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황당한 동네 옷집주인..

헐...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13-05-04 22:04:02
오늘 동네 옷집에 갔다가 좀 기분이 나빠서요..
두번 정도 옷도,신발도 싸이즈가 없길래 주문해서 기다렸다가 사고 그랬어요..
동네 조그마한 옷집이니 싸이즈 다 구비 해 놓는게 무리 겠다 싶기도 했고 별로 급할것도 없는터라
그때마다 늘 기분 좋게 기다렸다가 연락오면 가서 받아오고 그랬는데..
오늘 흰색 스키니 진이 하나 필요해서 갔다가 노랑색 밖에 없길래 흰색은 없냐고 했더니
"언니,그럼 주문해 놓구가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기다려야 하고..낼 입어야 해서요.."친절하게 설명까지 했건만..
갑자기 짜증난단 목소리로"몇일도 못기다려,언니?"이러는 거예요..갑자기 반말까지..
순간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상대하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암말 안하고 그냥 나왔네요..
이거 제가 기분 나빠해도 될 일이지요?
아무리 장사가 안되도 그렇지...쩝....

IP : 222.236.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3.5.4 10:06 PM (211.246.xxx.33)

    이래서 단골 한명 떨어집니다

    님 이제 안가셔도 됩니다

  • 2. 그럴 땐
    '13.5.4 10:08 PM (118.36.xxx.172)

    응..못 기다려..쏘리! 이러고 나오심 됩니다.

  • 3. **
    '13.5.4 10:09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을 좋게 대해줘야하는데....
    가끔 장사하는 분들보면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람들도 분명 있더군요
    놀라고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 4. ....
    '13.5.4 10:14 PM (222.236.xxx.88)

    맞아요..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좋게 대해주니 사람을 우습게 아는구나..싶더라구요..

  • 5. 나잘난 박사
    '13.5.5 1:02 AM (223.62.xxx.32)

    그 가게 배부른가봐요

  • 6. ㅋㅋ
    '13.5.5 9:56 AM (121.127.xxx.26)

    그럴때님 넘 재밌어요
    언젠가 써먹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963 요즘.. 과자 새우깡이.. ... 2013/05/02 977
249962 뒤끝작렬인 친정엄마.. 4 슬퍼 2013/05/02 2,507
249961 판매자가 우체국택배를 이용하는 것만 봐도 그 사람의 37 택배 2013/05/02 11,445
249960 녹차가 피부암을치료한다네요.. 5 만병을고치는.. 2013/05/02 2,896
249959 MBC 사장 내정자에 '김재철 라인' 김종국 사장 8 세우실 2013/05/02 1,570
249958 기러기 1년 위로해 주세요 ㅠㅠ 6 아내 2013/05/02 2,275
249957 연휴에 아이 데리고 서울가는데,가볼만한 곳,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서울여행 2013/05/02 1,442
249956 너무 깔끔한 남편 때문에 피곤해요 8 ... 2013/05/02 2,907
249955 방2개짜리에서 아들 둘 있는데 또 셋째 낳은 사람 보면 이해가시.. 24 자식욕심 2013/05/02 4,952
249954 피부가 쳐진다는 느낌..? 3 궁금 2013/05/02 2,029
249953 장사는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나요?? 10 ^^ 2013/05/02 2,145
249952 층간 소음 민감하세요? 3 나쁜천사 2013/05/02 1,232
249951 포천철학관어디줘? 호호 2013/05/02 677
249950 남편의 회사인간관계(조언 구합니다. 같이 보려구요) 39 행복해2 2013/05/02 5,271
249949 중국어 인강하면서 hsk 따는거 힘드나요? 4 중국어 2013/05/02 1,435
249948 비비탄총 이야기, 아이와 실랑이가 힘들어서 7 ........ 2013/05/02 1,278
249947 우주쓰레기 치우는 자살위성 등촌동살쾡이.. 2013/05/02 803
24994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9 싱글이 2013/05/02 1,233
249945 비비탄총 사주지 마세요. 13 비비탄 2013/05/02 2,336
249944 옆에 광고, 냉장고 정리수납 용기요~ 4 .... 2013/05/02 1,572
249943 팔순 어떻게 2 spring.. 2013/05/02 1,278
249942 사람 두고 " 그렇게 가까운 사이 아니냐~`".. 2 아이시스 2013/05/02 1,216
249941 나이 드니 머리카락이 조금만 길어져도 엄청 무겁게 느껴져요. 14 세월 2013/05/02 4,055
249940 도시가스 요금 폭탄 31 4월분 2013/05/02 9,946
249939 제 팔꿈치가 기형적으로 시커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7 고민 2013/05/02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