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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뭔가 좀 싫어서요.

아! 시어머니 조회수 : 10,442
작성일 : 2013-05-05 06:45:12

 

전 곧 출산을 앞두고 있구요. 사정이 있어 친정에 살고 있어요.

시어머니는 기독교 신자시고, 우리집은 불교고 그런데. 제가 근종이 있어

제왕절개를 해야하는데, 제왕절개 날짜 잡는걸로,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날

낳고 싶어서. 한참 고심해서. 날짜를 잡았어요. 저희는 좀 늦게 결혼하고. 아가도 처음이거든요.

 

근데 아가 날짜가 평일이거든요. 딱히 날을 안잡아도 제왕절개는 평일에 하잖아요.

시어머니는 지방에 계시고, 일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주말이었으면 좋겠다시는거에요.- -;

주말에 보세요. 그랬더니 아가 놓는날 보고 싶다시는거에요. - -;; 친정엄마도 아니고 무슨..

 

아가놓고, 친정엄마가 키워주길 바라시는데.. 사실 저희 엄마도. 건강하신 편이 아니세요.

팔도 아프시고, 오십견이라고 (환갑넘으셨지만.) 평소에도 골골하시는데. 시어머니는 암을 몇번이고

치료하신분이신 하시죠. 신랑이랑 통화하는거 들었는데. 장모님이 좀 약하시다고 했더니

시어머니왈. 나보다 아픈사람이냐. 이런식으로.. - -

 

노산이라 엄청조심하고 있는데, 임신중간에도, 통화할때 어디냐. 집인데요. 그러면 왜집에 있냐고

(왜 일안하냐 왜 돈안버냐 머 이런뉘앙스로..) 그래서 한 두달 전화안했거든요.

 

남들은 이십대에 아가 놓는데. 너희는 나이들어서 낳아 더 좋으려나 어쩌나 머 이러시며.

사실 저희는 늦게 출산해서 되게 기대하고 있는데. 걱정은 없냐. 막 그러니깐 좀 짜증나네요.

 

하도 친정엄마 키워주시지 않겠냐 드립치셔서, 사람써야죠.

우리 아버지가 막 머라실꺼라고, 이러고 잘랐는데.

제가 사실 일하면 신랑보다 훨 돈많이 벌거든요. 친정집이 훨씬 잘살고.

 

아. 여튼  어찌나 한번. 통화하고 나면 기분나쁜게 오래가는지.. 거참...

아가낳고 나면. 연락할일이 좀 줄까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다섯번째 손주에요..

 

 

 

 

IP : 203.170.xxx.15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도
    '13.5.5 7:02 AM (98.201.xxx.193)

    남 입니다...
    아이키우면서 섭섭한 일들이 많이 생기실 거예요...

  • 2. 제발
    '13.5.5 7:11 AM (121.165.xxx.189)

    신자들에게서 어케하면 한푼이라도 더 뜯어낼까 궁리만 하지 말고
    인성교육도 좀 시키라 하고 싶어요 ㄱㄷㄱ

  • 3. 정말
    '13.5.5 7:14 AM (211.246.xxx.177) - 삭제된댓글

    인성교육 좀 시켰으면.....

  • 4. ㅇㅇ
    '13.5.5 7:27 AM (118.148.xxx.31) - 삭제된댓글

    그려려니.. 하세요. 원래 말투가 그런분 있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울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네요..울엄마가 할머니 말투 싫어하셔서 그느낌 알아요..

  • 5. 시어머니자리는
    '13.5.5 7:30 AM (211.234.xxx.92)

    참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것같아요.뭔가 자기멋대로할수있다는 착각?을 갖게하나봐요

  • 6. ...
    '13.5.5 7:38 AM (118.218.xxx.236)

    오십견이라 골골 하는 분하고
    몇번의 암을 넘긴 분하고
    건강상태는 차원이 다릅니다.
    암 환자는 완치가 됏다해도 항상 재발이나 전이를 걱정해야 하고...

    나보다 아픈 사람있냐는 말은 그 상황에서 당연히 나온다고 봅니다.
    오십견 들어 골골하는 장모 ...아프다, 몸 약하다는 말은 시어머니 앞에서는 하지 마세요
    암을 몇번 넘긴게..건강하다는 뜻이 아니고 그만큼 몸이 쇠약하고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님이나 남편이나 나이가 아직 어려 그런가 좀 철이 없네요

    아이 낳는 날 보고 싶다는 말도 그렇게 흉볼 일인가요?
    원글에 보면 시모가 꼭 막말을 했다기 보다는
    원글님이 마음이 좁고 어려서 말을 꼬아 들어서 생긴 거 같은데...

  • 7. 딱히
    '13.5.5 7:49 AM (116.36.xxx.34)

    어느구석이 그렇게나 미운건지
    그냥 시어머니라 미운거 아닌가 싶은 정도인데요
    역으로 친정엄마가 저런말 했다고 치면
    그렇게 고까울까요?
    지금 뱃속 아기 소중하고 귀하죠?
    님시어머니가 님남편도 그렇게 낳고 길렀습니다

  • 8. 돌돌엄마
    '13.5.5 8:04 AM (112.153.xxx.60)

    애 낳으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아요~
    오히려 지금 뱃속에 손주 있으니 봐주는(?) 걸 걸요~

  • 9. 그런데
    '13.5.5 8:12 A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그닥..친정엄마도 아니고? 애놓는거 보는건 친정엄마만 봐야 하나요? 그리 시어머니 친정엄마 편 갈라서 받아들이시니 시어머니 말이 꼬아 들리죠. 님도 만만치 많네요.

  • 10. 주말
    '13.5.5 8:14 AM (210.92.xxx.170)

    주말엔 의사 선생님도 쉬신다고 하시구요. 병원의 수술 스케줄 이미 정해져서 변경 못한다 하세요.
    병원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고 수술은 큰 일인데 주말에 응급상황 생기면 대처도 힘들다고 그래서 평일에 한다고 하세요
    살면서 시어머니의 요구 다 힘들지만 이렇게 요령껏 대답하는 능력을 연습해보아요^^

  • 11. 시어머니가
    '13.5.5 8:45 AM (180.65.xxx.29)

    그렇게 못할 소리 한건가요? 암치료 몇번이나 하신분 입에서 충분히 나올수 있는말이고
    친정부모님 모시고 산다면 당연히 친정에서 애기 봐주겠지 하겠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난 오십견이고 애못봐준다 하면 여기 입이 찢어지게 욕할겁니다
    원글님이 남편보다 돈도 더 벌고 맞벌이면 당연히 월세 구할돈 없어 친정집 사는건 아닐고..
    친정부모님 모시고 살면 그정도는 이해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 12. 진짜!!!!
    '13.5.5 8:54 AM (211.234.xxx.253)

    편들걸들어야지..님이 더 나뻐요...아기들요....솔직히 아무리 외탁해도 첨나올땐 남편 고대로 닮아요....웃긴일이지만 시엄마나 시아빠 닮을겁니다..모태에 커가며 외탁도 발현이 되는 경우가 많던데요....시어머니가 애낳는날 보고싶은거 당연하고요...어찌 골골과 암이 같나요.???님이 암 걸려보면 천지 차이임을 알겁니다요.....그리고 몰랐는데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사신다고요???참나 더 할말없네!!!!!꼭 아들 낳아 며느리에게 그런소리들의세요...임신도 했는데 맘보 그리쓰면 안되죠...그리고 펀들걸 들어야지......암을 몇번 넘긴 시모라는데 아무리 친정엄마라도 골골과 비교된다니!!!참나!...

  • 13. 참나
    '13.5.5 9:05 AM (39.7.xxx.251)

    이런 며느리 들이면 어쩌나???

  • 14.
    '13.5.5 9:46 AM (122.36.xxx.75)

    저런며느리만나면어쩌냐는댓글은뭐냐?

  • 15. 자동차
    '13.5.5 9:58 AM (39.7.xxx.253)

    그러게요. 원글 시모랑 비슷한 인격을 가진 시모들이 댓글 다나봐요. 시모자리는 막말을해도 되는 자리인가요!

  • 16. 000
    '13.5.5 10:54 AM (112.153.xxx.137)

    평범한 시어머니 같은데요?

    그리고 암환자가 보기에 우스울듯

  • 17. 00
    '13.5.5 11:14 AM (124.56.xxx.5)

    무슨대단한 막말을 했나 했어요..ㅠ.ㅠ
    그정도 말도 못하는 자린가요...시어머니란.. 슬프네요...참....
    전 아직 유치원다니는 아들만 둔 엄마거든요.제 미래를 생각하니 그렇다구요...
    시어머니 손주 낳는거 보고 싶으시죠.낳고 며칠 있다 보는거랑 그날 보는게 같나요? 더구나 친정에 살면 사돈댁이라 아기 보고 싶어도 함부로 못갈텐데요.
    주말에 꼭 해라도 아니고 그랬으면 좋갰다는 의사표현도 못하고,암 수술한 사람앞에서 친정 엄마 아프단 소리도 그렇고...
    아들 처가살이 하는데 그럼. ..장모가 애도 안봐주면...뭡니까..아들 잘 키워 남의집 데릴사위로 보낸건가....
    그냥 시어머니라서 미운거에요. 그런데 그러지 마세요..님도 나이 먹어요...

  • 18. 글쎄
    '13.5.5 11:54 AM (112.216.xxx.146)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시어머니가 암걸리신 경력이 있든, 친정에 들어가 살든,
    넌지시 친정어머니가 아기 봐주시냐, 하고 물어보시는 건 몰라도
    그 이상으로, 친정어머니가 나보다 건강하니 아기 봐주셔야 되지 않겠느냐 반복하시는 건 예의가 아니죠.
    솔직히 본인이 봐 줄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사돈보고 애 보라 마라 하는거 웃기지 않아요 ?
    더구나 노산 걱정 하시면서 왜 집에 있느냐 드립도 웃기고..

    뭐 속 넓게 생각하면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정도의 발언이긴 한데,
    그것도 평소에 잘 지낸 고부 관계에서 그렇지
    임신하고 노산이고 안 그래도 신경쓰이는 거 많은데 저 정도 발언하시면, 섭섭할 거 같아요.

  • 19. ....
    '13.5.5 12:42 PM (183.102.xxx.33)

    시어머니입장에서 자기 아들이 벌어선 먹고 살기 힘드니 며느리가 벌어야겠고 자기가 아프니 사돈이 아기봐줬으면 하고 자기가 태어난 아기 보기엔 주말이 좋으니 주말에 낳으라 하고 ㅋㅋㅌ 그냥 본인 입장에서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러니 님은 님 편한대로 하시면 되요

  • 20. 며느리 입장 모르는 사람들
    '13.5.5 1:08 PM (124.54.xxx.17)

    댓글보니 이 시어머니가 왜 불편한지를 모르는 분들이 꽤 많은 거 보면서 놀라요.

    늦게 결혼해서 늦게 아이낳는 상황에 며느리 마음 편하게 해주진 못할 망정 저렇게 전화하면 마음 불편하고 전화 받는 거 괴롭죠. 이런 상황 며느리가 어디까지 참을 수 있는가의 문제예요. 잘 참아내거나 신경 많이 안쓰는 며느리는 그냥 지나가는 거고 못참는 사람은 진짜 괴롭거나 어느 순간 표현을 하겠죠.

    그리고 내가 암환자라 해서 몸 불편한 사돈이 애 안본다고 계속 애보라고 하는 건 어떤 경우에도 경우 없는 거예요. 설사 안사돈이 건강해서 훨헐 날아다닌다 해도 손주를 봐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시어머니의 경우 없음을 어디까지 참는가의 문제이지 이런 상황에서 친정 엄마가 손주봐야 하는 거 아니죠.

    그리고 제왕절개 수술, 당연히 날 잡으면 평일 날 잡아요. 주말 되면 마취의들 제한된 수만 있고, 당연히 일상적인 스케쥴은 평일에 잡는데 당신이 태어나는 날 보고 싶다고 수술 날짜도 바꾸라고 하시는 거 곤란하죠.

    며느리 입장에선서 시어머니가 노인이고 객관화가 안되시는 분이니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고 참아주는 문제이지 정상적이고 평범한 동등한 입장에선 굉장히 무례하고 억지스러운 행동들이예요.

    며느리 입장에서 이런 시어머니 만나면 자식 며느리로서의 할 도리는 해드려도 그 이상은 얽히고 싶지 않은데, 그 이상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 21. 111
    '13.5.5 2:23 PM (59.6.xxx.160)

    저도 댓글 반응 보고 놀랐습니다. 이 원글님이 왜 기분나쁜지 이해되지 않는다면
    아마 그분들도 고부 관계에 놓였을 때 며느리한테 외면 당할 가능성 99%네요.

    아무리 내 몸이 심하게 아팠어요, 사돈한테 나만큼 아프지 않으면 애보라는 식으로 말하고
    며느리한테 왜 돈안버냐는 식으로 말하고 (훨씬 유복한 친정, 능력있는 며느리라는 전제에서)
    제왕절개 날짜까지 내 편의대로 바꾸라고 하는 걸 보면 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없는 분 같은데요.

    원글님 나무라는 댓글다신 분들!!!

    나중에 아무리 애써도 며느리랑 관계가 안풀린다 싶으면, 오늘 이 댓글을 꼭 기억해 주세요.
    배려와 세심함 없이는 며느리랑 잘 지낼 기대 마세요.

  • 22. 111님
    '13.5.5 2:46 PM (116.36.xxx.34)

    어떤 관계건 배려와 세심함도 중요하지만, 너무 세세하게 신경쓰는 사람들이 더 피곤합니다
    시어머니 아니더라도 저런 말투의 사람들 주변에 종종있어요.
    그냥, 여사로 넘겨야지 그런 느낌 하나로 족족이 싫어하면 주변에 누가 남을까요?
    시어머니가 이쁘게 말한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시어머닌데. 나에게 배려와 세심함 없으니 미워하고 가운데 있는 남편 족쳐요?
    대범함을 키워야지요.
    넘길껀 넘기라는거지요. 하나하나 신경쓰고.
    그러면 어떤 관계라도 피곤해져요.

  • 23.
    '13.5.5 6:12 PM (218.154.xxx.86)

    주말 제왕절개는 거의 불가능할 껄요..
    일단 예약 잡아 수술하는 거는 평일만 가능하구요.
    주말에는 대부분 응급수술위주이기 때문에,
    응급환자 정말 사느냐 죽느냐 하는 환자이거나, 지금 수술하지 않으면 심한 후유장애가 남는 수술 아니면 그런 수술 다음으로 한도 없이 밀려요...
    그냥 이렇게 설명하세요...

    그나저나, 너희 어머니더러 키워달래라든가,
    왜 집에 있냐는 둥,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ㅠㅠ;

  • 24. ...
    '13.5.5 7:47 PM (112.155.xxx.72)

    원글님 시어머니 처럼 인격이 바닥인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가봐요.

  • 25. 흠...
    '13.5.5 7:53 PM (115.20.xxx.183)

    댓글들이 편이 갈리는데..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나 시모님이나 비슷하신데요?
    서로 자기 입장에서만 이야기하고 그게 어느 부분이 기분이 상하는지 모르는 사람들..
    그래서 댓글들이 더 편이 갈리는듯합니다.

  • 26. 원글님
    '13.5.5 8:49 PM (39.118.xxx.142)

    편을 들기엔...글의 말투나 분위기가 좀..
    둘다 마찬가지다..에 동의합니다.

  • 27. **
    '13.5.5 9:08 PM (119.67.xxx.66)

    둘 다 마찬가지다에 한표 던집니다.

  • 28. ..
    '13.5.5 9:08 PM (59.0.xxx.193)

    애 낳는 날짜는 아이 부모들이 정하는 거지.....

    왜 시어머니가 참견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원글님 편한 날짜에 낳으세요.

    예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ㅎㅎㅎ

  • 29. 그런데..
    '13.5.5 9:26 PM (39.118.xxx.142)

    아기 낳는날 친정어머니아니고 시어머니면 보고 싶어하면 안되나요?
    친정 엄마도 아니고 무슨...이라니 넘 하네요.

    남편보다 많이 벌고 친정이 더 잘살고...마음이 미워서 댓글이 이리 달리는거에요..ㅎ

  • 30. ㅉㅉ
    '13.5.5 9:54 PM (182.222.xxx.197)

    글 읽다 뭐 이런...
    느낌이 완전 막나가는 그런 느낌..
    나이 먹어 아이낳는다면서 그 나이 다 어디로 먹었나..
    철없고 생각없는 못된 며느리란 생각밖엔..
    돈 더 잘 벌고 친정이 더 부자고...
    그러면 별 이유없이 시어머니는 싫어해도 당연하다는건지.
    그 시어머니가 싫을 이유가 뭔지 도대체 모르겠다는게
    며느님 인간성 참~~ 두드러져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 31. 분당맘
    '13.5.5 10:06 PM (124.48.xxx.196)

    뱃속 아기 아들이면 원글님 나중에시어머니 되시겠죠?
    딱 원글님같은 며느리 보시길!!

  • 32. ...
    '13.5.5 10:15 PM (124.199.xxx.153)

    그냥 흔하디 흔한 조선의 시어머니이시구먼..
    뭔..큰 잘 못을 한 것도 아닌데....

    굳이 따지자면,,,
    둘다 잘 못이지만...
    원글 51
    시어머니 49

  • 33. ..
    '13.5.5 10:16 PM (121.165.xxx.107)

    마음이 성숙한 인간이 되길 바래요
    무조건 시어머니가 싫은듯 트집을 잡으시는거 같은데,,왜 결혼하셨는지?
    결혼은 새로운 가족관계도 받아들이는거 모르셨는지?
    친정이 잘사신다니 노산인딸 그냥 나두겠어요,,친정부모님이 알아서 사람 불러 잘해주겠죠..

  • 34. ㅉㅉ
    '13.5.6 12:08 AM (222.97.xxx.81)

    연락 이만큼 안하는 며늘도 드물것 같구만.....
    더 안하게되길 바라는 마지막 멘트 뭔가요?
    남편을 아주 친부모와 떼어놓을생각이세요?
    자기는 친정에살면서...
    나이도 많다면서 참.. 철딱서니 없게 컸나부다싶네요

    글 써놓은거도 보면 아주 연관성이 전혀없는, 그저 자기편 만들려는 의도성이 보이는 유치함도 보이구요.

    종교는 왜 언급하신거예요?
    벌이는 왜 비교하시구요?
    나이 어디로 먹었는지..ㅉ

  • 35. gg
    '13.5.6 1:06 AM (211.255.xxx.99)

    ㅎㅎ여기 글을 올리려면
    시댁보다 친정이 더 잘 살아야 한다.
    어디에도 상관이 없는 그런 얘기는 꼭 꺼낸다.

    남편 보다 더 능력이 있어서 돈 잘 벌어
    친정이 잘 사니
    그냥...베이비시터 구하시면 싸움 끝/

  • 36. 기분
    '13.5.6 4:00 AM (175.210.xxx.114)

    기분 찜찜할만 하네요
    노인 분 나이대 되면 하루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건강해보이시다가도 힘든 일 하시다
    바로 건강 상하고 고생하는 분들 많아요
    암이냐 오십견이냐 따지는 것도 이상한거고
    손주 태어나는데 축복 해주면 되지
    주말에 제왕절개 어려운데 출산하는 날짜부터
    누가 키울지.. 자기 아이들은 자기가 키우고 아니면 베이비시터를 구하던지 부부가 알아서 해결하는거지
    그걸 무슨 병이 더 심하냐를 따져서 아들이 유치원생도 아니고 꼬치꼬치 시키나요
    오지랍이지 사림이 기계도 아니고 출산하는 날짜까지 정할 필요 있나요
    태어난거 축복해주고 태어나면 잘해주면 되지
    출산 앞두고 심난한데 주말에 응급수술 많아서 아마 힘들거에요
    제왕절개 한다고 하면 하고나도 고생하니 걱정부터 되던데.. 그 마음으로 아껴주면 트러블도 없을텐데요.

  • 37. 유리랑
    '13.5.6 6:42 AM (219.255.xxx.208)

    그러게 종교는 왜 언급하셨는지?

    저도 임신중인 며느리지만 임신하셔서 신경이 예민하신건지
    원래부터 종교도 다른 시어머니 맘에 안들고 연락하는 것도 불편하고 싫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제목도 글의 어투도 시어머니를 고의적으로 흉보려는 의도가 다분해서
    글의 내용과 사실관계에 관계없이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 38. 한마디
    '13.5.6 7:36 AM (118.222.xxx.82)

    똑같은 말을 시어머니가 하면 더 듣기싫은건 사실이지만 그냥 친정엄마가 이런말 했다면?
    되짚어보시고 님이 과하게 예민반응한게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그러다가 시어머니 똑닮은 애낳아요.

  • 39. ...
    '13.5.6 7:36 AM (218.234.xxx.37)

    푸하하! 내가 피갤을 안했으면 몰랐을 일! 거기서 pc 와 스마트폰 왔다갔다 하며 김연아 욕많이 하는 곱등이 있는데 그 사람 다중 아이피가 여기 그대로 다 뜸. 여러명이 원글 나무라고 시어머니 펀드는 것 같죠? 그 중 최소 두명은 동일인이에요. 피갤에서도 아이피 3-4 개로 마치 다른 사람들이 이구동성 악은 말 하는 것처럼 여론몰이하는 거죠.

  • 40. 유리랑
    '13.5.6 10:22 AM (219.255.xxx.208)

    제 댓글 뒤에 무슨 댓글이 달렸는지 궁금해서 다시 왔는데..
    윗분 댓글이 상당히 불쾌하네요.
    동일인이 했는지 어쨌는지전 알 방도가 없지만
    진지하게 충고하는 글 까지 매도하고 조롱하는 듯 한 기분이좋지 않네요.

    본질을 호도하지 마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저도 둘째 임신한 며느리인데
    원글님의 글에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글 내용과 관계없이 어투에 시어머님에 대해 일방적이고 노골적인, 적의에 가까운 반감이 느껴져서요.
    출산이 가까워져서 예민해지신 것이길 바랄 뿐입니다.

  • 41.
    '13.5.7 4:16 PM (1.241.xxx.227)

    첫아이 태어나는거 보고 싶어서 그런다는데 너무 개인적인 생각만하시는듯 구지 날잡아서 재왕할 필요도 없는데 꾸역꾸역 날잡아서 하는 이유는 뭔가요?? 미신때문인가요??잘살꺼라는???그럼 모든 재왕날짜 잘 잡은아이는 다 잘사는걸까요??
    풉~웃기네요
    시어머니가 아들 첫아이 좀 보겠다는게 억지부리는것처럼 뭔 큰잘못인마냥 그러는 님 참 못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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