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고등학교

고딩엄마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3-05-02 15:58:16

일반고에서 전체 반 이하의 성적이라면 3학년까지 채워서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잠시 외국에서 살 때 보면, 거기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기도 하고 시민교육같은 의미가 있기도 한 것같은데

우리나라는 공부가 아니라면 아침일찍부터 가서 의미 없이 앉아있다가 자존감만 잃게되는 세월같아요.

자퇴 시키고 검정고시 보고 기술교육을 시키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고1엄마의 심각한 고민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82여러분들?

 

IP : 14.63.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또같이
    '13.5.2 4:04 PM (118.220.xxx.119)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우리나라공교육

  • 2. 마이스터교나
    '13.5.2 4:08 PM (14.52.xxx.59)

    공고같은데 가는것도 좋죠
    실제론 지방 이름모를 대학이라도 가라고 엄마들이 인문계 넣기도 하고
    애들도 험한 일 안하려고 저렇게 세월 죽이지요
    저러다 군대 다녀오면 정말 인생 초반 다 날라가는데 말이에요 ㅠㅠ
    자퇴까지 할건없지만 진로를 수정하는건 좋다고 봐요

  • 3. .....
    '13.5.2 4:10 PM (203.248.xxx.70)

    일반고에서 반 이하라면 공부습관이 잡힌 학생은 아닐텐데
    과연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건 쉬울까요?
    차라리 학교 다니면서 기술교육 받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4. 학교에 가면
    '13.5.2 4:15 PM (114.204.xxx.42)

    선생님들이 성적으로 평가하지요..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지 않나요?
    선생님들 대부분은 인성좋은 아이를 좋아하고 이상한 샘이 아니라면
    공부가 다는 아니죠..학교에서..
    저희 아이 학교 공부 못하는 일반고인데..
    아이들끼리 서엊ㄱ 상관없이 다들 즐겁게 잘 지내고 좋아요..
    혹시 성적으로 무시하는건 부모님 아닐까요?
    좋은 대학이 목표라면 그만두리고 할 수 있지만..
    공부외에 친구 인간관계 이런 걸 배우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사실 성적은 부모가 포기하면 애들 공부에 관심없는 애들은 그닥 스트레스 안받기도 하거든요..

  • 5. 진지한고민
    '13.5.2 4:19 PM (116.33.xxx.148)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원글님 얘기도 맞지요
    사실 그정도 성적이면 다른 돌파구를 찾는게 더 승산 있다고 보구요
    하지만 성적을 떠나 고 나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현실적 고민이 없어요
    대다수 아이들이 고민해서 결론을 낼 능력도 안되구요
    다들.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과 또다른 방안(꼭 자퇴가 아니더라도)을 찾아 떠날 용기가 없는거지요
    그렇다고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그런데 비난할수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보통의 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얘기 하나 하자면
    공부에 소질없는 인문고 다니는 남학생이 고3에 직업훈련으로 빠져서 항공정비 배우는걸 봤는데
    정말 재밌어 하고 열심히 하더군요

  • 6.
    '13.5.2 4:59 PM (122.199.xxx.101)

    저의 윗집 아이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인데,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환수업 다닌데요.
    그러니까 소속은 인문계고인데 수업은 마이스터에서 받는거죠.
    제빵쪽 수업 다닌다는데 아이가 요리에 관심있어서
    흥미가지고 열심히 한다더군요.
    그게 교환수업 처럼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던 거라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도 알려드려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179 장사는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나요?? 10 ^^ 2013/05/02 1,918
247178 층간 소음 민감하세요? 3 나쁜천사 2013/05/02 1,021
247177 포천철학관어디줘? 호호 2013/05/02 465
247176 남편의 회사인간관계(조언 구합니다. 같이 보려구요) 39 행복해2 2013/05/02 4,975
247175 중국어 인강하면서 hsk 따는거 힘드나요? 4 중국어 2013/05/02 1,225
247174 비비탄총 이야기, 아이와 실랑이가 힘들어서 7 ........ 2013/05/02 1,066
247173 우주쓰레기 치우는 자살위성 등촌동살쾡이.. 2013/05/02 575
24717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9 싱글이 2013/05/02 1,007
247171 비비탄총 사주지 마세요. 13 비비탄 2013/05/02 2,127
247170 옆에 광고, 냉장고 정리수납 용기요~ 4 .... 2013/05/02 1,351
247169 팔순 어떻게 2 spring.. 2013/05/02 1,055
247168 사람 두고 " 그렇게 가까운 사이 아니냐~`".. 2 아이시스 2013/05/02 1,011
247167 나이 드니 머리카락이 조금만 길어져도 엄청 무겁게 느껴져요. 14 세월 2013/05/02 3,825
247166 도시가스 요금 폭탄 31 4월분 2013/05/02 9,730
247165 제 팔꿈치가 기형적으로 시커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7 고민 2013/05/02 2,353
247164 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당황스런 경험.... 7 나쁜사람아냐.. 2013/05/02 3,513
247163 25개월 아이인데요, 잠자다가 옆에 엄마가 있는지 확인해요.. 14 25개월 아.. 2013/05/02 3,457
247162 삼성전자, 불산 또 누출 16 망조 삼성 2013/05/02 1,799
247161 부산분들! 호텔질문요. 3 82 2013/05/02 878
247160 오십대이신 분들 지금이 가장 좋고 행복하신 분 있으세요? 31 자유부인 2013/05/02 5,269
247159 아랫집을 경찰에 신고해야 할지요... 5 ㅇㅇ 2013/05/02 2,894
247158 유아책상으로 교자상이 갑일까요? 1 5월 2013/05/02 1,238
247157 서로 무뚝뚝한 부부는 어찌 해야 할까요 8 서로 2013/05/02 2,982
247156 우리나라 고등학교 6 고딩엄마 2013/05/02 1,425
247155 헌팬티 보내봤더니...바로 문자왔어요...헉~ 4 문자왔숑~ 2013/05/02 3,778