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면서요?

명들이 너무 길어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3-05-05 13:42:05

사람 명이 너무 길어져 가지고

요샌 대학생들도 어린이라더군요.

많은 집들에서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고... ^^;

티비를 봐도

옛날에 20대들의 역을 30대가 하지요.

옛날 30대들이 하던 역을 40대가 하고.

노총각 노처녀 찌질하게 사는 캐릭터들,

옛날엔 30대들이었는데 요샌 40대들.

활기차게 연애하고 이거저거 하는 주인공들,

옛날엔 죄다 20대였는데 요샌 죄다 30대들.

20대나 대학생이 주인공인 드라마나 영화도 없다시피 함.

2000년대에 미드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

미드는 뭐 죄다 30대 40대, 심지어 50대들이 주연이고

주름 자글자글한 사람들이 연애하고 총쏘고 구르네.

애인 생기면 애들한테 소개하고...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한국도 한 몇년만 더 지나면 드라마 주인공들이

똑같이 할듯.

20대가 워낙 별게 아닌 처지가 돼 버려서 그런지,

아니면 20대들이 워낙 자립적으로 당당히 살지 못하고

어린애들처럼 부모한테 붙어 살면서 성숙하질 못해서 그런지

세상에서 20대가 밀려나 버린거 같아요.

하긴, 어린이날 선물 받으면서 뭔 주인공을 하겠어요, 그죠? ^^;

 

IP : 118.209.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5 1:51 PM (122.34.xxx.34)

    어린이날 선물 받으면 자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건가요 ??
    90세 노인이 70세 아들더러 조심하라고 한다는건 동서고금의 공통적인 부모 마음이죠
    대학생일지라도 부모눈에는 노란 모자쓰고 소풍간다며 나서던 어릴적 그애랑 다를바 없어
    어린이날도 아직 재미로 하나씩 사주며 부모자식간에 애정을 나누는 일을 너무 비판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2. ?????
    '13.5.5 1:56 PM (119.71.xxx.63)

    처음 듣는 얘기네요.
    아이가 대학생인데 오늘이 어린이날인지도 모르고 있던데요.
    아이 친구들도 그렇고...
    어디서 들으신지는 모르지만 너무 일반화 시켜서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 3. ㅇㅇ
    '13.5.5 1:59 PM (203.152.xxx.172)

    말도 안되요.
    고등학생도 어린이날 끝난지 진작이에요..^^
    초6 어린이날이 마지막이였음.

  • 4. ...
    '13.5.5 2:26 PM (110.14.xxx.164)

    우리딸도 중딩까지만 이라고 스스로 얘기하던데...
    말도 안되요

  • 5. ...
    '13.5.5 2:40 PM (115.126.xxx.100)

    우리집 중1은 칼같이 나는 청소년이다를 외치고
    일절의 선물은 거부 중인데요? ㅋㅋㅋ존심 상한다고?

  • 6. 어라 1년새 분위기가 바뀌었나
    '13.5.5 3:26 PM (118.209.xxx.185)

    지난해 어린이날엔
    대학생 막내동생이,
    집안에서 유일한 손자대인 대학생 아들이
    어린이날 선물 달라고 한다고,
    주니까 좋다고 받아 챙겨서 놀러 나갔따고 하는 글들이
    여럿 올라왔었는데요.

  • 7. ^^
    '13.5.5 3:26 PM (175.223.xxx.4)

    저도 초등학교 절업하자 마자 어린이날은 나랑
    상관없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모가 저 20대 후반 될때 까지 용돈과 선물을 어린이날에 보내주셨어요. 저를 어린이로 생각해서라기보단, 그냥 어린이날 핑계삼아 조카한번 더 챙기고픈 맘이다 생각하니 넘 감사하더라구요.

    이모네 애들이 저랑 띠동갑도 넘게 차이가 나는데 그래서 저도 이모가 저한테 해주신거 생각나서 제가 동생들 어린이날, 성인식 챙기고
    이모 어버이날도 챙기고 그래요

  • 8. ??
    '13.5.5 10:00 PM (211.201.xxx.223)

    그래도 어린이는 초등학생까지죠 중등부턴 어린이라고 안하잖아요 어린이날을 자식의날이라고 생각하고 선물 주시는 거겠죠

  • 9. 거울공주
    '13.5.6 1:21 AM (223.62.xxx.141)

    티비 드라마가 나이가 올라가는것은 성형 보톡스 때문인듯해요 사진보면
    옛날보다 나이드니깐 더 이뻐지잖아요
    돈이 20대를 누른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41 엄마와 아이 5일여행에 여행가방 크기 어떤거 살까요? 8 여행 2013/07/01 1,984
268840 더워서 잠을 못잤어요ㅜ 14 서울 2013/07/01 3,162
268839 네이버 피터팬의 방구하기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6 방구하기 2013/07/01 1,562
268838 첫 해외여행 11 여행 2013/07/01 1,340
268837 심장마비로 입원중이신데...다른병원으로 옮기는건 위험하겠죠? 8 샐러드 2013/07/01 2,184
268836 어머니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십니다. 23 쵸코칩 2013/07/01 12,241
268835 하우스푸어 - 더 이상 못 버텨.. 제발 내 집 사주오 48 ;;; 2013/07/01 15,065
268834 송도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6 victor.. 2013/07/01 1,918
268833 여왕의 교실 학예회 음악 제목 가르쳐 주세요^^ 3 빰빰빠라라라.. 2013/07/01 3,456
268832 전여친 속옷을 지금여친인 본인이 입는게 말이되나요? 17 .. 2013/07/01 13,031
268831 듀렉스인지하는 콘돔광고 1 ..... 2013/07/01 1,589
268830 으아아아아~~~~ 1 뻘글 2013/07/01 754
268829 홍콩의 한국돈 450억짜리 아파트 ㅎㄷㄷ(펌) 15 ... 2013/07/01 10,369
268828 em발효액 정말 좋네요 곰팡이냄새나는 이불에 최고 75 발효야 2013/07/01 11,083
268827 문화센터에서 만난 이상한 언니 96 슈슈 2013/07/01 20,463
268826 2in1 휘센 벽걸이 작동이 안되요. 6 아하핫 2013/07/01 3,103
268825 삼성 빌트인가전 as 조심하세요 5 어익후 2013/07/01 3,206
268824 날씨 예보가 왜 있는건지.. 8 아 정말 2013/07/01 1,952
268823 그리스인의 조르바 읽어 보신 분 있으신가요? 16 ... 2013/07/01 2,995
268822 7세 아이 수두가 의심되면 소아과를 가야하나요 피부과를 가야하나.. 3 싸이프레스 2013/07/01 1,449
268821 아이유 잊혀진계절 영상有 4 순신 2013/06/30 1,899
268820 사당동에서 가까운 도서관이 어디인가요? 7 일주일 2013/06/30 2,408
268819 30후반인데 염색안한 까만머리 답답해보이죠? 7 30 2013/06/30 2,440
268818 유아교육과출신 베이비시터 어떤가요 6 궁금 2013/06/30 1,901
268817 비비만 발랐는데 파운데이션대체할만한거 추천해주세요 5 화장품 추천.. 2013/06/30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