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공부가 끝이 없는 이유

singlist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13-05-04 14:49:45

영어는 한자라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저는 10년 넘게 영어로 글쓰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정말 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단어가 너무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자와 비슷합니다.

 

양키들도 보면 어휘력 수준에 차이가 큽니다.

 

어릴 적 폭넓은 어휘를 경험하며 클수록 더 어휘가 풍부하죠.

 

단어를 다양하게 구사할수록 훨씬 인정받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영어에 비해 어휘가 부족하지요.

 

그래서 학문이 영미권이 더 발달해있기도 하지요. 더 정확하게 문제를 규명할 수 있으니까.

 

우리나라도 대체로 발달한 학문은 거의 다 서양권에서 배워온 거죠. 걔들 언어로.

 

중국이 무서운 이유는 어휘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중국이 앞으로도 상당히 상승할 수 있으리라 보고요.

IP : 121.160.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퐝당
    '13.5.4 3:37 PM (123.109.xxx.220)

    한국어의 어휘가 부족하다구요? 정 반대아닌가요? 푸르딩딩의 영어식 표현은 뭔가요? 한자표현은요? 푸르죽죽은요? 시퍼런은요? 푸르스름은요? 글쓰는 일하신다면서요. 발달한 학문이 서양에서 배워온거라니 참나. 중국어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그거 전 중국인중에서 얼마나 알고 사용하나요?

  • 2.
    '13.5.4 3:41 PM (220.93.xxx.123)

    근데 정말 우리나라 어휘가 영어에 비해 부족한 것이 맞나요?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해요.원글님이 바이링구얼이라서
    경험적으로 느끼신건지 그러한 언어연구결과가 있는건지요.

    학문적 어휘라면 어휘로 학문을 세운다고 보지는 않기 때문에(철학제외)
    학문을 먼저 세우지 못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미 헤게모니가 그쪽에
    넘어갔으니 많은 것을 그쪽에서 검증받아야하는 불리함도 많구요.

    언어가 끝이 없는 것은 맞는데 영어나 중국어가 더 끝이 없을거라는 생각은
    좀 많이 나가신것 같아요. 고급한국어의 세계로 들어가면 한국인들도 그 끝없음을
    느낄테구요. 당장 kbs 우리말 겨루기인가 지나가다봐도 너무 모르는 한국말이
    많아 깜짝 놀랄때가 많거든요. 저런 말까지 어찌 알고 사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더라는...

  • 3.
    '13.5.4 4:04 PM (220.93.xxx.123)

    평소 원글님의 영어에 관한 글 공감하며 잘 봐서 이 글이 좀 의아하네요.

    아마 원글님은 실력자라 영어로 더 잘 써내야한다는 고뇌에서 이런 글을 쓰신것 같네요.

    원글님의 "끝"은 일반 사람들(잘 못하는 사람부터~ 영어 어느 정도 한다는 사람까지)의 "끝"과

    다른것 같기도 하구요.

  • 4.
    '13.5.4 4:09 PM (118.130.xxx.236)

    우리나라에 형용표현어가 좀 더 당양하게 존재한다는 것은 맞지만, 영어는 단어가 정말 엄청나게 계속 생겨난다고 보심 됩니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새로운 단어가 계속 늘어나지는 않잖아요. 근데 영어는 다음 해가 되면 전자사전 업그레이드 안 하면 안 될 정도로 그렇게 신생어가 많아집니다. 저도 그래서 쓰던 단어, 익숙한 표현만으로 외국인들과 얘기해요. 더이상은 제 영어 실력 업그레이드를 포기했달까? 영어 꽤 잘 하는데도 그럽니다. 제가 아는 영문과 교수님은 그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고 하세요. 영문과 교순데 그 단어도 몰라? 이런 소리 들을까봐 여전히 자기는 단어 공부 하신다고요. 한국어와 비교 이전에 영어 단어가 무궁무진 늘어나는 것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

  • 5. singlist
    '13.5.4 5:31 PM (121.160.xxx.2)

    우리 말에도 미세한 차이를 나타내는 표현이 많지요. 그런데 영어에 비하면 모자랍니다. 일단 실생활에 사용되는 표현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그러한 미세한 표현도 영어에 그에 상응하는 단어가 많지요. 푸르죽죽, 시러펀, 영어에도 다 있어요. 아니, 영어에는 더 많아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이런 형용사가 아니예요. 명사와 동사죠. 한 문명이 발달하는 데는 명사와 동사가 중요해요. 가장 객관적이고 명쾌하게 문제를 인식시켜 주는 데 필요한 품사거든요.

    우리나라에 어휘가 많다는 건 형용사가 많다는 거지요. 그리고 일반적인 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명사와 동사도 거의 한자입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글에도 한자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보세요. 한국이나 일본은 결국 한자권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오랜 시간을 그리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한자 교육 예찬론자입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현실 당당히 받아들여서 우리 식으로 받아들여 활용하자는 거지요. 일본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런데 영어는 형용사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명사와 동사에서 엄청나게 어휘가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영어는 진화하고 있어요.

    오해하지 마시길. 저 우리나라 문학책 엄청 많이 삽니다. 시도 가끔 쓰고, 나중에는 소설도 쓰고 싶을 만큼 우리말 사랑해요. 근데 영어도 나름 대단한 깜냥을 갖고 있는 언어입니다. 민족주의적인 감성으로 접근하면 그게 보이지 않고요. 우리나라를 사랑해야 하지만 취약한 건 취약하다고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 singlist
    '13.5.4 5:42 PM (121.160.xxx.2)

    rm님: 너무 무거운 매체보다는 좀더 가벼운 매체를 활용하시는 게 어떨까요. 제일 좋은 건 전 소설이나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소설도 좋고요. 거기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뜻이 찾아보세요. 그리고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 전체를 다시 써보시는 것도 좋지만 그 이후 단어장을 만들어서 그 문장 자체를 단어장에 적어보세요. 단어장이라고 해서 단어와 뜻만 적지 마시고요. 오히려 뜻은 안 적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냥 그 단어가 들어가있는 문장을 적으시고 단어에 밑줄 죽 그으세요. 이렇게 외우면 내가 재미있어 하는 이야기와 함께 외우는 거기 때문에 연상효과가 대단합니다. 그 문장을 보면 이야기의 흐름이 떠올려지고 그 흐름과 문장 속에서 단어의 뜻이 떠오르기 때문에 두뇌에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그 단어가 다른 여러 뜻이 있더라도 그건 무시하세요. 딱 그 문장 속, 이야기 속에서의 뜻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 7. singlist
    '13.5.4 6:03 PM (121.160.xxx.2)

    참 영어에 어휘가 많다는 주장에 확정적인 근거가 될 수는 없으나 Oxford English Dictionary가 적어도 150만개 단어로 단일 언어 사전으로는 가장 많은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확장되고 있지요. 어휘는 많지만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나라에서는 사전도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이게 확정적일 수 없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전에 비해서는 분명 많지 않나 싶습니다.

  • 8. 그렇군요
    '13.5.4 7:15 PM (112.171.xxx.67)

    좋은 글 고맙습니다.

  • 9. 우리나라 사람들잏
    '13.5.4 9:49 PM (175.125.xxx.131)

    보통 잘못 생각하는 것
    1.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가을 하늘이 높다 - 할 말이 없네요.
    2. 미묘한 의성어 의태어, 색 표현 어휘가 많다

    영어를 깊이 공부햐보면 상용어휘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실감할거예요. 한국어는 어휘가 확실히 적어요.

  • 10. sunny
    '13.5.4 11:10 PM (5.151.xxx.28)

    참고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11. ,,,,
    '13.5.5 1:40 AM (14.47.xxx.55)

    저장합니다

  • 12. 나무
    '13.5.5 2:06 AM (14.33.xxx.26)

    왜 그런 걸까요?

    그 이유가 넘 궁금해요
    흥미롭구요

  • 13. 콜콜맘
    '13.5.5 12:38 PM (65.188.xxx.29)

    영어 단어가 많다는 것, SAT 시험보면 알 수 있죠. 미국 아이들도 그 단어 다 못외우고 시험장에 가요. 물론 소수의 아이들은 따로 공부안하고 될만큼 앞서있기도 하죠. 근데 생각해 보면 한국국어시험에는 무지막지한 단어리스트가 없어요. 이런말 한국사람들 들으면 괜히 부정하곤 합니다.

  • 14. ebay
    '13.8.26 4:42 AM (76.99.xxx.241)

    좋은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279 중3 무렵에 해외에 나가면 고등학교 졸업무렵에 영어는 어느 정도.. 6 늘어있을까요.. 2013/05/20 1,583
256278 만 6 세 아이 귀국후 초등학교 편입학에 대해서요 7 2013/05/20 1,412
256277 채널A 기자들 “5.18 보도, 메인뉴스 통해 사과해야” 4 무명씨 2013/05/20 1,613
256276 유시민님 강의가 있습니다 9 알려드려요 2013/05/20 1,364
256275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을시..조금이란 19 어느정도? 2013/05/20 2,069
256274 하루종일 민율앓이중.. *_* 9 해피여우 2013/05/20 2,912
256273 대학에서 초빙교수, 특임교수라는 것은 어떤 직책인가요? 4 ... 2013/05/20 4,165
256272 쿠팡에서 크리스피 도넛 할인해요~ 5 dear04.. 2013/05/20 3,199
256271 플룻 구입 문의 2 mi 2013/05/20 912
256270 연예인들은.. 나이들어도 어디서 좋은배우자 만나는듯하네요 10 ........ 2013/05/20 3,568
256269 요즘 꼭 하나 갖고싶은 것 있으세요? 8 ㄷㄹ 2013/05/20 2,031
256268 브래지어.. 얼마만에 세탁하시나요?? 6 각기나름 2013/05/20 5,134
256267 피가 1 아이 무릎에.. 2013/05/20 595
256266 바로 밑에 "진격의 82" 유명한 일베충입니다.. 6 세스코 필요.. 2013/05/20 1,141
256265 홈플러스 노무현 희화화는 깜도 안되는 사진 7장 이라네요 10 진격의82 2013/05/20 2,230
256264 아베 ”야스쿠니신사·알링턴국립묘지, 뭐가 다른가” 1 세우실 2013/05/20 504
256263 채널뷰에서 흥신소, 심부름센터 관련 피해사례를 찾습니다! 무엇이.. 그들의방식 2013/05/20 838
256262 놀이치료중인 딸아이..방문미술도 좋을까요? 9 ... 2013/05/20 1,521
256261 박원순, 서울시 살림 잘 사네요. 10 참맛 2013/05/20 2,062
256260 코끝이 간지러운건 왜그런건가요? ... 2013/05/20 2,745
256259 무슨 라면이 젤 맛있나요? 42 .. 2013/05/20 4,073
256258 ‘5·18 정신 훼손·역사왜곡’ 반성 없는 <조선>&.. 3 0Ariel.. 2013/05/20 870
256257 일산밤가시건영9단지아시는분 2 느림의미학 2013/05/20 2,196
256256 아기를 빨리 나오게 하려면 7 살다보면.... 2013/05/20 1,861
256255 보통 육아도우미 일의 범위... 두둥실 2013/05/20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