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남 아닌 차남들은 제사 언제까지 지내나요
1. 대체로
'13.5.6 1:53 PM (112.151.xxx.80)차남의 자식들이 결혼을할때까지 더라구요.
2. ...
'13.5.6 1:54 PM (211.106.xxx.112)장남이든 차남이든 큰집 명절때 안가게되는건 부모님중 어느 한분이 돌아가셔서 제사지내게 되는경우입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명절때 자기집 제사 지내고 들리던가 그렇지 않으면 안가더군요
3. 안나파체스
'13.5.6 1:55 PM (49.143.xxx.241)저희 경우도 차남의 자식들이 결혼하게 되면 제사에 안오더라구요..처음에 결혼하고 인사치레로 명절에 한두번 오고..그 다음은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인 듯..
4. zz
'13.5.6 1:57 PM (115.140.xxx.99)솔직히 그럴경우 작은집도 큰집가는거 싫겠지만,
큰집입장에서도 작은집식구들 오는거 별로일거에요.
체면때문에 서롤 말못하고 있을뿐,,
누가 용기를 내야합니다.5. ...
'13.5.6 2:03 PM (121.160.xxx.196)차남시부모가 장남댁에 제사 지내지말자고 하라고 하셔요
그런 다음 차남시부모네 들렀다가 친정가면 되죠.
차남집 며느리는 하늘에서 떨어진 아들과 결혼했나요.6. 저는
'13.5.6 2:07 PM (122.36.xxx.73)그 차남네 며느린데요 큰집에 사람없다고 맨날 불려가서 일시켜먹으니 시집이고 그 큰집이고 아주 짜증나고 싫어요.이일로 이혼까지 생각한 사람이에요.
7. ...
'13.5.6 2:50 PM (211.178.xxx.242)아마 큰집에서도 아들며느리까지 주렁주렁 달고옴 싫을걸요 차남이 죽거나 자녀가결혼하면 따로 하더군요
8. **
'13.5.6 3:13 PM (220.87.xxx.9)그럼, 큰집에 아들 없고 딸들 출가했으면, 제사 지낼때 큰어머니만 일 하시나요?
큰어머니랑 같은 급 며느리들은 와야지요. 같은 급 아들들도 와야지... 지부모 제사일텐데...9. 윗님.
'13.5.6 3:57 PM (210.94.xxx.89)제사 지낼때 힘든 게 제사 음식인가요? 아니면 손님 접대인가요.
대부분의 어머님들께 여쭤 보면..거 제사음식 암것도 아니다, 손님 접대가 더 힘들다 하실 겁니다.
그래서..큰어머님이신 우리 시어머님도 칠순이 넘으시고 난 다음에.. 명절에 너무 힘드니, 어머님의 시동생들, 저희에게는 작은 아버님들, 오시지 마라 했습니다.
작은 아버님들/어머님들/사촌들 오시면 일손이 늘어나는 것 같지만, 손님 맞이에 음식 준비에 안주인은 더 고생합니다.
연세가 들면.. 그 분들은 안 오시는게 더 편합니다.
그리고.. 왜 큰어머님만 일 하실까요? 그쯤 되면 큰아버님도 일 하실 겁니다.
자식에게 물려 주시거나 못 물려주시고 두 분이서 단촐하게 지낼 정도가 되시면.. 좀 줄이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