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업자의 자녀... 취직 시켜 줘야 하나요?

...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3-05-06 00:07:14

예를 들어 제가 8, 상대가 2 정도로 해서 동업을 하고 있을 때...(실질적으로 상대는 자본을 댄 거고 저는 운영을 하고 있을 때)

 

상대가 자신의 자녀를 여기에 취직시키고 싶다면 해 줘야 할까요?

 

애는... 제가 그냥 인터뷰를 한다면 뽑지는 않겠지만 요건에서 그럭저럭 80% 정도의 능력은 된다고 생각하고 성실하고 착하긴 해요.

IP : 118.38.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o
    '13.5.6 12:25 AM (175.211.xxx.171)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친인척 취직시켜 주는 거 백해무익합니다.
    회사입장으로는 골치아픈 일만 생기게 돼요.
    사고쳐도 못 짤라요.

    그런데 상대방이 투자자라면 거절하기 쉽지 않겠네요.

  • 2. 저라면
    '13.5.6 12:27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시킬것 같아요.
    요즘 일 좀 한다싶으면, 좀 가르쳐서 손발 맞는다싶을때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고용안정성이 직원에게만 좋은것은 아니고,
    큰회사라면 큰 회사인대로, 작은회사면 작은회사인대로 관계자 있으면 좋은점 많아요.
    직원들에게 알려지지않고, 공평하게 일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고용인 입장에서 들을 수 있는 채널이 생기는 거니까요.

    윗분은 둘째마누라고, 자녀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고, 괜찮은 제안같습니다.

  • 3. 원글
    '13.5.6 12:27 AM (118.38.xxx.107)

    투자자라 하지만 자본 비율이 8:2에요 실질 운영은 제가 하고요
    투자한 돈 내어 달라고 하면 한 달 안에 내어줄 수 있는 수준이에요
    사실 저런 요구를 해서... 제가 바로 거절은 않고 일단 애를 한 번 보내보라고(자질이 있는지 그래도 실무 면접을 보게) 했는데도 보내지도 않았는데... 취직시켜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차라리 돈 만들어서 내어 줄까 생각도 하는 중이에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본 아이라서 정에 끌리긴 하네요
    투자자가 투자를 했던 이유는 아이 취직때문도 이유가 있긴 할 거에요 관련 분야거든요...

  • 4. no
    '13.5.6 12:43 AM (175.211.xxx.171)

    제 경험상 차라리 돈을 내어주고 취업은 거절하겠네요.
    상대방이 아이 생각해서 투자한다 싶었나봐요.

    주변에서 지인이나 친인척 취업시켜 좋은꼴 본 사람 못봤어요.

    친한 언니 부부가 사업체를 운영하는데요.
    백수로 놀던 형부 취업시켜줬더니 나중에 바이어 데리고 나가서 따로 회사차렸다가 말아먹고.
    형부 친구 아들 취업시켰더니 속터지게 하다 결국 몇 백 사고쳐서 짤랐구요.
    또 오빠가 박봉으로 고생한다고 어머니 부탁으로 취업시켰더니 근무태도 불량.
    월급도 다른 직원보다 많이 줬는데 동생이라고 만만히 보더랍니다.
    툭하면 지각에 놀러나가기 일쑤고 다른 회사 사람들한테 이상한 소문이나 내고 다니고요.
    친하다고 돈 안받고 물건 넘기기 일쑤고 사고친것 다 합하면 수천만원.
    결국 퇴직금 많이 주고 그만두라 했답니다.

    지금 결정 잘못하시면 몇 달은 애간장 태우며 지낼 수도 있습니다.

  • 5. 아뇨
    '13.5.6 7:45 AM (121.131.xxx.90)

    전 안 ㅎㅂ니다
    관계가 확장되는거 일에선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감정적 소모도 생기고,
    두 분이 현재는 원만란 동업관계를 이루시고 계시다해도
    앞 일은 모릅니다

    저는 거절할 거고, 그로 인한 문제는 그쪽이 결정하도록 할 겁니다
    더구나 투자금 잔환이 어렵지않은 상황이라면서요,,,

  • 6.
    '13.5.6 8:31 AM (223.62.xxx.141)

    하지마세요
    정말 골치아파져요
    경험담~~~~ ㅜㅜ

  • 7. ...
    '13.5.6 9:24 AM (112.155.xxx.72)

    면접 복 괜찮으면 고용하고
    아니면 안 되겠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될 문제일 듯.
    아이가 괜찮을 확률도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549 이제는 오페라도 화면이 왔다리 갔다리 2 화면이 2013/05/28 513
256548 진짜 사나이에서 나온 *다시라는 소스(?) 6 ㅇㅇ 2013/05/28 2,099
256547 아파트 우편물이 자꾸 사라져요 2 쩝... 2013/05/28 1,001
256546 영어 what, that 외 질문입니다. 8 영어 2013/05/28 979
256545 폭풍의 언덕같은 절절한 사랑영화 좀 적어주세요 16 이 밤에 2013/05/28 1,894
256544 외동이라그럴까요? 12 외동 2013/05/28 2,678
256543 회원 장터에 대추토마토 사신분 6 )) 2013/05/28 1,028
256542 상어 역시 부활, 마왕의 작가 다워요 5 기대만땅 2013/05/28 2,009
256541 아침에 준비해서 저녁에 먹을수 있는 식사는 뭘까요? 3 밥순이 2013/05/28 1,209
256540 커트 잘하는곳(목동 홍대 강남에서..) 6 매직도.. 2013/05/28 3,676
256539 상어 재밌네요^^ 16 우행시 2013/05/28 2,852
256538 친정엄마 에어콘.... 속 뒤집어졌어요... 17 어쩌나 2013/05/28 5,511
256537 아~장옥정 뭐죠? 24 2013/05/28 7,272
256536 폴더 이름 바꾸기 7 mornin.. 2013/05/28 644
256535 강아지 피부병 완치시킨분 계신가요? 31 강아지 2013/05/28 27,310
256534 아이가 제가 볼때는 공부하지않겠다고 선언한지 24 조언 2013/05/28 2,916
256533 열무김치 국물로 국수 말아먹는법 알려주세요 7 먹자 2013/05/28 2,282
256532 회원장터에 사진 어째 올리나요? 꽃남쌍둥맘 2013/05/28 514
256531 임신이 되긴 되나봐요.. 8 2013/05/28 2,923
256530 적당한 가격인지 좀 봐주세요...대기중 17 20만원 2013/05/28 2,446
256529 청부피살여대생 父 "눈도 못 감은 딸…정의는 죽었다&q.. 1 윤길자 2013/05/28 1,376
256528 초등아이가 숨쉬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10 어쩌지 2013/05/28 6,781
256527 중1딸이 남자애들처럼 머리를 자르겠다고 하네요 8 looksg.. 2013/05/28 1,773
256526 도대체 제 브라 사이즈는 뭘 사야 하는걸까요? 5 으흑.. 2013/05/28 1,433
256525 목동 3 ㅇ학부모 2013/05/28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