이랑 먹을땐 낄낄거리며 한숟가락으로 맛있네 맛있어 하면서 먹는 분위기 아닐까요 저도 집에선 덜어먹고 앞접시 꼭 놓고 먹지만 친한사람들 만나면 너무 따지지 않는 분위기면 그냥 비위는 조금 상할지 몰라도 내색안하면서 잘 묻혀서 먹거든요

  • 2. ..
    '13.5.6 5:58 PM (1.225.xxx.2)

    남자애들의 실상을 아시면 기절하실 듯ㅎㅎ

  • 3. 사탕
    '13.5.6 6:07 PM (110.70.xxx.8)

    막대사탕도 하나 갖고 나눠먹는다고
    울애가 중학교때 그러더군요
    한빨 하겠냐고 권한다고 ㅠㅠ
    뭔소린다 했어요 웩 ㅠㅠ

  • 4. ㅋㅋㅋㅋ
    '13.5.6 6:08 PM (121.165.xxx.189)

    다 그럽니다. 안그러면 유난스러운거예요 ㅋ

  • 5. choi
    '13.5.6 6:44 PM (223.62.xxx.8)

    털털한게 보기 좋던데...

  • 6. 남자애들
    '13.5.6 6:47 PM (59.8.xxx.24)

    남자애들은 좀 그런 애들이 있어요
    남자애들도 보통은 안그러는데 유독 털털하고 그런거 안따지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수학여행가서는 칫솔 하나로 돌려가며 쓰고 밥먹다 물병 하나로 이놈 저놈 돌려가며 마셔서 결국엔 병바닥에 밥알들이 수북이 모여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들도 있잖아요 ㅎㅎ

  • 7.
    '13.5.6 6:50 PM (223.62.xxx.177)

    여자애들도 학교땐 그렇지않나요ㅎㅎ
    그걸 또 우정으로 생각해서 과시하고 못그러면 구박하고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74 초등 서술형 중간고사 난이도 어떤가요? 1 초등생맘 2013/05/08 572
249073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한글 잘쓰네요~~ 5 .... 2013/05/08 1,623
249072 소계 내역을 숨기고 소계 합계들만 복사하고 싶은데요 2 엑셀고수님 2013/05/08 705
249071 소비자도 현명해졌나 보군요.. .. 2013/05/08 709
249070 직장의 신에서 여자옷 사이즈에 대한 대화를 듣다가. 4 ㅡ.ㅡ 2013/05/08 2,300
249069 걷기운동 몇시가 적당할까요? 3 후후 2013/05/08 1,681
249068 책 복사 안되나요??? 7 요즘 2013/05/08 1,214
249067 딸 아이 공부 방법좀 조언해 주세요. .... 2013/05/08 519
249066 예쁜^^ 꽃 추천해주세요 어버이날이랑.. 2013/05/08 487
249065 아이언맨 보고와서... 11 ㅠㅠ 2013/05/08 2,143
249064 남양 전 영업사원, `폭언 파일' 유포경위 수사의뢰 外 1 세우실 2013/05/08 956
249063 [컴앞대기] 미국가는 이삿짐에 활명수 넣어가도 되나요? 9 도움 절실 2013/05/08 1,247
249062 아이들의 취향이냐 vs 엄마의 의견이냐 5 .. 2013/05/08 575
249061 조용필 노래나 트로트 가수 노래 듣고 싶은 분 미오리 2013/05/08 548
249060 잔기침엔 뭐가 좋을까요? 10 ... 2013/05/08 1,553
249059 봉틀이로 구멍난 바지 수선가능한건가요?>?> 2 재봉고수님좀.. 2013/05/08 1,402
249058 성동구에서 가까운 자동세차장 아세요? 2 두두 2013/05/08 1,322
249057 어버이날 문자 뭐라고 보내지요?? 1 레몬 2013/05/08 1,197
249056 왕따는 모두 부모 탓일까요? 8 왕따아이 2013/05/08 1,485
249055 <남양 前사원 "잠 못잘 정도로 괴롭다".. 9 무명씨 2013/05/08 2,378
249054 지금 이오....마시는데 ;; ㅇㅇ 2013/05/08 409
249053 요즘 사실상 1부 다처제인거 같아요 29 헐헐 2013/05/08 15,459
249052 조기폐경 임신가능 한가요??? 4 201217.. 2013/05/08 6,233
249051 전셋집 방문,화장실문 페인트칠 14 페인트 2013/05/08 4,341
249050 안철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배정 확정 33 세우실 2013/05/08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