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청소 방법 가르쳐주세요

반짝반짝화장실 조회수 : 9,289
작성일 : 2013-05-03 10:10:48

저는 화장실 청소, 변기청소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싫어요.

어설프게 지은 주택이라그런지 늘 습기차고

타일벽엔 항상 물기가 송송 맺혀있고...

그런데 크기는 엄청 커요.

한달후에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변기, 세면기, 욕조만 있는 손바닥만한 화장실이지만

이번에는 좀 보송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하고 싶어요.

 

청소라고는 화장대먼지만 닦아본 딸이 물어본다 생각하시고

화장실 청소 하나부터 열까지

깨알같은 가르침 좀 주세요~~

세제, 도구, 방법, 팁, 다 적극 환영합니다 ^0^

 

 

 

IP : 203.152.xxx.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 10:24 AM (125.189.xxx.14)

    전 주로 베이킹소다랑 구연산을 바닥에 뿌리고 샤워기로 물 좀 뿌려주면 거품이생기거든요 ...솔로 무지르고 변기랑 세면대도 같은 방식으로 닦아주고 물로 헹궈내요
    여름이나 청소를 좀 하지 않았다 싶을땐 락스랑 옥시크린 욕실용 가루세제 물에. 묽게 희석해서 수세미 로 닦아내고 물로헹굼 ....변기에도 락스랑 옥시크린 넣고 좀 뒀다 솔로 닦아내요
    그리고 전 항상 욕실 문을 열어두는 편이에요
    그럼 습기 다 마르더라구요

  • 2. ㅎㅎ
    '13.5.3 10:25 AM (222.108.xxx.252)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전 열흘에 한번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운동하고 목욕하기 전에
    화장실 청소를 먼저하지요. 열흘 주기로 하면 묵은 때나 곰팡이가 별로 안생겨서 힘도 덜들어요.
    우선 욕실 벽부터 닦아요. 제 허리 윗쪽 벽은 스틱형 스펀지에 세제 뭍혀서 쭉쭉 닦구요.
    좀 하드한 수세미에 액체세제 뭍혀서 벽 하단은 꼼꼼하게(여기가 더 지저분해지니까요)
    그리고 화장실 바닥도 수세미로 거품 충분히 내서 닦지요. 역시 열흘에 한번꼴이면 타일 이음새에
    때가 많이 없어 힘 안들고 쉽게 청소가 되요. 여기에 때끼면 아무리 청소해도 보송한 느낌 없어요.
    그 담엔 세면기청소. 저녁 세안 마치고 나오기 전에 수세미로 한번 닦아주면 역시 묵은때가 없으니
    팔에 힘주지 않고 쉽게... 그리고 변기 청소는 별도의 수세미를 두고 닦는데 뜨거운 물로 한번 씻고
    수세미로 구석 구석 닦아요. 변기 뚜껑 이음새 부분이 더러워지기 쉬운데 그 부분은 강력 스프레이로
    다른 청소할때 먼저 뿌려주고 불려주면 더 잘 닦여요.
    변기 뒷쪽이나 옆쪽은 정말 오염이 잘되서 곰팡이 위험지구..
    대충 닦거나 안보인다고 소홀히하면 거기가 지옥이 되죠. 한번 때가 끼고 곰팡이가 생기면 욕실이
    더 쉽게 더러워지고 곰팡이가 늘 활발히 번식해요. 욕실내 주변으로 빨리 곰팡이가 옮겨 생기구요.
    변기속은 변기 전용 스틱 청소도구로 세제 넣고 거품내며 싹싹 닦으면 되구요.
    청소 마무리 되면 화장실 문, 창문 열고 환풍기를 20여분 돌리면 물기가 싹 빠져서 정말 보송거리죠.
    열흘 주기인데 전 매일 저녁 잠깐 동안이라도 화장실문을 열어두고 환풍기를 틀어 습기를 빼요.
    그래야 곰팡이 걱정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 3. ....
    '13.5.3 10:25 AM (58.120.xxx.86)

    건식으로 사용해보세요. 청소걱정 90% 사라집니다.
    단 남자들은 꼭 앉아서 소변봐야해요.

  • 4. 먼저
    '13.5.3 10:27 AM (211.209.xxx.15)

    욕실화를 없애요. 평소 방처럼 맨발로 다녀요.
    전용 스폰지가 있어요. 샤워할 때마다 전체 물 뿌리고 스폰지에 비누 뭍혀 욕조랑 바닥이랑 닦고 물 쫙 뿌리고 변기도 비누거품내어 싹 닦고 변기 속을 솔로 닦구요. 집안 전체보다 자주 청소해요.

  • 5.
    '13.5.3 10:29 AM (211.209.xxx.15)

    세면대는 솜이 밑에 깔린 비누곽이 있어요. 그 솜으로 매일 닦아요.

  • 6. 알려드릴게요...
    '13.5.3 10:43 AM (124.50.xxx.18)

    저는 이렇게 합니다...
    먼저 좀 따뜻한 물을 한번 솩 뿌려주구요...
    욕조내부.. 세면대 내부.. 변기 안과밖에 (락*와세제를 합쳐놓은)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서 문질러줍니다..
    거품나게요... 그리고 바닥도 슬슬 문질러주구요...
    그러니까 닦고 싶은 곳에 모두 세제를 묻혀 거품을 내주고...
    나와서 다른일을 합니다... (청소나 설겆이 같은...)
    삼십분 이상 방치했다가 들어가서 이번에는 좀 힘을 줘서 닦습니다...
    욕조안은 샤워하면서 비누때가 생기는 곳이니... 세심하게..
    그리고 칫솔이나 (다이소에 가시면 칫솔보다 좀더 빳빳한 솔이 있습니다) 그런걸로.
    수도꼭지 사이사이... 를 문질러 닦아줍니다... (여기도 누런 물때가 꽤 많이 생기는 곳입니다.
    세면대도 수도꼭지도 마찬가지로 닦아줍니다.
    변기는 저는 철수세미로 합니다.. 좀 찝찝하지만.. 고무장갑끼고 손으로 합니다..
    손잡이 있는 솔은 잘 안닦이더라구요...
    변기 둥근테두리의 안쪽(여기가 물이 나오는 곳인데... 물때가 많이 낍니다)을 박박 문질러주구요...
    변기 안에 물을 비운상태에서 (잠깐이면 물내리고 다시 고이기전에 얼른,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으면
    변기로 들어가는 물을 잠근상태에서) 박박 닦아줍니다...
    변기뚜껑은을 닦을때는 부드러운 수세미가 좋답니다...
    타일바닥도 저는 철수세미로 닦습니다..
    그렇게 다 닦으면 따뜻한 물로 헹궈내고...
    물기를 말립니다...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 더 빨리 마르지요... 아님 유리닦는 도구로 물을 싹싹 밀어내도
    되구요...
    거울도 액자형이 아니고 넓은 거울이면 세제나 샴푸로 닦은후 헹궈내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보송보송한 화장실은 이렇게 말려서 건식으로 쓰는게 제일 좋답니다..
    욕조에 샤워커튼 달구요.. 물은 욕조에서만 쓰시구요... (샤워커튼은 비닐보다는 폴리에스테르100프로가 건조도 빠르고 세탁도 용이하답니다) 평소에는 청소기로 머리카락과 먼지를 제거하는 정도로 청소하시고
    욕조내부, 세면대내부를 더러우면 부분청소만 하시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물청소하시면 된답니다..
    수세미는 아크릴 수세미 강추입니다..

  • 7. 밀대
    '13.5.3 10:45 AM (121.161.xxx.178) - 삭제된댓글

    Scotch-Brite라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위에 글씨 써 있는 어른 한뼘 반 만한 길이의 유리밀대 있어요.
    욕실 청소 후 그걸로 바닥 쓱쓱 밀어줘요.
    물기 없게 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방 뽀송뽀송해요.
    욕실 바닥을 항상 물기없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유지해줘요.

  • 8. ..
    '13.5.3 10:45 AM (221.154.xxx.229)

    청소하는 방법 말구요
    샤워하고 물이 타일에 튀잖아요
    다이소에도 있고, 전 자동차 와이퍼 하나 걸어놓고
    샤워후에 타일이랑 욕조에 물기 쏴악 하고 한번 밀고 나와요

    확실히 화장실 물때가 적으니 좀 깨끗해보이고 줄눈에도 곰팡이가 덜 펴요

  • 9. 그러면
    '13.5.3 11:26 AM (1.243.xxx.217)

    청소 도구들이며 세제용품들은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그것도 전 너무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바닦에 솔 놓으면 머리카락도 끼고, 그 자리에 물때며 지저분해지는데..
    그 노하우도 좀 풀어주세요~~ ^^

  • 10. 저는
    '13.5.3 12:00 PM (175.197.xxx.70)

    매일 욕조,세면대, 변기는 욕실세제 묻혀서 매일 닦고
    벽면은 벽이 네 벽면이 되니 화수목금 요일 정해서 세제로 닦고
    나머지는 뜨거운 샤워로 쫘악 뿌려요!
    매일 하니 의외로 힘들지 않아요~

  • 11. 저는...
    '13.5.3 12:02 PM (211.177.xxx.70)

    무조건 3M솔을 이용하는데요..요게 아주 빳빳해서 웬만한거 다 닦여요..저도 변기속만은 다른걸로 닦구요..그외는 이 3M 솔을 쓰는데....이걸 변기 옆쪽으로 안보이게 걸어놔요... 라이타로 녹여서 붙이는 훅있죠? 세제용품은 세탁실에 놔두고 화장실 청소할때만 가져와서 해요... 저도 락스아니면 락스+세제용으로 한개만 써요...

  • 12. 알려드릴게요
    '13.5.3 12:43 PM (124.50.xxx.18)

    세제랑 수세미, 솔 이런것들이요.. 저는 자연주의 하얀색 휴지통 (리본모양의 문양 있는 예쁜것) 바닥에
    제가 송곳달궈서 구멍 숭숭 뚫어서 거기 넣었어요...
    세제통보다 키가 커서 구석에 세워두면 깨끗하답니다.. 구멍을 뚫어야 물이 빠지니까...
    매번 닦아주신다면 구멍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 13. 강추
    '13.5.3 1:00 PM (114.201.xxx.177)

    변기청소는 크린스틱으로 해보세요
    일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 14. 모두
    '13.5.3 1:47 PM (182.210.xxx.54)

    각자의 노하우가 참고할 부분이네요

  • 15. 담백한걸
    '13.5.3 3:17 PM (1.251.xxx.142)

    기억력의 한계로 저장놓고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 16. 윤마미
    '13.5.3 10:39 PM (58.231.xxx.25)

    저도 저장합니다

  • 17. 빼꼼
    '13.5.3 10:51 PM (115.140.xxx.138)

    변기솔과함께 V모양 변기틈새솔 추천해요~~
    장갑끼고 변기안쪽 닦을필요없어요~

  • 18. 저장
    '13.5.3 11:18 PM (223.62.xxx.249)

    저도 저장해요

  • 19. 청소
    '21.4.18 6:15 AM (121.160.xxx.248)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813 사주에서 화와 수가 많다면요?? 3 ... 2013/05/05 5,554
248812 어린이날 뮤지컬 드라마가 왜 이리 슬픈가요... ... 2013/05/05 461
248811 그릇정리 어떻게 시작하는게 쉬운가요? 4 팔기 2013/05/05 2,714
248810 [다큐] 남양유업, 그 검은 얼굴 / 남양유업 30대 팀장 아버.. 7 ,,, 2013/05/05 5,391
248809 사주에 화가 없으면 9 궁금 2013/05/05 13,832
248808 개독교'란 말이 전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4 호박덩쿨 2013/05/05 910
248807 황토침구 어떤가요?? ... 2013/05/05 382
248806 말만 했다 하면 남 씹는 사람 14 ㅡㅡ 2013/05/05 6,190
248805 관절이 아프네요... 2 ... 2013/05/05 1,066
248804 아이스크림 제조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아이스 2013/05/05 1,342
248803 팔을 만저보면 불룩하게 종기 같은게 생겼어요 6 팔에 종기같.. 2013/05/05 6,111
248802 에코타일(에코카르트 or 에코스톤)으로 거실벽면 시공해 보신 분.. 1 이사 2013/05/05 3,707
248801 머리땜에 속상하네요 7 미용실 컷트.. 2013/05/05 1,694
248800 짜증나요..남편이요 15 짜증 2013/05/05 3,790
248799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위치 1 순천만 국제.. 2013/05/05 863
248798 온 몸이 시큰거려요.. 4 갱년기.. 2013/05/05 1,948
248797 32여자에게 어울리는 악세사리브랜드? 14 생일선물 2013/05/05 4,845
248796 쓰레기 계단에 내놓는 옆집 ... 2013/05/05 1,356
248795 육아 나무 힘들어요. 5 2013/05/05 1,248
248794 50대 엄마 선물 드리려구 하는데용.. 2 팔방이 2013/05/05 1,249
248793 길고양이 간식 위스카스 아님 저렴캔? 5 ,,, 2013/05/05 789
248792 요샌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면서요? 9 명들이 너무.. 2013/05/05 1,827
248791 이제 생일의 생자도 듣기 싫어요 4 지겨워 2013/05/05 1,380
248790 갱년기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일? 6 둘째 2013/05/05 2,500
248789 45평정도 대형 아파트 전망은 어찌되나요? 7 미래 2013/05/05 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