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 아기 엄만데 허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3-05-05 17:33:36
목요일에 아기를 안다가 허리가 쑤욱 내려가는 느낌이 들더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래도 엄마라 기저귀 갈려고 하는 중이라 겨우 아기 씻기고간격누워 젖 먹여 일단 재우고 저도 누웠습니다

한숨자면 괜찮아 지겠지했지만 그래도 아파서 남편 sos..
마침 칼퇴시간이라 퇴근하고 바로 정형외과 갔더니 x-ray찍고 골반 바로 위 척추가 디스크 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정확한건 mri 찍어봐야겠지만 제가봐도 척추 뼈 사이 간격이 다른 간격의 반정도 밖에 안되어 보였어요
그런데 모유수유 중이라도 그렇지만 그냥 일단 물리 치료 받아라라고하고 별다른 진찰없이 삼일 동안 물리 치료만 받았어요

물리치료사한테는 차트도 안가는지 삼일동안 계속 어디가 아프시냐고... 디스크라고 한다고 하니 자기가 볼 땐 깊은 근육이 다친거 같다고하며 그냥 일반적인 물리치료만 받았어요

이틀째는 많이 나아진거 같더니 삼일째부터 더 아프더니 사일째인 오늘 너무 아프네요 ㅠㅠ

그런데 왼쪽 골반 전체가 다 아파요 ㅠㅠ
뒤쪽 허리 뿐만 아니라 골반 전체가 찌르는 것처럼... 다리 쪽도 저리고 .... ㅠㅠ
남편이 금요일 휴가 내고 아기 봐주는데.. 금방 나을 줄 알았다가 넘 오래가고 아파서 오늘은 아기를 안아줄 수 없는 상황에 눈물이 그냥 막 나오네요 ㅠㅠ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오실 수 없는 상황이고 지방이라 오늘 같은날 내려가는 일도 고역이고 .. ㅠㅠ

그것보단 이게 정말 디스크 증상인지 모르겠어요
너무 일반화된 진료 받은거 같고..
인터넷 자가 진단 해보면 왼쪽 골반쪽이 아프고 그 영향이 하반신으로 가는 좌골신경통이라고 나오던데
이런 증상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Ywca 베이비시터래도 며칠 써야할지 당장 월요일이 넘 막막합니다 ㅠㅠ



IP : 115.143.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5.5 5:39 PM (119.192.xxx.143)

    전 골반이 틀어졌는데 지압받고 나았어요

    산모 전문으로 해주는데서요

    앞으로는 힙시트나 아기띠 구입하셔서 잠시 안더라도 꼭 이용하세요

  • 2. --
    '13.5.5 7:02 PM (211.36.xxx.19)

    계속 아프시면 mri찍어보세요
    저도 아기 7개월때 아기 안다가 허리 삐끗 엠뷸런스에 실려갈정도로 아파서 정형외과가서
    Mri찍었는데 4,5 번 디스크가 파열됐다고해서
    신경성형술 받아어요
    진통제를 계속먹어서 모유수유는 그때 끊었어요
    물리치료 일주일에 한번은 받는데 디스크라ㅗ해서 특별한건 아니고 일반적인 물리치료해요
    아픈이후 돌보미아주머니 세달 쓰고 전혀 허리 안썼어요
    그 이후도 집안에서도 유모차쓰고 거의 안아주지 않았어요
    다리저린 현상이 있으면 디스크일 가능성이 많은데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 3. 저도
    '13.5.5 9:56 PM (180.224.xxx.177)

    얼마전 쌍둥이들을 돌보다가 시간이 가도 나아지지 않아서 고민을 했는데요
    한의원가서 자세히 말하고 허리 엉덩이 침맞고 했더니 나아졌어요
    한의원도 가보셔요 돌보는 사람 시간제로 쓰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506 입금한도 1 은행 2013/05/20 478
253505 비기독교인데 CCM만 들으면 눈물이 펑펑 나와요 17 따뜻한겨울 2013/05/20 2,957
253504 키톡이나 블로그에 샐러드나 스프종류요리 많이 하시는분 계실까요?.. 추천 2013/05/20 473
253503 혹시 충남 홍성에 사시는분 안계세요? 6 나윤 2013/05/20 1,473
253502 어제 서울광장 다녀왔어요. 3 ... 2013/05/20 851
253501 동네 한복판에 보호관찰소가 온답니다 ㅠㅠ 38 가을아이맘 2013/05/20 3,757
253500 원한이 이루어진 이야기들 들은 거 3 레기나 2013/05/20 2,205
253499 너무너무 싱거운 오이소박이 살릴수없나요? 13 흑흑 2013/05/20 2,906
253498 아는분 아주버님이 운전중에 급사하셨다네요 ㅠㅠ 2 인생이란 2013/05/20 4,223
253497 블로그 방문 어떻게 하면 좀 늘릴 수 있을까요. 2 ---- 2013/05/20 1,097
253496 씽크대 상판 스크래치 1 꽃향기에 2013/05/20 887
253495 60세 엄마 입으실 티셔츠좀 봐주세요. 잭니콜라우스 제품이에요... 1 ... 2013/05/20 727
253494 청국장가루효능 3 변비 2013/05/20 5,561
253493 갑자기 며칠만에 종아리에 알이 쾅 박혔어요 .. 2013/05/20 507
253492 3~4일정도 여자 혼자 여행할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차량없음).. 6 해피여우 2013/05/20 1,988
253491 제 수준에 맞는 영어공부법 제발 추천부탁드려요 15 몰라너 2013/05/20 1,871
253490 ( )의 답이 뭔가요. 6 초2 수학문.. 2013/05/20 798
253489 유방 통증 왜 있는건가요? 2 ㅇㅇ 2013/05/20 2,304
253488 숯 추천 부탁합니다 바베큐숯 2013/05/20 643
253487 0.3미리도 안 되는 크기라 추적관찰하자는데 4 유방암검진 2013/05/20 1,099
253486 7세 딸아이 유치원에 벌써부터 왕따가 있네요 3 벌써 2013/05/20 3,633
253485 절교한 이웃 축의금 문제 12 고민 2013/05/20 3,517
253484 후파이팬을 너무 자주 바꿔요. 26 알뜰 2013/05/20 3,716
253483 남편이 너무 싫어요 8 공남 2013/05/20 10,478
253482 교원 빨간펜 선생님 비젼이 있을까요? 9 마흔즈음에 2013/05/20 25,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