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애들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가끔씩 보니까 걔네들이 어떤 단어를 써가면서
이야기하는지 들었던지라 좀 말이 거칠구나 느꼈는데
얼마전 오랜만에 보는 초2 사촌조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자애인데도 말이 거칠고 엄마 아빠에게 손찌검을 하는걸 보고요.
그 두 부부에 대해서 시시콜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제가 알기에는 적어도
애들을 잘 못키울 성정의 사람들은 아니었거든요.
깜짝 놀라는 저를 보고 요즘 애들 다 그런다라고 친구가 그러는데
세태가 그런건가 싶다가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말 요즘 애들이 다 저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