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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TI 글 올리셔서 INTP 여자분 있나요?

저도.. 조회수 : 34,349
작성일 : 2013-05-03 22:02:27

  실제로 남자나 여자나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어서요.

  학교나 직장에서 단체로 MBTI 결과 공유할때도 못봤거든요.

 

  비율이 무척 적다고는 하는데 성장기에 나는 왜 다를까 하면서 자라왔었는데,

  이러이러하다라고 나온 걸 보니 너무 일치해서 참 놀라왔거든요.

   남들이 내 말을 하든 말든 무신경한 편이고,  딱히 피해를 주지도 않고 드러나는 거 싫어하고

   아는 거는 또래보다 많은 편이고.

  

IP : 221.142.xxx.6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루
    '13.5.3 10:11 PM (211.199.xxx.50)

    예술,철학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장내에서도 창의적이고 기발하단 말은 많이 듣고 있지만

    직업선택은 잘못했습니다.

    생명공학방면 연구원으로 있다가 한의대준비하다 실패->공무원 시험쳐서

    현재 공무원인데요....매일매일 사표쓸까 고민하면서 다니고있습니다(연금생각때문에
    결정못내리고있습니다),,조직생활,반복적인일 미칠거 같네요.

  • 2. ㅎㅎ
    '13.5.3 10:12 PM (203.226.xxx.59)

    어떻게 살긴요. 직장생활하며 남들과 똑같이 살죠. 근데 직장동료와 친분 거의 없어요. 집 회사만 오가요. 취미생활에 몰두하고요.

  • 3.
    '13.5.3 10:17 PM (119.17.xxx.14)

    저 부르셨어요? ㅎㅎ 남편과 큰 아이에게 냉정하고 차갑다 소리 들으며 지금은 주부로 삽니다.
    논리적으로 이해 안되면 행동 안한다는 소리 듣고요. ㅎ 그냥 이웃하고는 별 무리 없이 지내지만, 굳이
    사람 널리 안사귀고, 혼자 주로 놀고, 스스로 만족 못하면서 살고있어요.

  • 4. ...
    '13.5.3 10:17 PM (221.142.xxx.69)

    나루님, 다행히 저는 적성에 맞는 직종인거 같아요. IT 분야인데,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게 재미도 있고 신기술이 궁금하고 그래요.

    ㅎㅎ 님 맞아요. 저도 친분유지하는 사람 몇 안되구요. 승진이나 이런거에도 크게 관심없어요.

  • 5. 헐님..
    '13.5.3 10:23 PM (221.142.xxx.69)

    감정도 생각하면서 느끼고 받이들이는 거 같아요.
    상황에 대해 바로 화나는 게 아니라, 생각했을때 마땅히 화날 상황이야 싶으면 화가 나구요.
    그 상황이 아니라는 게 이해가 되면 화났던 것도 팍 꺼지구요.

    나이들고보니 가끔 자신의 감정인데도 잘 읽어내지못해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 6. 저는
    '13.5.3 10:27 PM (110.15.xxx.166)

    저는 INTJ 여자이고 제 절친 중 한 명이 INTP예요.
    두 사람 다 미국 유학 가서 박사까지 따고 공부가 업입니다.
    윗분들 쓰신 특성 다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친구인데
    쬐끔만 덜 폐쇄적이면 좋겠다 싶을 때는 있어요. 본인을 위해서요.. (뭐 저도 INTJ니까 도찐개찐이겠지만요)

  • 7. ....님.
    '13.5.3 10:28 PM (221.142.xxx.69)

    저도 혼자 놀게 좀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어요.

    한번은 아는 분들과 우연히 담소나누는 자리에 2-3시간 앉아 있었는데, 완전 벌서는 느낌이었어요.
    그분들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재미없어서요.

  • 8. 도대체
    '13.5.3 10:31 PM (203.142.xxx.49)

    악 나도 intp예요.

    저는 이거 고등학교 때 했어요.
    그런데 intp인 사람들 저희 학교에 꽤 있었어요.

  • 9. 궁금
    '13.5.3 10:39 PM (211.234.xxx.64)

    정리정돈..은 한번씩 하는데 일상에서 유지를 못해요. 뒤죽박죽이다가 한번에 정리.

    어떠세요?

  • 10. ..
    '13.5.3 10:43 PM (182.212.xxx.131)

    저예요.. 근데 전 intp인데 게으르고 어설픈 완벽주의자라서 머릿속에서 이론을 정립한뒤 움직여야 되서 심신이 많이 피곤해요..ㅠㅠ
    intp 유형자체도 드문데 애니어그램은 8번이라 우리나라에선 아주 드문 유형이라네요..
    전 자랄때 제가 외계인 같단 생각을 많이했어요.

  • 11. ...
    '13.5.3 10:43 PM (218.48.xxx.120)

    남편이 intp 저는 esfp ..결혼 10년간 너무 힘들었어요...또 이후 10년은 점점 나아져갔어요. 남편은 회사원인데...
    어떻게 회사생활 할까? 싶었는데...잘~ 지나온 거 같아요.
    위에 님들 댓글....다 우리 남편모습이예요.

  • 12. 저두요.
    '13.5.3 10:49 PM (58.140.xxx.183)

    INTP.......휴. 새댁,주부,엄마 노릇 힘들어여...결혼을 왜 했을까 싶어요...그냥 혼자살아도 잘 살거 같네요..
    INTP가 결혼생활에 가장 안맞는 유형이라고 그러는데..사회 통념이나 관습 이런거에 별 관심없고 관심있어야 할 이유도 별로 느끼지 못해서 인거 같아요..결혼하면서 요구되는 모든 것에 반기를 들고 싶어서 그 마음 죽이느라 힘듭니다..ㅠㅠ

  • 13. Intp 남편이신분
    '13.5.3 10:51 PM (211.234.xxx.64)

    저 가정과 반대세요.
    초반에 정말 힘들었어요.
    이제는 덕분에 눈치로 .머리굴려서 처신하게되다보니 성격좋아졌다는 소리들어요.
    주변 무신경하고 내 세계에만 빠져도 되었던 싱글이 어쩌다가 그리울때있어요.
    애키우면서 참 많이 달라졌어요.겉은.

  • 14. 정리정돈
    '13.5.3 10:52 PM (58.140.xxx.183)

    치우기 귀찮고 내가 어질러서 남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처음부터 제자리 놓기는 잘합니다...다만, 먼지에 민감하지 않아 먼지를 안치워서 그렇지...정리만 잘되어 있어여..먼지보면 심난합니다.ㅋㅋ

  • 15. 저요
    '13.5.3 10:53 PM (175.193.xxx.43)

    INTP 일인분 추가요~

  • 16. 애니어그램은
    '13.5.3 10:57 PM (211.234.xxx.64)

    5번이예요.
    참 재밌고 반가워요.

    기념일 챙기는거 무척 귀찮아해요.
    시댁에 일없어도 안부전화하기

  • 17. 용감씩씩꿋꿋
    '13.5.3 10:58 PM (121.131.xxx.90)

    그냥 평범하게 잘 살아요 ㅎㅎㅎ
    하도 오래전에 해서 지금도 그 유형인지 어쩐지,,,

  • 18. 저요
    '13.5.3 11:00 PM (175.193.xxx.43)

    저도 INTP에 5번에 4번날개예요 ㅎ
    사실 남들이 보면 재미 없는 성격ㅜ

  • 19. 또또루
    '13.5.3 11:01 PM (211.36.xxx.154)

    저도 추가요. 집치우기 싫어서 맨날 공짜강의나 도허관. 강좌들으러다녀요 제가봐도 집안꼴이 한숨나와요

  • 20. ...
    '13.5.3 11:02 PM (218.48.xxx.120)

    원글님...아무래도...여성성때문에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좀 더 완화된 특성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전 정~말 힘들었어요. 이혼과 자살도 생각했을 정도 였으니까요. 지나고 나니...저도 벽창호 같은 구석이 있어서 남편 특성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부분이 후회가 되더군요.

  • 21.
    '13.5.3 11:08 PM (119.70.xxx.194)

    정리정돈님

    저랑 똑 같아요

    친구들 반가워요

  • 22. 원글
    '13.5.3 11:09 PM (211.234.xxx.64)

    텅빈 집안에서 혼자 책읽을때
    여행하다 멋진 자연풍경속에 동화된듯 있을 때
    몇날몇일 어떤 것에 집중했다가 해결해낼때
    기분 최고예요.

  • 23. 저요 ㅎ
    '13.5.3 11:17 PM (112.151.xxx.80)

    정리정돈 잘하는 주부구요 ㅋㅋ
    예술쪽으로 소질 많아 그쪽은 살면서 늘 관심있어요.
    공부도 잘하는편;;이었네여.
    인간관계가 좁고 깊고~ 혼자 아주 잘 놉니다

  • 24. 안할수없는로긴
    '13.5.3 11:19 PM (110.70.xxx.107)

    저요. 위 특성들중 안좋은거 다 갖고 있어요. 남들한테 무신경하고 감정이 이성에 의해 움직이고 돌아서면 어질러져있고...
    좋게 말하면 쿨한성격인데 나쁘게 말하면 너무 무신경하다고들 생각하더라구요. 친정 시댁에 연락잘 안하구요, 친구도 연락 먼저 잘 안해요. 그렇다구 맘이 없는건 아닌데...
    에니어그램 5번유형에 가까워서 정보수집 엄청하고 아는건 많은데 활용 못하는 타입.
    직장샹활 재미없게 20여년하다 전업주부된지 1년. 적욕구 채우는걸 낙으로 살아요.
    올만에 비슷한 유형분들 얘기 읽고 수다 좀 풀었네요^^

  • 25. 원글.
    '13.5.3 11:25 PM (211.234.xxx.64)

    결혼 13년차
    얼마전 결혼해줘서 살면서 참아줘서 고맙다고 남편에게 말했어요.
    아마 남편이 죽자사자 매달리지않았으면 결혼하지않고 이성에게도 무관심하게 살아왔을 거같아요.
    친구들이 가장 결혼 늦게할거같은, 안할거같다던 1인이었어요.
    결혼초 이런 걸 왜 했나 후회막심이었어요.

  • 26. 저도
    '13.5.3 11:33 PM (119.70.xxx.194)

    혼자 잘 놀아요 ㅋ

  • 27. 와우..
    '13.5.3 11:44 PM (180.71.xxx.68)

    이리도 많았나요?
    전 아이 심리 검사하면서 제가 intp 임을 알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났네요.
    그동안 나를 부정하며 나는 왜 이모양이지 했던 것들이 나의 본질이었어요.
    어렸을 때 이미 내가 뭔가 좀 다르다는 걸 알았는데..
    철저하게 숨기는 법도 터득했어요. 튀면 좋지 않다는 걸 알았거든요.
    대학에선 철학을 전공했고요. 그 때의 친구들이 지금도 그립네요.
    납득되지 않으면 절대 수긍하지 않고,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등등등..
    그런면들 때문에 세속적인 성공은 쉽지 않더군요. 돌이켜보면 많은 기회를 놓쳤어요.
    또 아이디어는 많지만 막상 실행에 옮길 끈기와 노력은 부족하다는 거..ㅎㅎ

    그러면서도 아이낳고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서 모나지 않게 주변 아줌마들과 어울리며 10년을 살았네요..
    돌이켜보니 사교적으로 살고자하는 피나는 몸부림이었다고 이해됩니다.

    뭐 지금은 다시 단순한 업무로 직업전선에 복귀했는데 오히려 좋네요.
    어쨌든 사회생활은 하니, 주변사람과 억지로 교류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없어 좋아요.

    다만 마음 한구석에 늘 외로움이 있었어요. 소통할 수 있는,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뭐 그런거요.
    애키우느라 완전 무식해졌지만 뭔가 본질을 꿰뚫는 대화 무지 좋아합니다.

  • 28. 네..
    '13.5.3 11:48 PM (211.234.xxx.64)

    INTP가 아이디어는 많은데 그걸 실제로 만드는, 마무리짓는 부분이 부족하다고하더라구요.
    현실과는 약간 분리된듯.

    플래너 꾸준히 쓰시는 분 계신가요?
    계획은 세우는데 실천이 안되어요.

  • 29. 우리부부
    '13.5.3 11:52 PM (175.253.xxx.197)

    둘다 INTP. 박사까지 하고 한명은 교수고 한명은 연구원입니다.
    학계에 있어 그런지 INTP 주변에 무척 많아요 ^^;;
    혼자 잘 놀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둘이서 혹은 혼자서도 잘 놀고 친구들도 거의 학계에 있기 때문에 친구들도 거의다 intp라 일년에 한번 연락해도 친구려니 하고 잘 지냅니다 ^^;;
    친구랑 전화로 수다 떨고 커피숍에서 만난다거나 같이 쇼핑같은거 하는일은 거의 없네요.
    양가에도 연락 꼭 해야만 하는 때에만 하는 형편.
    둘다 기념일, 생일 이런거 기억도 안해요. 귀찮아요. 기억나도 그냥 넘어가고 어제나 오늘이나 뭐가 다른가 하고 덤덤하게 삽니다. 제일 큰 기쁨은 학문적 성취죠. 집안은 도우미 아주머니 아니면 폭탄입니다. ㅎㅎㅎ
    남편은 오디오/농구가 취미고 저는 악기연주랑 혼자 드라이브하는게 취미고 (남편은 운전 싫어하고 전 좋아해요)
    부부가 같이 좋아하는건 여행가는거.
    여행갈때부터 공항도착하자마자 노트북 들고 열심히 각자 한마디도 안하고 연구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노트북만 들여다 봅니다. 호텔가서는 밥 시켜 먹고 또 각자 노트북 들여다 봅니다.
    왜 거기까지 가서 일하냐고 남들은 이해 못하겠다고 하지만 그런데 가서 하면 집중이 더 잘되고 아이디어가 퐁퐁 솟고 갑자기 안풀리던 계산이 막 풀리고 페이퍼가 진도가 팍팍 나가요. ^^

  • 30. 우리부부님
    '13.5.3 11:56 PM (211.234.xxx.64)

    부러워요.

    옷 못입는다. 전화안한다. 청소해라 정도가 아닌 어지르지말아라.
    이런 남편의 잔소리로 너무 괴로웠어요.

    옷사러가는 거 귀찮아하고
    이미 있는 비슷한 미니멀한거 골라오고.

  • 31. wow
    '13.5.3 11:59 PM (202.156.xxx.12)

    저 ENTP인데 반가워서 들어왔더니 INTP 는 또 많이 다른가봐요..
    저기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전 말도 잘하고 사교적이긴 한데요,
    또 어떤면으로는 여기 분들 말씀처럼 혼자 내버려 둘때 편해하고 제 세계가 굉장히 강하거든요.
    직장은 전문직 자격증 갖고 회사에서 리더자리갖고 있구요. 직장생활 할때 사람들이 절 많이 따르는건 사실인데.. 또 어느정도는 잘 지내면서도 어떤면에서는 확실히 선긋기를 하는 형이랄까.

  • 32. ENTP님
    '13.5.4 12:10 AM (211.234.xxx.64)

    ..스티브잡스가 ENTP라고하네요


    http://ingrey.tistory.com/m/123

  • 33. wow
    '13.5.4 12:18 AM (202.156.xxx.12)

    oh.. 스티브 잡스와 같은 mbti라니.. 괜히 송구스럽네요.
    근데 원글님 댓글 보니 울남편이 저한테 하는 잔소리와 비슷한면이 있어서 재밌어요.
    옷 못입는다 하고 어지르지 말아라요.. 전화는 많이 하는 편인데 역시 E라서 그런가봐요. ㅋ
    옷은 저도 정말 미니멀리즘으로 살거든요. 딱 제 패턴대로 입고.. 옷사는거 딱 귀찮구요..
    어지르는거는 뭐.. 5분전에도 남편이 저한테 와서 왜 제 서류와 가방이 부엌 싱크대 옆과 거실 소파옆 여기저기에 널려있는지 도대체 이해할수 없다고.....
    이렇게 생겨먹은걸.. 에휴...

  • 34. ...
    '13.5.4 12:40 AM (59.15.xxx.61)

    와우~
    저랑 완전 반대이신 분들 정말 많군요.
    저는 ESFJ...
    그냥 푼수 아줌마에요.
    음식은 하는거 먹는거 다 좋아하고
    불러다 먹이고 놀러가고
    노인급식 봉사활동이 취미입니다.

  • 35. ..
    '13.5.4 1:13 AM (175.114.xxx.39)

    ^^ 여기 intp 또 있어요.. 위에서 말한 거 다 맞고 정리정돈 좋아하지만 좀 몰아서 - 왜냐하면 꼬박꼬박해서 내 에너지 쓸 필요 없으니까요.. 이전에는 꼬박꼬박 회사 잘 다녔는데 너무 지겨워서 지금은 제과, 제빵 혼자 하는 일 하고 있어요. 취미생활 무척 많고 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어요.. ㅎㅎㅎ 신기하네요. 저도 mbti 했을 때 반에 한 명이었어요.

  • 36. 고정점넷
    '13.5.4 1:44 AM (116.121.xxx.226)

    악 이제야 이글을 보다니.
    저도 intp 구요
    정리정돈 잘 못하고 완전 난장이다 하루에 싹 몰아서 정리하고 혼자 흐뭇해해요.
    혼자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그래서 요가랑 베이킹 요리가 취미에요.
    베이킹 과 요리는 먹는이들에겐 미안하지만 맛있게 먹어줄 상대를 떠올리며 즐겁게 요리하는 엄마마음이 아니라 온전히 나 혼자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작업이라 열심히 하죠.
    약사라 병원근무했는데 남들에게 뭔가 다른 자기만의 세상이 있는 느낌을 많이 줬고 지금은 혼자 집중 할 약사일 찾아 하고 있어요.
    친정에도 완전 독립적이라 무심하고 당연히 시댁에도 무심.
    자식들도 태줄끊기면 남..이란 마인드.

    정신약물학 배울때 정식으로 mbti검사하기 전 약식으로 entp인 줄 알고 살았답니다.

    근데 우리 만나면 진짜 재미있을듯. 각자 자기 에 매우 집중...

  • 37.
    '13.5.4 1:47 AM (125.186.xxx.64)

    저도 intp예요.
    전 건망증 대마왕에다 정리정돈은 지진아수준이고 수학 무지 못해서 숫자 보면 토하고 모르는 사람 만나는게 곷포이자 폭력으로 느껴지고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에너지를 빼앗겨서 쓰러질것 같아요. 사람 넓게 못사귀지만 일단 친해진 사람과는 혈맹이구요 엉뚱하고 특이하다는 소리 지겹게 들었어요. 직업은.... 작가네요. 근데, 여러분은 자신이 intp라는 유형임을 알게 된 후 뭔가 변화나 도움되는게 있었나요? 전 한번 듣고 잊어버렸는데....

  • 38. 엄마되기
    '13.5.4 1:59 AM (180.70.xxx.24)

    이리 만나게 되어서 반가워요.
    저도 Intp네요. 주변 사람에게 무심하고
    계획은 무지 잘 세우는데 건망증, 6 노력이
    부족하고 손재주 있구요. 분석하길 좋아해서
    머든 왜 그리 되었는지 원인부터 찾네요.
    진짜 다같이 만나면 재미 있을듯 해요.

  • 39. Intp형
    '13.5.4 2:24 AM (115.31.xxx.53)

    저도 intp형이예요 ~
    리플들 보니 제 성격이 쫙쫙 쓰여있네요 ㅎㅎ

  • 40. 부부intp
    '13.5.4 2:29 AM (112.121.xxx.214)

    저희도 부부가 intp에요. 위에 우리부부..님네하고 비슷하네요.
    특히 양가에 연락은 꼭 필요할때만 하는거 땜에 양쪽 집안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어요...
    그것도 intp 때문이었군요...
    동네 아줌마들하고 수다 떠는거 너무 어색하고 힘들구요...
    어디서 수업 같이 듣는 사람들하게 가장 친해지더라구요.
    요즘은 북클럽 하나 하면서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 41. 우와
    '13.5.4 2:32 AM (180.69.xxx.125)

    동지들 ㅋㅋㅋ 생각보다 많네요

  • 42. INTP
    '13.5.4 3:27 AM (121.188.xxx.90)

    조용하고 과묵하다. 문제를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용하고 과묵한 편이지만,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잘한다. 지적 호기심이 강하고 이해력이 빠르다. 높은 직관력을 지니고 있으며 통찰력이 뛰어나다. 개인적인 인간 관계나 친목회 혹은 잡담 등에 별로 관심이 없다. 매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인 비평을 잘한다.
    가끔 어떤 아이디어에 몰입하여 주위에서 돌아가고 있는 일을 모를 때가 있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교성이 부족한편이다. 때로는 자신의 지적 능력을 은근히 과시하는 경향이 있어 거만하게 보일 수 있다.

  • 43. 반가워요!
    '13.5.4 6:40 AM (209.195.xxx.201)

    나도 전형적인 INTP유형이에요.
    남녀를 불문하고 흔하지 않는 유형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같은 유형이라고 답하셔서
    놀랍고 반가워요.

    사회성이 부족한 내향성이 강한 성격이라
    나 개인적으로는 어려움을 많이 느끼며
    사회적 관계 맺기가 부족해서 늘 주눅이 들어ㅜ있었는데,
    내향성을 잘 가꾸어 전문적인 연구 등에
    몰입하며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군요.

    살짝 부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나의 장점들을 제대로 보며
    생활하고 있기에 내 삶에 만족합니다.

    멋진 INTP님들을 위해 건배~~~
    라고 외치고 싶네요!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 44. 아침이네요.
    '13.5.4 7:47 AM (211.234.xxx.64)

    저도 사회성없긴한데 불편을 많이 느끼지도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저들은 왜 저리 몰려다니나 하는 시각으로 멀찍이 서있는 편이예요.

    바삐 살다보니 가끔 책보는 거 외에는 취미가 없어요. 베이킹해보고싶어요.

    집안일 회사일도 어떻게하면 효율적일까 생각만하고 .
    잡무를 후다닥 해치우는 손빠른 분들 부러워요.

    회식이나 떠들썩한데 다녀오면 혼자만의 충전시간이 필요해요.

  • 45. 요즘 mpti가
    '14.7.26 1:26 AM (115.20.xxx.104)

    게시판에 자주 등장해서 검색해보니 intp글이... ㅋㅋㅋㅋ
    여기도 1인분 뒤늦게 추가요. 방가^^

  • 46. 와.
    '22.3.19 9:46 PM (59.14.xxx.173)

    내가 intp였네요
    애니어그램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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