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얘기나온김에...고양이가 화장실 따라오는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

삐용 조회수 : 5,200
작성일 : 2013-05-03 14:31:51

고양이 키우시는분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고양이들은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주인이 어딘가에서 뭘하면 죄 따라와서 구경하자나요.

 

뭐야 뭔데..뭐하고있는거야...???

요런 눈빛으로 뭐하던 와서 구경해요.

화장실가도 따라오고 택배와서 풀어보면 옆에서 뭐가 들었나 하고 구경하고 ㅋㅋㅋ

너무 귀엽고 웃겨요.

 

강아지가 주인자체에 대한 애정으로 맹목적으로 주인따라다니는거라면

고양이는 주인이 뭘하나 구경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강아지는 컴퓨터하고 있는 주인 발밑에 앉아서 애정을 느낀다면

고양이는 많고많은데 두고 꼭 키보드 앞이나 마우스옆에 앉는다는 ㅋㅋㅋ

 

 

 

IP : 123.109.xxx.2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 2:36 PM (119.71.xxx.179)

    http://templechat.com/30111478162
    고양이의 호기심 ㅎㅎ왕 귀여워요

  • 2. 김나오
    '13.5.3 2:37 PM (118.33.xxx.104)

    택배 구경하기 장바구니 구경하기는 기본적인거고..저희집 애들은 샤워할때 문닫고 하면 큰일난줄 알고 울어요-_-;엄마가 물에 빠져 죽나부다 엄마엄마 하는것마냥..
    그래서 화장실 갈때 꼭 문열어놓고 씻어야해요 ㅠㅠ

  • 3. 그린 티
    '13.5.3 2:39 PM (220.86.xxx.221)

    모니터앞에 턱 하니 앉아서 절대로 안비킵니다. 들어 안아서 내려 놓으면 다시 제자리로..안방 화장실 가면 어느새 문앞에 와서 문 열어 달라고 그러고, 택배 오면 제품 산 비닐부터 관심.. 으리 꼬미는 비닐에 붙어 있는 접착제 빨아 먹기를 너무 좋아해요.ㅠㅠ 택배 물건에 정신 없다가 쳐다보면 접척제 빨아먹다 들켜서 움찔(지도 하면 안돼는줄 아는지 )

  • 4. 와...
    '13.5.3 2:40 PM (123.199.xxx.86)

    냥이들의 호기심이 대단하군요..아마도 머리들이 좋을 듯.........ㅎ
    진심으로 키우고 싶어지네요,..ㅎㅎ

  • 5. 그린 티
    '13.5.3 2:41 PM (220.86.xxx.221)

    다시 읽으니 왜 이리 오타가... 이해해주세요.

  • 6. 삐용엄마
    '13.5.3 2:43 PM (58.78.xxx.62)

    맞아요! 맞아요! 어찌나 참견을 해대는지. 화장실만 가면 문 열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컴퓨터 좀 할라치면 꼭 키보드에 올라와서 한글자만 누르고 있고
    비닐봉지 소리, 택배라도 올라치면 뜯어보기도 전에 달려들어서 지가 열어보고 뜯어보느라 난리
    그리고 어찌나 당당한지 뭐 좀 먹으려고 하면 앞발을 척~ 올려서 지 앞으로 끌어 당기지를 않나
    꼭 잠잘때는 지가 자는 자리에서 아빠 발 기대고 자거나 비좁다 싶으면 궁둥이로 밀어대면서
    지 자리 넓히느라 저희는 눈치보고 낑겨자고요. ㅎㅎ

  • 7. 김나오
    '13.5.3 2:48 PM (118.33.xxx.104)

    아 저희 나오도 비닐 사랑 엄청나거든요.
    그래서 꼼꼼히 치운다고 치워도 한밤중에 자고 있을때 귀신같이 찾아서 바스락바스락 거려요-_-
    전 덕분에 숙면을 못하죠. 잠귀 엄청 밝아져서 눈도 못뜰정도로 피곤해도 벌떡 일어나서 비닐 서랍속에 처박아넣고(ㅠㅠ) 다시 누워서 자고 그래요.
    지난주 금요일에는 순대 포장해온 검은 비닐봉지 잠깐 상위에 놓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 짧은 시간에 뜯어먹고 토까지 해노셨더라구요..ㅎㅎㅎ..ㅠㅠㅠ
    그래 안치운 내 죄다 내가 죄인이다 ㅠㅠ 토해줘서 고맙다 ㅠㅠ 이러고 치웠어요..
    어째 제 댓글이 사고친 간증기로 점점 가는거 같지만 둘째는 유리상도 막 깨놓고 그랬네요 하하하..ㅠㅠ

  • 8. ^^
    '13.5.3 2:55 PM (123.212.xxx.132)

    사진속 고양이 눈빛에 호기심이 한가득한것이 정말 귀여워요~

  • 9. 훠리
    '13.5.3 2:56 PM (116.120.xxx.4)

    아 고양이가 그래요?
    와 신기하다.
    첨 알앗어요.
    강아지야말로 화장실갈때 따라오는건 물론이고 변기에 앉아있으면
    두발로 다리에 매달리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것도 많아서 먹고싶은거도 많은가봐요,

  • 10. 둥둥둥
    '13.5.3 3:01 PM (1.212.xxx.139)

    마저요 ㅋㅋ 변기 위에 앉아있으면 꼭 무릎 위에 올라오고.. 민망하게..-_-;;;
    설거지 하면 싱크대위에 올라앉아있고ㅋㅋ
    빨래 널때는 ㅋㅋㅋㅋ 건조대에 올리기만 하면 죄다 앞발로 건드려서 떨어뜨리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웃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1. 강아지도 그래요
    '13.5.3 3:05 PM (122.40.xxx.41)

    호기심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주 뭐든지 간섭 간섭.간섭쟁이에요.

    단 키보드 옆은 지 능력 밖이라 못올라오는것이죠^^

  • 12. ,,,
    '13.5.3 3:06 PM (119.71.xxx.179)

    사진은 고양이신전이라는 유명한 애묘블로그예요. 고양이들이 거의 넋이 나갈정도로 초집중 ㅎㅎ

  • 13. ㅋㅋㅋ
    '13.5.3 3:08 PM (203.233.xxx.130)

    키우시는 분들은 다 공감할듯..
    어찌나 따라다니는지 저도 강아지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고양이들도 엄청 주인 따라다녀요..
    호기심 발동 정말 장난 아니죠?
    거기다가 빵싸는 금색끈 있죠? 그거 제일로 좋아해요.. 물어봐요 던져달라고...
    관심 없는 척하면 어느새 무릎에 놓고 던져 달라고 그것만 쳐다봐요..
    너무 너무 이뻐요..
    그리고 애교도 많고..
    화장실 볼일 보는것도 와서 물 내려가는 거 꼭 확인해야 하고..
    심지어 볼일 볼때 등 뒤 그 물통 위에 올라가서 기다려요.. 쳐다보구요..
    너무 너무 귀여워서 정말 매일 대화하고.. 요즘은 하루살이 깔따구 복도에서 찾아 다녀요..
    복도까지 가끔씩 나가서 뛰어다니고 ㅎㅎ

  • 14. 우리집 고양이
    '13.5.3 3:09 PM (119.70.xxx.194)

    는 요리할때 그렇게 쳐다봐요. 채소 씻고 다듬을 때 배우겠다는 일념인지.. 하여튼 엄청 집중해서 봐요.
    나중에 한상 차려줄랑가...

    그리고 옷장을 그렇게 기웃거려요. 서랍문 다 안닫고 열어놓았더니, 옷들을 죄다 앞발로 꺼내놨더라는..

    암컷 수컷 두마리 키우는데, 유독 암컷이 요리와 옷에 관심이 많아요 ㅋ

  • 15. ...
    '13.5.3 3:21 PM (121.171.xxx.62)

    근데 그 호기심도 개묘차이가 있더라구요.
    정말 부지런하고 놀기 좋아하는 둘째는 화장실 물내리면 앞발 짚고 그걸 내려다봐요. 머리만 감을 때면 욕조 위에 올라서서 욕조 안에 거품 구경하구요.
    첫째는 이런 자잘한 호기심은 전혀 없는 무관심 시크종자인데 택배나 장본 거 같은 외부반입물품만 있으면
    딱 와서 샅샅이 조사해요. 하나하나 샅샅이 냄새맡고 들여다보고그래서 걔 조사가 끝나야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세수하고 로션바르면 손가락 끝을 꼭 핥아서 맛을 보고요.

    아악. 또 보고싶다.

  • 16. 공감
    '13.5.3 3:26 PM (1.235.xxx.189)

    완전 공감!!
    ㅋㅋ
    저희 집 냥이 두마리도 문닫고 샤워하면 밖에서 긁고 난리도 아녜요 ㅎㅎ
    꼭 문열고 샤워하고 ㅋㅋ
    요놈들 호기심도 무궁무진..
    너무 사랑스러워요 >_

  • 17. ㅇㅇㅇ
    '13.5.3 3:35 PM (121.130.xxx.7)

    블로그 사진 보고 빵 터졌어요
    와 진짜 !!

    전 강아지는 좋아해도 고양이는 안좋아했는데
    블로그 사진 보니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드네요. ^ ^

  • 18. 사악한고양이
    '13.5.3 3:35 PM (117.111.xxx.186)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 왔을때 저희집에서 하루 머문적이 있었어요.
    손님용 욕실은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아서 문이 고장난 줄
    몰랐는데 문이 꽉 닫히지 않더라구요. 집안 식구들은 사용하지
    않으니 걱정말고 씻으라고 했는데, 잠시후 욕실에서 나온 친구왈.
    니네집 고양이가 나 씻는거 훔쳐봤다고 ㅋㅋㅋ
    샤워하면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변기뒤에 숨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는...
    몸에 물이 묻어서 쫒아내지도 못하고 결국 허겁지겁 마무리를
    했는데, 묘하게 부끄러웠다네요 ㅋㅋㅋ

  • 19. 울집개..
    '13.5.3 4:05 PM (115.89.xxx.169)

    제가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하고 있으면 주섬주섬 노트북 키보드 위로 올라와서 드러누워 보인다는... (진짜로 배째배째~ 이런 자세로요..)

  • 20. 링크
    '13.5.3 4:5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고양이들 너무 이쁘네요 ㅎㅎㅎㅎ

  • 21. 우리 강아지도
    '13.5.4 9:14 AM (211.178.xxx.32)

    화장실 문이 살짝 열려 있으면 그 틈으로 들여다 보고 상자나 책을 들여다 보려면 지가 더 들여다 보는 바람에 나는 그 등만 쳐다 보는 경우도 있구... 암튼 그 호기심 말도 못해요.

  • 22. ....
    '24.2.14 11:20 AM (58.29.xxx.31)

    고양이 귀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879 윤창중 논란에 남양유업 안도의 숨쉬나…누리꾼은 “꺼진 불도 다시.. 세우실 2013/05/10 920
249878 유명회사의 건강식품을 온라이에서 싸게 파는 거 믿을 수 있나요... 궁금 2013/05/10 284
249877 남양유업의 ‘밀어내기’…<중앙>, ‘갑’ 걱정만? 0Ariel.. 2013/05/10 740
249876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 8 헐헐 2013/05/10 1,001
249875 어버이날 기념 친정부모님과 함께갈 판교 맛집추천부탁드려요~ 요가쟁이 2013/05/10 1,207
249874 82쿡이 남녀비율 반반 사이트였나요? 몰랐네요 ㄷㄷㄷㄷㄷㄷ 11 당산사람 2013/05/10 1,295
249873 82님들 도와주세요 4 게임 2013/05/10 564
249872 윤창중 사건일지 기사 9 무명씨 2013/05/10 4,497
249871 대전 둔산 과학과외 1 새벽 2013/05/10 875
249870 윤창중 사건이 일파만파 번질 수밖에 없는 이유? 9 호박덩쿨 2013/05/10 2,270
249869 국민연금 건강보험 금액이 동일해요 1 xxx 2013/05/10 695
249868 왜 자게의 첫댓글은 항상 까칠할까요 9 미스터리 2013/05/10 1,061
249867 말 막하는 사람들은 무슨 심리일까요?? 7 ... 2013/05/10 4,949
249866 항암치료시 발생하는 식욕부진, 육군자탕으로 치료 2 암행어사09.. 2013/05/10 1,305
249865 초3 남자애 수영복 사이즈요.. 4 수영수영수 2013/05/10 1,376
249864 분당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인턴 레지던트 9 더치커피 2013/05/10 4,962
249863 방송3사 ‘안보 상업주의’ 심각 2 yjsdm 2013/05/10 261
249862 임신하면 피부가좋아지는등 임신이 타고난 체질있으세요? 3 ........ 2013/05/10 5,479
249861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했대요 33 2013/05/10 2,651
249860 B TV 가입 조건 어떤 게 좋은 건지 혹시 아시는 분? 00 2013/05/10 312
249859 봄신상 유니쿨로 청바지 좀 있음 세일할까요?? 2 .. 2013/05/10 1,119
249858 pay on 후불교통카드 2 교통카드 2013/05/10 5,370
249857 정권의 수준 1 그랬구나 2013/05/10 372
249856 한국엔 왜 겨들어오냐? 1 막장정권 2013/05/10 449
249855 박근혜가 윤창중 튀라고 직접 지시했네요 ㄷㄷㄷ 40 빨리꾸꾹 2013/05/10 1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