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수학 선행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rubyzzang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13-05-06 13:23:02

현재 6학년 남아를 둔 맘입니다.
아이가 나름대로 저의 지도하에 수학을 잘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 문제를 꾸준히 풀고있습니다.

이번 6학년 여름방학에 중1 1학기 선행을 나가려 하는데요.... 저는 아이가 제가 도와주면서 혼자서 할 수 있을것 같아
ebs중학수학 인강으로 선행을 하려고하는데여...

주위 친한 엄마들이 잘하는 애를 왜 썩히냐는식으로... 학원 보내라고 난리네요. 중학교 들어가서 첨보는 중간고사가
중요한데, 선행 일년치 빼놓지 않으면 힘들다고, 애가 잘 하는데 학원에 왜 안보내냐고 하네요.

중등 맘님들 어떠신가요?

수학 학원 6학년 여름방학부터 보내야 할까요? 아님 수학인강 도움을 받아 집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중학수학엔 초등과 다르게 첨 나오는 개념들이 많아서 제가 설명해주는것 보다 전문 강사님 도움받는게 나을것 같긴 한데요...

엄마입장에서 벌써부터 학원 도움으로 공부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아서 그렇거든요. 수학학원 보내면 앞으로 고3까지 쭈욱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중딩 두신 맘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

IP : 14.47.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
    '13.5.6 1:33 PM (121.148.xxx.194)

    우리집은 고등학생 둘다 초부터 중학교까지
    빡세다 싶을 정도로 선행 미리미리해서 수1까지
    하고 고등학교 가서부터 인강으로 합니다.

  • 2. ...
    '13.5.6 1:34 PM (58.145.xxx.15)

    공부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학원 과외가 정답인양 난리치는 엄마들 너무 많네요...하긴 학교교사도 그리 얘길 하니..에고 참...중등수학 기초만 잡혀 있는 아이라면 혼자 풀면서 정 이해안가는 심화문제 정도 인강 참조 하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저희 아이도 그렇게해서 거의 항상 만점 맞고 있구요. 고등수학 정도라면 개념이며 심화등에 어려움을 느낄지 몰라도 중등정도는 학습태도 양호하고 엄마가 옆에서 조금씩 푸쉬해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3. 중2딸
    '13.5.6 1:37 PM (122.32.xxx.129)

    저희딸도 초등때 수학을 잘해서 선행없이 중학교 갔는데 처음에 어려워하더라구요
    제생각엔 겨울방학때부터 학원 보내셔도 될꺼 같아요

  • 4. ...
    '13.5.6 2:27 PM (182.216.xxx.5)

    울딸 이번 중1중간고사에서 수학 백점 받았어요
    선행 작년 2학기부터 조금씩 했는데 중1거 다하진 못했습니다 학원안다니고 집에서 저랑 rpm 이랑 쎈 풀었구요
    대신 이번 중간고사는 한달전부터 날마다 꾸준히 풀어서 굉장히 많은 양을 풀었어요 그정도해도 됩니다 수학평균 50이 안된다고 하네요

  • 5. ..
    '13.5.6 2:29 PM (14.63.xxx.134)

    .저희아이는 중3인데요..강남권 중학교에서 전교 10등안에 듭니다 수학은 하나 정도 틀리거나 백점 받고요.
    저희 아들은 수학은 학원에서 해야되는 줄 알아요..인강들으라면 수학인강은 싫다고 해요. ..지금 수1하고 있고요 이과보내려면 저는 지금 상황이 늦은거 아닌가 불안한대요.
    여기서 수학선행 별로다 엄마가 봐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
    면 혼란스러워요..

  • 6. 아이둘 가르치다보니
    '13.5.6 2:41 PM (175.117.xxx.231)

    중학 수학 선행은 초6 10월정도에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잡아요. 오히려 늦게 시작한 애들이
    재밌어하고 수업시간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수학수업시간 늘리면서 중3때 정석 상하랑
    겨울방학까지 수1을 끝내면 고등수학도 어렵지 않아요.

    조급한 생각 갖지마시고 원글님 아드님처럼 집에서도 1시간씩 수학문제 풀정도면 6학년 2학기때 해도
    금방 다른아이들 따라잡아요. 수학이해력도 있느니것 같고...
    가르치는 선생님 성향 잘 알아보시고 우리아이에게 잘 맞는 쌤 찾아보세요.

  • 7. ....
    '13.5.6 3:12 PM (110.14.xxx.164)

    집에서도 가능하다면 그게 최고고요
    엄마가 아이랑 싸우기 싫고 힘들어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도 그래서 보냈다가 완전 엉망이어서 다시 제가 잡고 합니다
    보통 중딩 선행 정도는 인강보고 엄마가 봐주시면 가능해요
    수학 머리 되는 애들은 선행도 좋고, 아닌 경운 현행에 집중하는게 낫더군요
    근데 아주 우수해서 최상급이면 전문학원이 나을수 있고요

  • 8. ...
    '13.5.6 4:22 PM (220.85.xxx.224)

    착실한 아이라면 집에서 선행 시키시면 되요.
    아이가 무리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선행도 필요하다고 봐서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집에서 문제집 개념원리 쎈 최상위 혼자 풀고 모르는 것만 저나 아빠한테 물어보는 정도로 해서 2년 정도 선행해요.
    어차피 학원 가도 시중 문제집 푸는 거에요.
    착실히 한다면 집에 제일 좋죠~

  • 9. rubyzzang
    '13.5.7 9:49 AM (14.47.xxx.251)

    많은 리플 감사드립니다. 정말 주옥같은 의견들이네여.... 우선은 여름방학에 저랑 같이 해볼께요.
    중1 수학 선생문제집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쉽지 않으면서 개념 설명 잘 나와있는게 좋겠죠?
    문제집 이름 구체적으로 추천해주세요.

    위에 답글중 100점맞은 자녀 두신분 넘 부럽습니다. rpm하구 쎈 문제집은 서점가면 한종류인가요? 보통 개념 심화 최상위 이렇게 있지 않은가해서요.(초등은 그래서요....) 구체적인 문제집이름 갈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065 이사관련 옷정리하는데요.. 2 .. 2013/05/08 915
250064 시댁형님(손위동서)의 언니 큰딸 결혼식에 가야할까요? 14 직딩 2013/05/08 2,058
250063 자랑질하고 싶어요!! 18 ........ 2013/05/08 2,620
250062 일벌백계가 될까요? 당하는 을이라 사정 아니까 동정심까지 생길라.. 6 남양유업 2013/05/08 649
250061 약았다-높임말을 알고 싶어요. 15 과연 답이 .. 2013/05/08 3,221
250060 자몽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3 자몽맛나 2013/05/08 3,596
250059 벌써부터 남양유업 면죄부 주려하는것 같네요. 1 .. 2013/05/08 562
250058 세탁기 좋은것좀 추천해주세요. .. 2013/05/08 363
250057 나인 ------- 나름 예상해보면 13 추리 2013/05/08 1,626
250056 촤르르 떨어져서 슬림하고 날씬해보이는 바지요 6 동네 아주머.. 2013/05/08 1,911
250055 중학생아들 시험기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1 엄마노릇힘들.. 2013/05/08 1,288
250054 사돈ㅡ올케의 언니가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15 ... 2013/05/08 3,051
250053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6 수요일 2013/05/08 1,617
250052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2 책좀읽자 2013/05/08 469
250051 삼생이가 산으로 가나봐요~~ 5 내일 2013/05/08 1,368
250050 아이 엠 샘 보고 엉엉 울었어요 3 숀펜 2013/05/08 582
250049 요즘 중고딩들 어버이날 챙기나요? 20 어버이날 2013/05/08 1,928
250048 입생 틴트쓰시는 분들~ 21호 피부색?인데 몇 호 쓸까요?? ^.. 3 꾸지뽕나무 2013/05/08 1,479
250047 그랜드하얏트와 리츠칼튼 뷔페 중 선택? 5 행복한 고민.. 2013/05/08 4,877
250046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다리미 6 스팀큐 다리.. 2013/05/08 1,158
250045 처갓댁 어려워하는 남편덕에 저도 시부모님이 점점 어려워지네요. 6 남편은 2013/05/08 1,985
250044 나인 옥에 티... 11 뽀잉 2013/05/08 1,803
250043 밥을 홀라당 태웠는데요 1 에휴... 2013/05/08 284
250042 어린이집 샘 선물. CC크림 어떤가요? 3 123 2013/05/08 1,029
250041 초2 담임선생님이 이상한 것 같아요. 3 초2맘 2013/05/08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