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초등 학급 부회장,
회장인 엄마는 초등교사십니다.
저희 아이학교는 학부모 참여가 참 많은 학교라서
특히 행사많은 1학기엔 아이들을 임원선거 안 내보낼정도로
임원된 아이들 엄마는 힘이 듭니다.
그 교사인 엄마분 일하시는 엄마라 이해하고 일 안 맡깁니다.
그래도 처음에 인사 오셨길래
진행사항정도 문자, 카톡 드리곤 하는데 한번도 답을 안 합니다.
바쁘시니 문자, 카톡을 못 볼수도 있겠다 싶은데
다른 직업도 아닌 교사가 학부모들 문자 오는 일 있을텐데
매번 문자, 카톡 확인 안 한다는게 웃기고
과외나 학원 샘들한테 듣기로는 즉각즉각 문자에 답하고
요구사항 많은 엄마로 유명하시다는군요.
자기 아이통해 엄마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조금 이라도 알텐데
수고하셨다 말은 커녕
답신도 없는 그 분 이해가 안 가고
다른 직업도 아닌 교사라는게 참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