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을 해도 꼭 상대가 기분나쁜말만 골라서 하는사람,
웃으면서 잘 해주니 막대하는 사람,
안해도 될말 꼭 하는사람.
"너는 이게 안 어울려! 그거 하지 말라니까?"
"너는 왜그래? 왜 맨날그래? 원래 그래? 왜그러는데? 왜그래?"
"야!너 왜 내 문자씹어?"
"나는 애교 부리는 여자들 딱 질색이야! 토나와! 으윽! "
걔의 모든 말투가 다 저래요. 같은말이라도 좀 기분 안상하게 순하게 할 수도 있을텐데 무지 직설적...
그 이외에는 거의 불평불만....
여자앤데 얼굴은 이쁘장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저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다가오길래 친하게 지내야지 싶었는데
정말 말을 막하더군요. 저는 저한테만 그러는줄 알았더니 자기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저러더군요.
심지어 자기보다 연장자한테도; 언니 언니 하면서 독설을...
헐... 아직까지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저렇게 막말하는건...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사람들이 친해졌다가도 서서히 멀리해요.
항상 자기는 남자도 없고 남자랑 사귀어도 오래 못간다고 투덜거리길래
(심지어 본인은 그게 외모때문이라고 믿고있음. 절대 아니거든요? 얼굴은 정말 꽤 이뻐요. 근데 말을 너무 막해요)
솔직하게 말해줄까 하다가 그냥 말았어요. 요즘도 계속 연락오는데 오늘은 또 어떤 독설을 할까 싶어서
답장 안하네요. 어쩜 그리 배려가 없는지.... 어차피 좀 있으면 안볼사이니 뭐... 휴...아무튼 같은 말이라도
배려있게 하는 사람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