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니 머리카락이 조금만 길어져도 엄청 무겁게 느껴져요.
이 세상 떠날 때 몸에 붙은거 다 떼어내고 가라는. =.=
짧게 자르면 낫겠죠?
1. 원글
'13.5.2 4:44 PM (211.209.xxx.15)나이 들어 길면 추해보이기도 하고 엉엉
2. 제가
'13.5.2 4:48 PM (221.138.xxx.28)그런데. 전 30대 중후반이거든요
결혼 2년차인데 결혼 하면서 커트 비스무리하게 잘랐는데요
머리를 못길러요.. 한달에서 한달반정도 되면 무조건 가서 다시 잘라줘야 함.
조금만 자라도
너저분해보이는 것 같고... 길면 뭔가 싫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길거리에 찰랑이는 긴머리 20대들 보면 부럽고.3. 원글
'13.5.2 4:53 PM (211.209.xxx.15)젊으신데 하고 싶은거 싫컷 하셔요. 나이 먹음 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많아져요. ㅜ
4. 후후
'13.5.2 4:53 PM (14.39.xxx.98)20대엔..나이드신 분들은.. 왜..개성도 없이 전부 똑같은 머리스타일을 하고 다닐까..
생각했는데... 제가 40대가 되어보니.. 짧은 헤어 아니면.. 어울리지가 않네요..
어깨만 넘어가도... 더 늙어보여요..5. 원글
'13.5.2 4:57 PM (211.209.xxx.15)그러니까요. 서글퍼요.
6. ..
'13.5.2 5:06 PM (59.0.xxx.193)그래서 우리 엄마들이 35만 넘으면 뽀글이 파마 했나봐요.ㅎㅎㅎ
저도 나이 드니 머리가 귀찮아요.
머리카락은 왜 이렇게 빨리도 자라는지...진짜 다른 사람 보다 빨리 자라요...ㅠ.ㅠ
야~한 생각도 안 하는데...7. 그리고
'13.5.2 5:10 PM (14.54.xxx.149)나이가 드니 머리카락도 무겁지만 가방무거운것도싫구요 나이가 드니 청바지 스키니 종아리 압박하는것도 다리가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싫구요 ..살랑살랑 가벼운 치마가 좋아요 ㅠㅠ
8. 그리고
'13.5.2 5:11 PM (14.54.xxx.149)전 나이가 드니 귀걸이 치렁치렁한것도 귀찮고 멋으로 꼭 차던 시계도 무겁고 ...그렇네요 ㅎㅎ그리고 현재 저도 긴머리이긴한데 머리 치렁치렁한게 귀찮아서 자꾸 묶게 되네요 ㅎ
9. 원글
'13.5.2 5:21 PM (211.209.xxx.15)푸하하하하하 나 몰라,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0. 그르게요
'13.5.2 5:31 PM (112.148.xxx.143)젊었을땐 찰랑찰랑하니 길면 청순해 보인다고나 하지... 푸석푸석 기니 청승맞다고나 할까...
딱 어깨선 넘어서기가 너무 힘드네요11. 이미지
'13.5.2 5:35 PM (211.60.xxx.65)메이킹 강좌를 들었는데
사십대가 되면 피부도 눈도 처지기 때문에
머리카락까지 길게 처져있지 않게
짧게 잘라주는게 좋답니다12. 글쎄..
'13.5.2 6:41 PM (184.152.xxx.220)저도 나이들면 긴머리가 어색해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가보가 생각했는데요 근데 그것도 문화의 영향인듯 해요. 전 뉴욕에 사는데 대부분 할머니들도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하고 계신데 하나도 아색하지 않거든요.
13. 원글
'13.5.2 6:44 PM (211.209.xxx.15)색이 연해서 덜 무거워 보이는거 아닐까요? 이목구비도 뚜렷한 편이고.
14. 일단
'13.5.2 8:33 PM (58.240.xxx.250)귀찮고요.ㅜㅜ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으면 기분나쁘게 간지러워 너무 걸리적거리고 싫어요.
예전엔 어떻게 옆얼굴 선따라 길게 늘어뜨리고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흰머리까지 많이 생기면서 긴머리가 더 이상해 보이는 거죠.
염색이라도 하려면 더 힘들기도 하고요.
진짜 내 청춘 다갔다 싶네요.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7193 | 방2개짜리에서 아들 둘 있는데 또 셋째 낳은 사람 보면 이해가시.. 24 | 자식욕심 | 2013/05/02 | 4,773 |
247192 | 피부가 쳐진다는 느낌..? 3 | 궁금 | 2013/05/02 | 1,837 |
247191 | 장사는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나요?? 10 | ^^ | 2013/05/02 | 1,965 |
247190 | 층간 소음 민감하세요? 3 | 나쁜천사 | 2013/05/02 | 1,064 |
247189 | 포천철학관어디줘? | 호호 | 2013/05/02 | 513 |
247188 | 남편의 회사인간관계(조언 구합니다. 같이 보려구요) 39 | 행복해2 | 2013/05/02 | 5,019 |
247187 | 중국어 인강하면서 hsk 따는거 힘드나요? 4 | 중국어 | 2013/05/02 | 1,266 |
247186 | 비비탄총 이야기, 아이와 실랑이가 힘들어서 7 | ........ | 2013/05/02 | 1,107 |
247185 | 우주쓰레기 치우는 자살위성 | 등촌동살쾡이.. | 2013/05/02 | 621 |
247184 |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9 | 싱글이 | 2013/05/02 | 1,049 |
247183 | 비비탄총 사주지 마세요. 13 | 비비탄 | 2013/05/02 | 2,166 |
247182 | 옆에 광고, 냉장고 정리수납 용기요~ 4 | .... | 2013/05/02 | 1,395 |
247181 | 팔순 어떻게 2 | spring.. | 2013/05/02 | 1,103 |
247180 | 사람 두고 " 그렇게 가까운 사이 아니냐~`".. 2 | 아이시스 | 2013/05/02 | 1,054 |
247179 | 나이 드니 머리카락이 조금만 길어져도 엄청 무겁게 느껴져요. 14 | 세월 | 2013/05/02 | 3,870 |
247178 | 도시가스 요금 폭탄 31 | 4월분 | 2013/05/02 | 9,774 |
247177 | 제 팔꿈치가 기형적으로 시커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고민 | 2013/05/02 | 2,399 |
247176 | 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당황스런 경험.... 7 | 나쁜사람아냐.. | 2013/05/02 | 3,561 |
247175 | 25개월 아이인데요, 잠자다가 옆에 엄마가 있는지 확인해요.. 14 | 25개월 아.. | 2013/05/02 | 3,531 |
247174 | 삼성전자, 불산 또 누출 16 | 망조 삼성 | 2013/05/02 | 1,840 |
247173 | 부산분들! 호텔질문요. 3 | 82 | 2013/05/02 | 917 |
247172 | 오십대이신 분들 지금이 가장 좋고 행복하신 분 있으세요? 31 | 자유부인 | 2013/05/02 | 5,310 |
247171 | 아랫집을 경찰에 신고해야 할지요... 5 | ㅇㅇ | 2013/05/02 | 2,935 |
247170 | 유아책상으로 교자상이 갑일까요? 1 | 5월 | 2013/05/02 | 1,272 |
247169 | 서로 무뚝뚝한 부부는 어찌 해야 할까요 8 | 서로 | 2013/05/02 | 3,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