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타까운 노부부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이야기해봅니다

gg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3-05-02 18:39:02

80대중반이 넘어가는나이가되셔서  자식한테재산도 거의다 넘겨주시고,  부유하게사셧는데

자식들이 여럿인데  사업한다고 다없애서  전에도 갚아주신걸로알아요. 아들때문에  그때도 20억가량하는아파트 팔았었구요.  딸도 아버지한테 투자하라고 권해서  아버지가 7억  투자했다던데 그돈도 하나도 못받았다네요

 

이번에 또 사업을 벌여서 지금 사시는 집까지  경매로 넘어간다고하네요.  월세로이사간다고하더라구요.

당장 월세낼돈도 없을정도로 다  자식들에게 털렸구.   그중하나만   그나마  잘사는데  도움을 안준다고하는거같더라구요

 

자식사랑도 좋지만  말년을 저렇게 보내셔야하는거보니 , 안됐다는생각이드네요

 

 

IP : 112.154.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 6:49 PM (39.118.xxx.142)

    어머니 친구분 중에도 부유했는데 말년에 초라하다 못해 비참해 지신 분있어요..몇명이나..
    아들이 의사고 사위는 판사고..등등 그런데요.나 몰라라 합니다.
    정말 돈만 쏙 빼먹고 요양원에 보내놓고 찾지도 않아요..자식한테 몰빵하면 그렇더군요.

  • 2. 해기
    '13.5.2 6:50 PM (175.117.xxx.2)

    애들을 잘못 키운 듯....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게 사랑이 아닌데....안해주면 부모 죽이는 자식도 있고.... 암튼 자녀교육 잘해야 할 듯 해요.

  • 3. 죽을 때 까지
    '13.5.2 7:18 PM (211.210.xxx.223)

    절대 물려 주면 안됩니다.
    받은 사람은 고마운줄 몰라요 ,
    더 더 더 달라고 하고
    완전 거덜 내고 나몰라라 ,,,
    부모님이 잘못 하신 거예요 ,
    당신들의 노후를 챙기셨어야 하는데 ,, 안타 깝네요 ,

  • 4. ..
    '13.5.2 7:27 PM (165.132.xxx.98)

    저희 시댁이랑 반대네요
    제대로 물려주실것도 없으면서 다 자신을 위해서 써버리고 다니세요
    절대로 효도하고 싶다는 생각 안듭니다

  • 5. 목격자
    '13.5.2 9:44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들은 집안에 대해 한마디...

    80 대 할머니.

    딸 몇명.
    아들 1 명, 외아들.

    인데
    남편 돌아가시고
    아들 과 며느리가 찾아와
    명의 이전해달라고 해서
    이전해주셨대요.
    딸들한테도 주구요.

    근데
    재산 갖고간지 몇 개월도 안지났는데
    아들에게는 엄마이고
    며느리에게는 돈 준 시어머니이신 분을
    요양원( 이라고 쓰고 수용소 라고 해석. ) 에 잡아(?) 넣는다고 합니다.

    분명히 며느리가 아들한테 시켰겠죠?


    나도 며느리이지만,
    요즘 며느리들의 인간성이 너무 너무 악질이네요.

    근데
    이런 과정을 들어서 안다고해도
    82cook 에서는
    주구장창 시어머니만 욕하겠죠?
    아니면, 아들만 욕하거나.

    인간에 대해 환멸만 느끼게 되네요.

  • 6.
    '13.5.2 10:17 PM (175.208.xxx.91)

    죽을때까지 물려주면 안된다고요? 쫄려 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48 아들에게 삐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8 한소심 2013/06/08 1,037
260147 주말아침부터 스맛폰땜시...딸래미를... 3 흑흑 2013/06/08 672
260146 ‘전두환 추징법’이 연좌제라고? 3 샬랄라 2013/06/08 540
260145 올해는 매실열풍이 예전보다 덜하네요? 15 ... 2013/06/08 3,648
260144 오이지 물을 버렸어요~~도와주세요 2 구제 좀 2013/06/08 894
260143 이웃 잘못두어 옆집도 피해를 보네요...ㅠㅠ 4 코코넛향기 2013/06/08 2,385
260142 초등생들 주말활동 추천좀해주세요 3 미안 2013/06/08 565
260141 이사중인데 이사업체 식사비용 3 이사 2013/06/08 1,544
260140 여자 용접사를 꿈꾸는 미영이를 아시나요? ssss 2013/06/08 807
260139 연락 끊긴 친구의 부모님 장례 소식을 듣는다면... 7 궁금 2013/06/08 2,815
260138 소복이야기 하니 생각나는 재클린케네디 일화 15 ..... 2013/06/08 4,978
260137 다이어트 13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9 .... 2013/06/08 1,320
260136 중학수학교과서 구입(급) 33 2013/06/08 831
260135 염색 하는법 1 50대 아줌.. 2013/06/08 848
260134 어제 낮부터 트럼펫인지 트럼본인지 계속 불어대네요.. 5 . . 2013/06/08 905
260133 깨를 볶았는데 ㅜ ㅜ 15 숙이 2013/06/08 1,699
260132 삼성때문에 안철수빠와 문재인빠 싸움 났답니다. 29 장모문상 2013/06/08 2,609
260131 고등수학선행 어떤 교재로 하면 좋을까요? 1 중3맘 2013/06/08 840
260130 도배장판지 결정하러 갑니다 도움 4 오늘 오후에.. 2013/06/08 1,265
260129 19금 / 부부관계요 7 진지하게요 2013/06/08 6,632
260128 정동 프란치스카성당 주차장이요... 5 혹시 아시는.. 2013/06/08 892
260127 fighting!!!! ㅡ.ㅡ 7 까칠녀? 2013/06/08 1,004
260126 감사합니다~ 4 40대초중반.. 2013/06/08 843
260125 아이방에 독서실 책상 어떤가요? 5 정리의달인 2013/06/08 2,019
260124 내일 담양여행갑니다 어딜갈까요? 7 한말씀이라도.. 2013/06/0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