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과 이상

휴우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3-05-04 11:30:21
글 올린거 수정하니 본문 내용이 다 날라갔어요 ㅠ
너무 고민이 되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계약직으로 직장에 들어갔어요
좋은 곳 이구요. 근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거든요. 이름만 계약직이지 하는일은 알바에요.
시간이 많으니 개인적인 공부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눈치가 너무 보여요 ㅠ
제가 정말 원하는 회사가 있어 준비중인데요. 엄마께선 못미더워하세요. 그냥 작은회사 들어가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인생즐기고 좋은 남자 생기면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그래라. 하시는데 청소년기에 급격히 안좋아진 집안형편의 영향인지 돈 많이 벌고 싶거든요.
근데 이미 계약서에 서명을 한 상태고 좋은 분들인데 죄송해지네요. 계약서 작성했어도 퇴사 가능한지요...
좋은 사람들은 제가 좋은 직장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또 만날테니 아쉬움은 뒤로해야겠죠 ㅠ
엄만 계약직.알바같더라도 그냥 다녀라 큰물이니 괜찮다 라고 하십니다.ㅏ
전 하루하루가 시간낭비 같다고 느껴집니다.ㅠㅠ

엄마 말씀 들어 후회할 일이 전혀 없어서 항상 엄마말씀잘듣는데.
정말 고민이 됩니다..엄마말씀이 현실이고 저의 꿈은 이상일 뿐인가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답변기다리겠습니다.ㅠㅠ
IP : 14.47.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4 11:45 AM (58.232.xxx.186)

    아직도 얘기안하신거예요? 그때 글 봤는데... 내가 안가면 그만이죠.. 마음 어려워도 못가겠다 얘기꺼내세요.
    그래야 그쪽에서도 곤란하지 않고 다른 사람 구합니다.
    그리고 나와서 일해보니까.. 이왕 시간보내는거 경험쌓으면서 보내는게 낫습니다. 원글님 직장이 머리싸매고 공부해야하는 쪽 아니면.. 집에서 준비한다고 시간 어영부영 가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일하면서 직장서 공부 못한다는 거, 퇴긘 이외의 시간에 해야한다는 거는 확실히 아시고, 그 전 일하던 경험있으셨다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비추어 결정을 하세요.

  • 2. ....
    '13.5.4 11:48 AM (218.159.xxx.47)

    현실의 한계 때문이죠. 회사 들어가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결혼해서 애 가질때 쯤 되면 나와야 하는데.
    예를들어 3년 한다 치고
    월 500씩 벌었다고 하고 월 300 저축했다고 해요.
    일년에 3600만원. 3년이면 1억이겠네요.
    근데 일 너무 열심히 하다가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결국 나이들어서 급하게 가다보니 남자 조건도 별로안좋을 가능성이 있겟죠.

    그거보단 월 200벌었다고 하고 하나도 저축을 안했어요. 0원이죠
    대신 그시간에 열심히 구애활동해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1억 차이 더 나겠죠?..

    어머님 말씀은 그런 이야기 같네요.

    하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내가 좀더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수도 있고
    자아성취를 하고싶기도 하구요.
    그런것도 틀린건 아니죠.

    둘을 잘 적절히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403 임산부 충치치료 5 qwert 2013/06/14 1,216
262402 오징어 장거리 여행전에 구워가려면요..^^;; 3 별걸다 질문.. 2013/06/14 734
262401 발이편한 플랫슈즈 추천부탁드려요~ 3 오하시스 2013/06/14 2,549
262400 마늘이 또 한자루 생겼네요...ㅠㅠ 손큰 친정엄마...ㅠ 3 마늘이.. 2013/06/14 1,271
262399 니나님 스테이크소스 불고기엔 이상할까요? 6 2013/06/14 1,451
262398 비교와 편애를 일평생 즐기시는 시어머님.... 7 또 마음이 .. 2013/06/14 2,537
262397 급급!!!생물장어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 2013/06/14 9,015
262396 요즘 대출 받으면 변동금리가 나을까요 고정금리가 나을까요. 1 금리 2013/06/14 918
262395 동대문시장 인견 이불 살곳 추천 해주세요 4 인견 홑이불.. 2013/06/14 2,793
262394 요즘 만화 원작 드라마가 많은듯 커피한잔 2013/06/14 801
262393 초1, 기적읭계산법과 상위권연산960 어떤게 더 낫나요? 추천 2013/06/14 1,036
262392 수영장 진상엄마 또 다른 후기없나요? 2 궁금 2013/06/14 1,573
262391 21개월 스토리빔 사용해도 좋나요 2 -.- 2013/06/14 527
262390 미스롯데출신 연주라는 이름의 30대중후반 ..근황 아시는분 ^^* 2013/06/14 1,268
262389 정말 착하게 살면 나중에 다른식으로도 보상이 올까요?.. 14 ... 2013/06/14 3,968
262388 마포역 도화동? 잘사는 동네인가요? 8 궁금 2013/06/14 3,440
262387 아이 둘 키워보신 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도와주세요... 8 현이훈이 2013/06/14 874
262386 공사다니는집 와이프 돈없다 자꾸. . 26 경제 2013/06/14 10,108
262385 친구를 괴롭히거나 왕따시키는 아이들이요 5 2013/06/14 1,390
262384 실력 없는 직딩 6 누구나 2013/06/14 925
262383 영어 한마디 질문? 3 영어 2013/06/14 576
262382 아이들 유모차 몇살까지 태우셨나요? 7 유모차 2013/06/14 5,220
262381 세부.보라카이.괌 어때요? 5 사과 2013/06/14 2,198
262380 80~90년 대 홍콩영화 OST에 매료돼셨던 분 계실까요? 8 노래 2013/06/14 1,954
262379 임산부 옥수수 수염차 마셔도 될까요? 5 질문 2013/06/14 19,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